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외동중딩아이

ㅡㅡ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24-07-07 23:42:20

자식이 하나라그럴까요

동트기전에 잠들어 다음날 오후4-5시에

일어나는 아이를 보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늦게자는게 습관이되어

등교 전쟁도 치루고있어요

잔소리해봤자 소용없다는걸 알아서

입은 꾹 닫고 있는데

미래가 안보이고 평생책임져야할거같은

암흑속에 빠진 느낌입니다

아이가 둘이상이였다면

이렇게 까지 이아이한테만 관심을둘까싶고

아이도 부모가 자기만보고있으니

답답할거같기도해요

차라리 딩크부부였다면

남편이랑 둘이 걱정없아 살았을텐데하며

푸념도해보고..

시험기간아니면

책 한장도 보지않는 아이가 밉고..그러네요

오늘도 저녁5시에일어나

지금 치킨시켜서 먹고있는데

내일은 또 어찌 등교시키나...

걱정입니다..

IP : 125.132.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4.7.7 11:52 PM (106.101.xxx.31) - 삭제된댓글

    저도 사춘기 중2아들 키우는데요
    공부 안하고 책안보고 똑같은데 등교는 걱정안시켜요
    그거만으로 고맙다 생각하고요
    밤 12시에 와이파이 끄기 규칙은 정해보세요 금토 저녁은 풀어주고요 학교를 가기 힘들 정도면 규칙이 필요해보여요

  • 2. 저도
    '24.7.8 12:09 AM (221.139.xxx.18)

    고민이지만 중등때는 그나마 말 듣더니 고등되어 통제가 안되긴하는데 보통 중등부터 안통하기 시작하나봐요,
    저는 가끔 성질내고 혼도 내는데
    너무 입꾹 마시고,
    아이가 학교생뢀 무언가 힘든건 없나요?
    외동이라 그냥 두지말고 낮 4-5까지는 봐주지 마시고,
    오전내에 깨우고 미디어기기 다 압수하거나
    와이파이릉 끄거나
    단호하고 강경하게 해보세요.
    중등때 못잡으면 고등은 더 지옥됩니다,

  • 3. . . .
    '24.7.8 12:16 AM (180.70.xxx.60)

    그거 습관되면
    수시는 못쓰는겁니다
    학교도 지각하고 슬슬 빠지거든요..

    중딩을 왜??... 핸드폰을 밤새 하게 두시나봅니다
    전 제가 요금 내는 한 핸드폰은 밤 12시 정도에는 식탁에 가져다놓고 자라 합니다
    지금 중2 키우고있고
    대딩이 큰 아이도 수능볼때까지는 그렇게 했어요
    규제 할 껀 좀!!!!! 하세요

    생각보다 댁 아이같은 그런 습관으로 생활하는 아이들
    소수입니다

  • 4.
    '24.7.8 12:30 AM (99.239.xxx.134) - 삭제된댓글

    아니 잔소리를 안하면 어떡해요
    그냥 내버려두는 건 방임이에요
    귀찮은 잔소리가 아니고 붙들어 앉혀놓고 대화를 하고 룰을 정해야지요
    밤에는 집 인터넷을 끊어도 되고 휴대폰 반납하라고 해도 되고
    생활을 해야 할 거 아니에요?
    그걸 그대로 내버려두는 부모는 방임하는 부모입니다
    제아들도 중3 외동인데 외동 핑계 대니 어이가 없네요
    애가 지 하고 싶은대로 막나가게 놔두는 게 부모인가요?

  • 5. 우리집
    '24.7.8 12:50 AM (219.255.xxx.120)

    중3 외동은 밤 12시 폰반납인데 지가 이기면 1시 아빠가 이기면 11시로 하기로 하고 배드민턴을 쳤는데 아슬아슬하게 져서 11시 폰반납 하고 있어요

  • 6. ㅇㅇ
    '24.7.8 1:47 AM (218.238.xxx.141) - 삭제된댓글

    제주위에 한명이 그러고있어요
    밤새폰하느라 아침에 못일어나서 학교를안가요
    그걸못잡더라구요
    애폰을뺐느라 싸워도보고 집문을 부시고 난리를쳐도 안됐대요
    애가 난리치고 그래서 결국은 맨날폰만함 학교못감 반복 중3입니다
    할말하않

  • 7. .....
    '24.7.8 9:20 AM (182.215.xxx.29)

    고등학교 가면 더 손 쓸 수 없게 됩니다.
    중등 때 아이들 기본 생활 원칙에 대해 꼭 합의해서 정하세요.
    합의할 때 일관되고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세요.
    컴시간 정해서 꼭 지키기
    12시에 잠 잘 때 핸드폰 반납하기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 안 하기 등등

    사촌기 때 남성호르몬이 편도체를 자극한대요.
    편도체는 불안, 화, 분노 등의 부정적 감정을 만드는 곳이라고합니다. 엄마의 부정적 비난이 아이의 감정을 더 강화시킬 수 있겠죠. 기본 생활 규칙을 합의 보실 때 진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대화 자세로 대면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501 84세 아버지 헤리코박터 있다고 집안이 초상분위기 입니다. 55 .. 2024/08/23 18,123
1622500 대기업 정년퇴임 후에 다들 뭐하세요? 18 남편들 2024/08/23 4,310
1622499 장도연은 게스트들이... 33 -- 2024/08/23 18,412
1622498 이혼숙려캠프 여자만 피해자인듯 기사 올라옴 3 기레긴살처분.. 2024/08/23 2,842
1622497 안방 욕실 배수가 잘 안되서 열어보니 5 ... 2024/08/23 3,007
1622496 입원을 여러 번 하면 나중에 보험 변경시 불리한가요? 12 버드나무 2024/08/23 878
1622495 간편 게맛살 활용법, 보관법 알려주세요 12 2024/08/23 1,066
1622494 남편과 둘이 맛집 찾아 먹으러 다니기 9 ㅁㅁ 2024/08/23 3,119
1622493 초등 저학년... 생일파티... 1 ... 2024/08/23 768
1622492 추석에 부모님 집 며칠 가기가, 싫어요 8 흠냥 2024/08/23 3,242
1622491 농협 명동지점 과장이 117억 횡령 했다네요. 43 2024/08/23 21,389
1622490 그림그리기어플 추천해주세요. 2 미루나무 2024/08/23 529
1622489 로보락 AS이용해 보신분 5 11 2024/08/23 801
1622488 동해 바다'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 NHK 통해 日전역에 방송.. 8 우와 2024/08/23 1,120
1622487 딸때문에 너무 속상하네요 15 자전거 2024/08/23 5,418
1622486 올해 날삼재인데 12 2024/08/23 1,459
1622485 로보락 vs 샤오미 9 로봇청소기 2024/08/23 1,685
1622484 후쿠시마 해수욕장 모래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 4 !!!!! 2024/08/23 1,626
1622483 립 브러시 실리콘으로 된거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베베 2024/08/23 579
1622482 응급 의료 상황 공포네요... 67 ... 2024/08/23 17,516
1622481 초등 수학문제가 이해가 안가서요. 7 부탁드려요 2024/08/23 1,005
1622480 열심히 댓글 단 2개의 글이 없어져 버렸네요 3 기껏 2024/08/23 593
1622479 작성자칸에 글이나 아이디 쓰지 말라 했는데요 20 규칙 2024/08/23 1,395
1622478 ‘백현동 로비’ 김인섭 2심도 징역 5년…“청탁받고 대관” 14 .... 2024/08/23 842
1622477 삼백안, 사백안 눈 어떠세요? 11 .... 2024/08/23 2,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