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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모가아픈데 다들 무심하네요

에구 조회수 : 7,246
작성일 : 2024-07-19 15:53:16

엄마가  아픈데  아무도  관심이  없네요.

재산 다받은 아들 둘은  관심도없고

받은것도없는  저한테만  전화로  자주

하소연하는데  병원비  내줄 자식은  있지만

  병원  가줄  자식들이  없네요.

혼자  거동못하니  부축하고  다니면서 진료예약도하고

검사 치료  처방이나  자잘한거  챙길 자식이  없어요

지들  여행갈거  다 가고  놀건  다 놀면서 

엄마가  굶던말던   죽던말던  저렇게  무심할까  싶고

엄마는  저를  내내  차별했던  계모같은

사람이어서  저도  발 벋고  나서고싶지도

않았는데  막상  아픈걸보니  불쌍하네요.

얼마전  병원데려가서  하루종일 걸렸고

이것저것 상태 알려도  다른  형제들은

걱정하는척,   바쁜지    관심도  안보여요.

 

엄마는  며느리가  와서  병원 데려가면

고마워 쩔쩔매며  넉넉하게  돈봉투주고

아들이  병원비내주니  아들이 최고라고 노래하고

제가  해주면   딱  돈든만큼만  주더라구요.

저러다  돌아가셔도  아들걱정만하다  돌아가시겠죠

답답하네요

 

 

 

 

 

IP : 175.124.xxx.13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9 3:5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안쓰럽네요. 상처받지 않을 만큼만 하셔요.

  • 2. ...
    '24.7.19 3:58 PM (121.145.xxx.187)

    저도 원글님이 안타깝네요.

    노모도 사려깊은 분이 아니시고
    나이들수록 부모가 지혜로워야 하는데
    이러니 헌신하면 헌신 취급 받는겁니다,

  • 3. ...
    '24.7.19 3:59 PM (14.51.xxx.138)

    아프다고 전화오면 오빠한테 전화하라고 미루세요

  • 4.
    '24.7.19 4:00 PM (118.235.xxx.36)

    딸에겐 재산 안줘요? 며느리에겐 봉투까지 주면서

  • 5. 그런데
    '24.7.19 4:02 PM (122.34.xxx.60)

    한 달이라도 어머니 전화 받지 마시고 문자로 바쁘다고, 오빠(남동생)이랑 이야기하라고 하세요.
    앞으로 십 년 이십 년 형제들 원망 안 하고 어머니 혼자 봉양할 자신 있으세요?

    지금 선을 그으세요. 왜 스스로 콩쥐가 됩니까??

  • 6. 차별이죠
    '24.7.19 4:03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니 시댁에서 받으라고 재산 아주 조금줬어요.
    딸은 출가외인이라 원래 조금만 주는거라고요.
    아들 며느리 어려워하고 아들사랑이 크죠.

  • 7. ...
    '24.7.19 4:03 PM (180.150.xxx.55)

    서운하면 속 끓이지말고 한마디 하셔요. 그래야 노모도 딸 눈치도 보죠.

  • 8. 뭘 하고 나서
    '24.7.19 4:03 PM (182.221.xxx.177)

    이러쿵저러쿵 하나요
    안하면 됩니다
    오빠한테 전화하라하세요

  • 9. 나도
    '24.7.19 4:04 PM (222.116.xxx.5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안쓰러워요
    그런 대접받고도 그렇게 하는걸 보면

  • 10. 저도
    '24.7.19 4:0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님이 더 안쓰러워요.

  • 11. them
    '24.7.19 4:09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앞으로 노모 뒤치다꺼리는 원글님 몫

  • 12. ...
    '24.7.19 4:09 PM (223.39.xxx.108)

    "남형제한테 전화하세요
    내가 좀 바빠요 "

  • 13. 저도
    '24.7.19 4:10 PM (118.101.xxx.253)

    님이 더 안쓰러워요. 22

  • 14. 원글
    '24.7.19 4:11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네 책임을 아들들에게 넘길께요 조언 감사합니다

  • 15. ...
    '24.7.19 4:11 P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안쓰러운 게 아니라 바보같아요

  • 16. ...
    '24.7.19 4:14 PM (14.51.xxx.138)

    님이 계속하다보면 이제 오빠들은 남일보듯 할거에요

  • 17. ...
    '24.7.19 4:18 PM (58.29.xxx.108)

    하다 중간에 그만두면 잘한건 없어지고
    님만 욕드실텐데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거리 두세요.

  • 18. ...
    '24.7.19 4:20 PM (1.223.xxx.28) - 삭제된댓글

    가족중에 원글님이 제일 불쌍하네요
    어머니야 본인 하고싶은대로 하고 산거고 딸이 대신 걱정해주니

  • 19. 그거
    '24.7.19 4:24 PM (222.116.xxx.59) - 삭제된댓글

    어머니 전화를 아예 받지 말아야 합니다,
    원글님에게 하다하다 안받으면 아들한테 할테니깐요
    원글님이 전화 받아서 말한다고요
    콧방귀도 안 뀔겁니다,
    형제들이 생각하기에 너도 자식인대 니가해 하면 끝이지요

  • 20. ...
    '24.7.19 4:26 PM (39.125.xxx.154)

    아들들 힘들까봐 아까워서 딸하고만 다니는 거네요.
    그러다 아들 얼굴만 봐도 아픈 것도 나았나싶게 화색이 돌고.

