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하신 분이 애 못 봐줘‘ 소리 안한 것이 신의 한 수래요

은퇴언니님 조회수 : 7,606
작성일 : 2024-07-20 16:43:39

은퇴하신지 5년되었고

아들이 낳은 손자 어린이집 등원 돕고 계시대요

 

며느리가 자기를 신뢰하기 때문에 애 맡긴거다

애초에 애 못 봐준다는 소리 안했다

애 봐주는 돈은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더 신뢰가 쌓인다

며느리가 급한 일 있을 때도 부담없이 애 봐 달라고 전화한다

일년에 두 번 가족여행 같이 다닌다

언니가 자식들에게 직접 밥 해 준 적 없다

외식하거나 배달 시키고 자식들이 뒤처리한다

언니 친구들은 손주 얼굴 못봐서 운다 

 

전 직장 언니분이세요. 

 

 

IP : 211.234.xxx.11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드
    '24.7.20 4:48 PM (124.56.xxx.135)

    현명하네요

  • 2. 돈을
    '24.7.20 4:59 PM (118.235.xxx.252)

    안받아야 하군요
    근데 손주 못봐서 왜 울어요?
    자주 안보면 정도 안쌓이는데

  • 3. ㅡ ㅡ
    '24.7.20 5:00 PM (123.212.xxx.149)

    손주 못본다고 울 사람이 왜 손주를 안봐준다 한거죠.

  • 4. 이상
    '24.7.20 5:02 PM (122.42.xxx.82)

    손주 못본다고 울 사람이 왜 손주를 안봐준다 한거죠.~2~~

  • 5. 메모
    '24.7.20 5:05 PM (118.235.xxx.92)

    아들 손주는 봐줘도 돈 받음 안되고
    며느리가 애봐달라 전화 오면 날 신뢰 하는거
    오면 배달음식 ... 아들 엄마들 전생에 죄가 많은가봄

  • 6. 짜짜로닝
    '24.7.20 5:06 PM (172.226.xxx.44)

    82쿡 기준 호구잡히신 거 같은데 본인 만족도가 높으시네요..
    주변에서 하도 얼마받냐 봐주지마라 애봐준공은 없다 입대서
    먼저 선수치시는 건지..

  • 7. 글쎄요...
    '24.7.20 5:06 PM (121.133.xxx.137)

    일년에 두 번 가족여행 같이 다닌다

    도대체 왜요? 애 봐준 공으로?

  • 8. 두번ㄱ
    '24.7.20 5:07 PM (118.235.xxx.210)

    여행도 시모가 돈내고 가쥬?

  • 9. 바람소리2
    '24.7.20 5:08 PM (114.204.xxx.203)

    편한대로 생각하고 변명하는듯

  • 10. ..
    '24.7.20 5:09 PM (58.121.xxx.201)

    손주손녀 돌보며 행복하면 된거죠

  • 11. ㄴㄴㄴ
    '24.7.20 5:14 PM (211.241.xxx.124)

    ㅋㅋ 신의 한 수라는 건 그 때 그 때 다르죠

  • 12. ㅇㅇ
    '24.7.20 5:24 PM (61.80.xxx.154)

    손주 못본다고 울 사람이 왜 손주를 안봐준다 한거죠.333
    저희 엄마가 애 갓난쟁이때 한달에 200을 드려도 힘들다고 안봐줘서 시터쓰고 키웠어요
    저혼자 애볼때도 와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고
    지금 나이들어서 갈데도 없고 집에서 언제 한번오나 해도 저 잘 안가요
    부모자식도 주는만큼 받는건데 시부모야 말해뭐해요
    애어려서 손가고 급할때 도와주면 보통은 잘하는 척이라도 하죠

  • 13. ㅣㄴㅂㅇ
    '24.7.20 5:35 PM (175.193.xxx.86)

    친정엄마 생활비 드려야 해서 일 그만둘 수 없는 애기엄마들도 있는데 시어머니 공짜로 쓸 인력으로 좋네요
    맡겨만 줘도 감지덕지 ㅋㅋ

  • 14. 몰라요?
    '24.7.20 5:36 PM (58.29.xxx.135)

    아들며느리가 애 데리고와서 자기 비위맞추고
    찾아오면 시어머니 노릇하면서 손주는 예뻐예뻐만 하고싶었지
    애 뒤따라다니면서 뒤치닥거리는 안하고 싶으니까
    못봐준다고 한거잖아요
    근데 정떨어져서 안오니까 손주 얼굴도 못본다고 서럽다고 우는거죠.

