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바오가 할부지랑 만났다니 ㅎ

ㅇㅇ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24-07-05 14:18:20

알아보기야 당연히 알아보는 거고요.

판다들 지능이 동물치고는 높다잖아요

90년대에 처음 판다가 에버랜드에 왔다가 imf로 상황이 어려워져서 어쩔 수 없이 돌려보낸

밍밍과 리리,

4년 정도 에버랜드에 살았는데 그 때 강바오가 돌봤다고 그래요

그런데 그 때 영상 보면 웃겨요.ㅎ

그 때만 해도 잘 몰랐는지 판다 생일상인지 잔치상인지 차려놓은게

생크림 케익, 백설기 이런 사람 관점에서 차리니까

판다가 그걸 엎어버리는 걸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ㅎ

아무튼 강바오가 아이바오 러바오 데리러 갔을 때

밍밍은 나이가 많아 세상을 떠나고 없고

리리는 나이는 많지만 살아 있었는데

강바오가 리리~이러고 부르니까 알아보는 행동을 보이더래요

다가오고 그래서, 거기 관계자들이 리리가 원래 안 이런데 당신을 알아본 거라고

당신이야말로 판다아빠라고 그랬다나요?ㅎㅎ

거의 18년에 보는 판다도 알아보는데

겨우 석달만에 보는 푸바오야 할부지를 당연히 알아보죠.

알아보는 모습, 영상으로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아,에버랜드 유튜브에 저는 이렇게 또 낚입니다

IP : 116.32.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5 2:22 PM (122.136.xxx.63)

    저는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몇 분 볼거리 제공 하자고 카몌라 따라가서 애 자극 하는거요.

  • 2. ..
    '24.7.5 2:39 PM (220.65.xxx.42)

    그쵸? 그때 보면 참 웃겨요.. 그땐 에버랜드에 판다가 와도 우리나라 사육사들은 그냥 보조였고 중국에서 파견나온 중국 사육사들이 돌봤대요 엄격하게 막았다고 함.그땐 중국도 판다 연구가 덜 되서 우리나라에 온 판다가 암컷 두마리였는데 그걸 몰랐을 정도였고.. 리리가 대나무를 소화를 잘 못 시켜서 덩치가 덜 컸대요 대변 문제도 있어서 어떤 대나무 먹나 해서 그때도 전국으로 트럭 끌고 대나무 구하러 다녔다고...

  • 3. ㅇㅇ
    '24.7.5 2:41 PM (73.109.xxx.43)

    저도 이제 그만했으면..
    너무 힘들게만 하는 것 같아요

  • 4. ..
    '24.7.5 3:18 PM (203.142.xxx.241)

    저는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몇 분 볼거리 제공 하자고 카몌라 따라가서 애 자극 하는거요.22222222222

    이제 거기서 살아야 하는데, 굳이 자극할 필요있나요? 러바오 애기시절 키워졌던 여자 사육사 결혼후 신혼여행으로 에버랜드 왔을때 일부러 러바오 부르지 않고 가까이서 볼수 있었는데 거부하고 먼발치에서 하루종일 보고 갔다고 하던데, 그냥 그정도가 맞는것 같아요. 더이상 미디어에서 요구하는 그림으로 연출안되었음 좋겠어요. 물론 푸바오는 강바오님을 비롯한 사육사들을 당연히 기억하겠지요.

  • 5. 그러게요
    '24.7.5 3:22 PM (125.178.xxx.170)

    할부지 보면 너무나 행복해하겠지만
    또 바로 헤어지면 얼마나 슬프고 상실감 느낄지
    그 생각하면 안 만나는 게 낫지 싶어요.

    강바오를 며칠간 푸바오 만지며
    보살피게 해주진 않을 테니까요.

    지금 조금씩 적응하고 있잖아요.
    강바오님이 현명한 분으로 보이던데
    지금 상황 가장 잘 아시지 싶어요.