    오빠들 만큼만 하세요

  • 21.
    '24.7.19 4:29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조언 감사합니다

  • 22. ...
    '24.7.19 4:32 PM (106.102.xxx.15) - 삭제된댓글

    어리석고 못된 부모가 참 많아요. 이렇게 착한 자식은 키우면서 서럽게 대해서 양가감정으로 힘들게 만들고..똑같이 사랑 줬으면 적어도 딸은 다정하게 마음 써줬을텐데..

  • 23. ....
    '24.7.19 4:38 PM (121.168.xxx.40)

    하지마세요...

    어머니 전화를 아예 받지 말아야 합니다,
    원글님에게 하다하다 안받으면 아들한테 할테니깐요
    원글님이 전화 받아서 말한다고요
    콧방귀도 안 뀔겁니다,
    형제들이 생각하기에 너도 자식인대 니가해 하면 끝이지요2222222222222222

  • 24. ㅇㅇ
    '24.7.19 4:40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아들은 아깝고 딸은 죽을때까지 차별하네요.
    엄마한테 오빠 준 만큼 재산 달라하시고 그다음 반응보고 결정하셔요.

  • 25. ㅇㅇ
    '24.7.19 4:42 PM (222.235.xxx.193)

    나를 귀히 여기지 않는 이를 귀하게 대해줄 필요가ㅡ없어요

  • 26. 다들
    '24.7.19 4:45 PM (118.218.xxx.119)

    아들들한테 전화해서 교대로 하자고 하세요

  • 27. 사는 게
    '24.7.19 4:47 PM (121.147.xxx.48)

    그런거랍니다. 아프면 걱정하고 부축하고 업고 밀고 끌어서 병원 다녀주고 호강시켜줄 자식은 이제 이 시대에 멸종위기종입니다. 자기 먹고 사는 일이 당연하게 일등이 되어버린 걸요.
    원글님도 당장 쓰러져 거동 못한다고 하면 누가 생업을 뒷전으로 하고 원글님을 업고 다니겠습니까?
    원글님 스스로에게나 지금의 가족에게 훨씬더 집중하시는 것이 옳고 부모님은 자식들끼리 정확히 분담하자고 하세요. N분의일만큼만 딱 하시면 좋습니다. 남형제들 직장다녀서 못하면 사람 쓰라고 하면 됩니다. 부모형제 흉보고 내가 잘 한다고 나밖에 없다고 할 필요도 없어요. 멸종위기종처럼 내가 특별해져봤자 먼저 죽기나 할뿐이죠.

  • 28. 같이 하자는
    '24.7.19 4:55 PM (223.39.xxx.210)

    말도, 사실 필요없어요.
    왜냐면 원글님이 아쉬운 사람이 되니까요.
    막말로
    님이 그런 대우를 받으면서도,부모일에
    나서니 푸대접을 받는 거거든요.
    자식인 딸은 수고비도 없고,남의 딸인 며느리는 봉투째 밀어 넣어주고(아들의여자라 잘보여야됨).
    이런 푸대접 받고도,나는 자식노릇했다하는 자기안위?도 사실 우습습니다.
    부모는 원글님을 자식 취급했어요?????

  • 29. ...
    '24.7.19 5:13 PM (115.138.xxx.39)

    제일 신기한건 돈은 아들 다주는데 아직도 엄마와 연락을 한다는거요
    아주 빠르게 손절하게 되던데 신기할 따름입니다
    연락 받아주고 주변을 맴두니 다리를 뻗죠

  • 30. ㅣㄴㅂㅇ
    '24.7.19 5:16 PM (121.162.xxx.158)

    절대 나서지 마세요
    이러니 전국 할머니들이 한결같이 딸없으면 불쌍하다 하죠
    돈안들고 노예처럼 부릴수 있는데요
    아들은 사랑하고 딸은 맘껏 부리고
    다 가진 노인네네요 복도 많아라

  • 31.
    '24.7.19 5:36 PM (118.235.xxx.19)

    노모 심합니다. 짜증나요.
    원글님 불쌍해요.

  • 32. 무심이 아니라
    '24.7.19 6:09 PM (121.168.xxx.246)

    할 사람이 있으니 그런거죠.
    글쓴이님이 하실텐데 뭐하러 아들 며느리가 하나요.
    전화받지 마세요.
    아님 불만없이 하시든지요.

  • 33. 바람소리2
    '24.7.19 6:17 PM (114.204.xxx.203)

    냅둬요 사랑하는 아들이 하게

  • 34. ..
    '24.7.19 7:00 PM (118.235.xxx.239)

    쳐죽일 아들새끼들

  • 35. ...
    '24.7.19 7:18 PM (106.101.xxx.156)

    딸들은 늙은몸만 남은 부모라도 인정이 받고 싶나봐요
    봐라 그렇게 아들 좋아서 돈 다줬지만 걔들은 엄마아빠 모른척하고 딸인 나는 옆에 남아있지 내가 최고지 뭐 이런 인정욕구
    아들 욕하고 서운해하는 부모 보며 아들딸 차별로 인한 상처를 치유받나봐요
    불쌍하고 어리석네요

  • 36. 이러니
    '24.7.20 6:24 AM (70.106.xxx.95)

    딸이 최고네요

  • 37. ㅇㅇ
    '24.7.20 9:46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바라고 하셨겠나요 원글님이..
    자식이니 측은지심으로 한건데
    부모가 배신을 하네요.
    이제 안하셔도 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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