  • 15.
    '24.7.20 5:38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별 그지같은 글이네요
    친정엄마는 300도 미안하다고
    시모는 돈 안 받아야하고
    별 그지같은 논리네요

    차라리
    비상시만 봐줄께가 정답입니다
    손주 봐주고 어차피 애 크면 팽당해요
    애 맡길때만 어머니 지

    그리고 애 봐주고 골병은 덤입니다
    40 ㅡ50대도 아프다면서
    60 ㅡ70먹은 사람보고 애 보라고

  • 16. .....
    '24.7.20 5:41 PM (110.13.xxx.200)

    자식들에게 일부러 애써서 밥해주면서 모실 이유는 없고
    급할땐 도와줘야죠. 어디서 맡길데는 없잖아요.
    근데 정기적으로 등원 도와주는데 암것도 안받는다?
    아들며느리야 당연히 달라붙겠는데요? 훗..

  • 17. 뼈마디가쑤셔
    '24.7.20 5:45 PM (61.74.xxx.136) - 삭제된댓글

    욱씬욱씬
    손주볼려면 무임베이비시터해야한다는 세뇌식 가스라이팅
    무자식상팔자

  • 18. ㅎㅎ
    '24.7.20 5:51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시모가 손녀 1살 때부터 수고비도 안 받고 오히려 시모 돈으로 아들며느리네 장 봐주고 아기한테 들어가는 돈까지 다 내면서 10살까지 키웠거든요.
    근데 며느리가 어머니 그동안 애 보느라 힘드셨죠. 이제 저희 엄마한테 맡길게요. 이제 편히 쉬세요 하고 시모가 사준 집에서 친정 엄마 모시고 살아요.
    아기 손 많이 갈때는 시모한테 맡기고 손 안갈때는 친정모한테 맡기면서 핑계로 합가하는
    사람 많아요.

  • 19. ㅎㅎ
    '24.7.20 5:52 PM (110.9.xxx.70)

    시모가 손녀 1살 때부터 수고비도 안 받고 오히려 시모 돈으로 아들며느리네 장 봐주고
    아기한테 들어가는 돈까지 다 내면서 10살까지 키웠거든요.
    근데 며느리가 어머니 그동안 애 보느라 힘드셨죠. 이제 저희 엄마한테 맡길게요.
    이제 편히 쉬세요 하고 시모가 사준 집에서 친정 엄마 모시고 살아요.
    아기 손 많이 갈때는 시모한테 맡기고 어느 정도 키워 손 안갈때는 친정모한테 맡기면서
    핑계로 합가 하는 사람 많아요

  • 20. ..
    '24.7.20 6:01 PM (223.39.xxx.236)

    체력이 되시나봐요

  • 21. ...
    '24.7.20 6:02 PM (39.125.xxx.154)

    친정엄마가 봐주면 생활비 드리려고
    일부러 친정엄마한테 맡긴다고 비아냥대고
    시어머니가 봐주면 돈도 안 받고 봐주면
    아들며느리가 부려먹는 것처럼 말하고.
    사람들이 참 못됐어요.

    각자 형편 되는대로 손주 봐줄 사람 봐주면 되지
    손주가 없어서 배가 아픈 건지 자식들한테 못 되게 굴어
    손주 얼굴도 못 보고 살아 화딱지가 난 건지
    한심한 댓글들 많네요

  • 22. 나는나
    '24.7.20 6:26 PM (39.118.xxx.220)

    아이 학교만 들어가도 볼 일 없을텐데..지금 즐기라 하세요.