  • 6. 그냥이
    '24.7.5 3:35 PM (124.61.xxx.19)

    지금 시점이 어느 정도 적응한 때라서
    가신게 아닐까요

    그리고 꾸준히 지켜ㅂ하야
    ㅅㅅㅍ에서도 함부로 못할거구요

  • 7. ㅇㅇ
    '24.7.5 3:55 PM (116.32.xxx.100)

    푸바오는 어릴 때 워낙에 사랑을 많이 받아서
    만나고 사라지는 걸로 혼란이 오지는 않을거라 할아버지도 생각하고
    가서 만나는 것 아닐까요?
    가까우니까 여건만 허락한다면 몇 달에 한 번씩이라도 정기적으로 들여다보면
    푸바오가 할부지가 나를 버린 게 아니구나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그렇게 나쁘게 보이진 않아요

  • 8. 푸바오가
    '24.7.5 4:33 PM (58.29.xxx.91)

    알아보는 듯 했다니 진짜 알아봤는지는 모르는 거 아닌가요? 팬들의 관심이 많으니 마지막으로 촬영한 거겠죠.
    영화가 나온다니 아마 마지막 장면이 될지도...

    판다는 원래 독립적인 동물이고 푸바오는 엄마와의 분리도 금방 적응했는데 일부 팬들 걱정처럼 할부지를 그리워하며 지내진 않을 거 같아요. 사람도 자라면 어릴 때처럼 부모 그리워하고 안 그러잖아요.

    낯선 환경에 적응을 빨리 하느냐 못 하느냐인데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요즘은 늘 토끼귀 상태로 잘 먹고 잘 웃고 하던데요.
    강사육사도 그런 모습 눈으로 확인하고 그리움과 걱정을 좀 내려놓고 편하게 돌아오실 것 같아요.

  • 9. 윗님
    '24.7.5 4:54 PM (203.142.xxx.241)

    말씀에 동의. 푸바오가 할아버지를 기억하는것과 그리워하는것과는 내용이 다른데 기억은 하겠지만 그리워하는 감정이 있을까요? 아무리 사람의 케어를 받고 자랐지만, 야생동물인데요. 푸바오도..

  • 10.
    '24.7.5 5:12 PM (211.109.xxx.163)

    이번에 안녕 할부지 감독하고 갔잖아요
    겸사겸사 영화 엔딩장면에 쓸 그림도 필요하고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431 윈도우11, 한글 파일에서 11:24:49 11
1609430 저저 이거 예쁜쓰레기 사는 걸까요? 1 ///// 11:24:43 67
1609429 이런 화법 어떻게 생각하세요? 6 .... 11:20:08 169
1609428 강주은 부모님 글 읽고 솔직히 정말 궁금해서요.. 15 토론토 교민.. 11:18:56 481
1609427 덥고 습해서 기운 없는 거 맞나요 1 11:18:19 147
1609426 경남 진주에서 조수미콘서트 하네요. 9.3 2 오페라덕후 .. 11:15:44 159
1609425 어른과 같이 가는 여행, 홍콩은? 11:15:13 65
1609424 이진숙 성형했나요? 얼굴이 갈수록 이상 2 방통 11:15:09 303
1609423 케라시스 아르간오일 헤어세럼,100ml,2개 3800원 쿠팡 2 ㅇㅇ 11:14:28 140
1609422 충주 지금 비 마니 오나요? 충주 지금 .. 11:13:32 52
1609421 윤건희가 젤렌스키와 왜 친한가 했더니 나무위키펌 11:13:22 328
1609420 원가족 놀러온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5 오늘 11:12:24 495
1609419 가브리엘에 나오는 강민경 ㅇㅇ 11:10:47 297
1609418 조근조근 차분하게 다다다다 말하는 사람 피하라는 이유는 뭔가요 9 말말말 11:08:24 350
1609417 정윤희 vs 김지원 누가 더 이쁜가요? 18 미모대결 11:04:20 603
1609416 주무실때 핸드폰 조심하세요. 5 ... 11:01:10 1,550
1609415 야노시호 모델 운동복 8 운동복 10:58:09 803
1609414 화나는거 정상인가요 8 화나는거 10:56:08 704
1609413 15년전에 제가 악기 가르킨 제자를 우연히 만나서 들은말. 7 . . ... 10:53:15 1,415
1609412 "남자가 무용해서 뭐해" 이 말에 눈물 쏟던 .. 13 zzz 10:49:10 1,322
1609411 62만 유투버도 전세사기 당했네요 1 ... 10:46:40 1,085
1609410 바르셀로나 관광객들한테 물총 쏜대요 7 00 10:46:19 1,036
1609409 사업장 폐쇄 시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4 궁금 10:41:46 448
1609408 갱년기니까 성격적 변화 일단은 받아줘야하나요 6 ........ 10:36:36 427
1609407 아들 가진 부모님이 속타는 시대네요 78 ,,, 10:35:28 3,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