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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사이도 적당히 철벽치니 편하네요..

친구 조회수 : 3,649
작성일 : 2024-07-13 09:20:54

친구 중에 좀 치대는 스타일(?) 이 있어요.

약간 끊임없는 자기 자랑 + 나 힘들어 + 나 잘났지?

만나면 주로 제가 들어주며 우쭈쭈..

그래도 오랜 인연이라 제가 맞춰주며 잘지냈어요

예를들면 카톡도 그친구가 쓰면  제가 답글을 못하면 제가 엄지척이나 하트라도 신경써서 꼭 달아주고..

 

근데 저도 기빨리고 점점 지치더라구요.

일단 이렇게 관계가 셋업되면 더 강화되지

일단 길들여진 관계는 그 방향으로 나아갈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가 거리두고 핑계대고 잘안만나고

두번볼거 한번보고 이러니 훨씬 제가 편하네요

 

카톡도 보통 제가 한마디 하면 이 친구는 우다다다 자기얘기 엄청쓰고 그래서 카톡도 끝없이 맞춰줘야했는데

저는짧게 제할말 쓰고 이친구 우다다다 자기얘기 쓴 거

한참있다가 읽고 그냥 아무 답글도 표정도 안달고 읽씹했어요.  지금까지의 한쪽위주의 관계에서 조금씩 벗어나보려구요.

IP : 27.1.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3 9:37 AM (114.200.xxx.129)

    늦게라도 잘하셨어요..ㅠㅠ 앞으로는 그렇게 사세요....
    우쭈쭈해주지 마세요 .. 우쭈쭈해준다고 그사람한테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 원글님만 더 힘들어지잖아요..

  • 2. ...
    '24.7.13 11:00 AM (58.29.xxx.101)

    그런 사람은 똑같은 사람 만나면 잘 맞나요? 아님 다른 성향한테 이러는걸까요?
    저도 이런 성격 지인때문에 힘든적 있어서...
    끊임없이 카톡해대고 만나서 시간 보내줘야 하고
    남 욕하는거 들어줘야하고. 시간낭비 당했어요.

  • 3. ㅇㅇ
    '24.7.13 11:13 AM (106.101.xxx.253)

    비슷한 사람에게 치대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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