  • 23. ...
    '24.7.20 6:37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

    그냥 모든것 주고 싶을만큼 이쁜게 손주예요.
    나이 들어서도 왕성한 사회생활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잔잔하게 살아가죠.
    그 일상에서 나에게 가장 큰 행복을 주는 일이 손주 돌보는거예요.
    물론 집안일은 절대 노 터치.
    돈은 들여 가며 봐 주는데 그 기쁨을 누구에게도 양보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애가 커서 내 손이 필요치 않으면 그것으로 또 기쁘겠지요.
    내가 그동안 가치있는 사람으로 살 수 있었다는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저는 친정 엄마입니다

  • 24. 친정엄마야
    '24.7.20 6:50 PM (118.235.xxx.200)

    꽁으로 봐줘도 노후 보살피겠지만
    시모야 애 크면 오는것도 부담된다 할걸요

  • 25. ..
    '24.7.20 6:57 PM (125.186.xxx.181)

    예쁜 건 예쁜 거고 애 보게 될까봐 굉장히들 사리시던데요. 시어머니 옆으로 간다니까 가슴을 쓸어내리든 친정맘도 봤어요.

  • 26. ...
    '24.7.20 6:57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

    자식 키우며 노후 의탁할 생각 하는분들 많나요?손주 봐 준다고 노후 의탁 기대하지 않구요.
    세상 모든 일은 결국은 내가 좋아서 하는거예요.
    저는 손주 돌보는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자 가치있는 일이지만 다른곳에서 기쁨을 얻는 분도 많겠지요.다들 결국은 자기 선택인거 같아요.자신이 좋아하는 곳에서 기쁨을 맛보면서 살아가겠죠

  • 27. ....
    '24.7.20 7:16 PM (211.234.xxx.121)

    '애 못 봐준다' 이렇게 얘기 안 하고, 애 등원만 해주고, 자식 내외가 급한 일 있을때만 돈을 안 받고 봐준다는 얘기네요. 현명하시네요. 미리 철벽치지 않고 해줄수 있는 만큼 해주는 게 좋아요. 직장생활 오래해서 경제적 여유도 있으니까 가능한 얘기네요.

  • 28. ....
    '24.7.20 7:22 PM (211.179.xxx.191)

    아들 엄마들 전생에 죄가 많은가봄222

  • 29. ㅇㅇ
    '24.7.20 7:25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우리 시부모님이 시누이네 아이를 아기때부터 봐주시면서
    딸사위와 함께 매년 2번씩 여행다니며 행복하게 사셨죠,
    아이가 초등학교 가는 순간 같이 다니던 여행 끝.
    이제 우리끼리 여행 좀 다니자라고 사위가 뒤틀었어요.
    애가 커서 애 돌봐줄 사람이 필요없어졌거든요.
    그 집도 며느리가 어느 순간부터
    우리도 우리끼리 여행 좀 다니자라고 할 시점이 와요.

  • 30. ㅇㅇ
    '24.7.20 7:27 PM (24.12.xxx.205)

    우리 시부모님이 시누이네 아이를 아기때부터 봐주시면서
    딸사위와 함께 매년 2번씩 여행다니며 행복하게 사셨죠,
    아이가 초등학교 가는 순간 같이 다니던 여행 끝.
    이제 우리끼리 여행 좀 다니자라고 사위가 뒤틀었어요.
    애가 커서 애 돌봐줄 사람이 필요없어졌거든요.
    그 집도 며느리가 어느 순간부터
    우리도 우리끼리 여행 좀 다니자라고 할 시점이 올 거에요.

  • 31. ..
    '24.7.20 8:42 PM (221.142.xxx.5)

    평소 각자 알아서 살면서
    급할 때 되도록 거절없이 잘 봐주는 방법 현명합니다.
    손주들 용돈이나 잘 주고요.
    뼈빠 지게 애봐주다가 마지막까지 좋은 관계인 집 잘 못봤어요.
    그런 면에서 울 엄마가 현명하십니다.
    애 맡겨놓을 생각말라고 난 못키운다 라고 처음부터 선언하셨거든요. 외손주 친손주 모두에게 똑같이..
    처음부터 기대를 안하니 나빠질 것도 없었어요.
    여행도 각자 알아서.. 왜 우르르 다 같이 다니는지

  • 32. 공감이 안감
    '24.7.21 10:59 AM (110.10.xxx.120)

    공감이 안 가는 글이네요
    시어머니 편하게 부려 먹으려는 며느리 관점 글이네요
    시어머니가 무슨 호구인 줄 아나???
    되도 않는 변명으로 공짜로 믿을만한 베이비시터 부려먹을 못된 심보가 보이는 내용임 ㅉㅉ

  • 33. 엉뚱한 댓글...ㅠ
    '24.7.21 11:07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아들 엄마들 전생에 죄가 많은가봄???
    =======================
    딸엄마가 또 엉뚱한 댓글 달고 있네 ㅉㅉ

    원글이 공감도 안 가고
    내가 원글대로 해줄 마음도 전혀 없구만
    딸엄마가 엉뚱한 댓글 싸질러대고 있네 ㅉㅉ

    외손주들 다 키워주고 나니까
    나이든 엄마 귀찮아서 집에서 내보낸 딸들 얘기 82에서도 많이 나왔었구만...
    이런 딸들 엄마들도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나봄

  • 34. 딸엄마 못됐다 ㅠ
    '24.7.21 11:11 AM (110.10.xxx.120)

    "아들 엄마들 전생에 죄가 많은가봄"
    ============================
    딸엄마가 또 엉뚱한 댓글 써재끼는구나 ㅉㅉ

    원글이 공감도 안 가고
    내가 원글대로 해줄 마음도 없구만

    외손주들 다 키워주고 나니까
    나이든 엄마 귀찮아서 집에서 내보낸 딸들 얘기 82에서도 많이 나왔었구만...
    이런 딸들 엄마들도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나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734 회사의 모든일 혼자 다 하는듯 에효 06:37:33 100
1627733 아이 과외 선생님 한테 보너스 한번에 많이 vs 두번 나눠서 2 Dd 06:32:02 184
1627732 아이가 안바빠서 휴대폰 한다는 글 아래 06:13:13 230
1627731 똥집튀김 너무 맛있지않나요? 1 ㅇㅇ 05:17:13 552
1627730 익명방 통해서 6 익명 04:46:57 547
1627729 아이 유치원 선생님들 인성 좋다는데 입학시킨거 너무잘한거같아요 1 04:23:27 941
1627728 챗gpt앱이 있나요? 2 핑프냐 04:19:13 1,110
1627727 자다 말고 04:06:57 388
1627726 조용히 살고 싶어요 3 인간관계 03:59:14 1,203
1627725 용산 저 인간 할줄 아는게 단 한개도 없네 6 .. 03:03:20 1,655
1627724 눈부시고 팔다리 아픈건 무슨과로 가야하나요 5 ㅇㅇ 02:20:11 849
1627723 카톡 차단했다 풀었을때 1 카톡차단 02:05:02 1,123
1627722 오징어게임 2에서 말이죠 2 오겜 01:52:37 1,424
1627721 요즘 사진관 1 01:49:02 515
1627720 아들...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8 가을이오는밤.. 01:40:39 3,199
1627719 내pc에서 새폴더만들기 안되나요? 4 폴더 01:34:10 406
1627718 국어선생님 계신가요 10 ... 01:31:50 1,012
1627717 82쿡 가입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23 ㅇㅇ 01:21:56 721
1627716 새로 이사온 동네에 맥도날드가 없어서 서운 3 ..... 01:20:28 888
1627715 타이레놀 500밀리그램 가루형이 있는데 3 01:08:23 718
1627714 수방사 아파트 고급지네요. 5 01:06:12 2,139
1627713 노다메 칸타빌레 만화최고 6 룰루 00:57:37 839
1627712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37 달빛 00:51:37 4,780
1627711 블랙페앙2 보는분 있나요,..(넷플) ㅇㅇㄹ 00:50:27 363
1627710 82와 우울증 13 .. 00:49:40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