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생
'24.7.2 10:37 PM
(61.254.xxx.88)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올해 고3은 더 힘든가요.???
잘하는 친구라 더안타깝기도하네요
2. ...
'24.7.2 10:38 PM
(220.72.xxx.176)
올해 입시가 미로같아서
수시가 정말 깜깜이라고요. 특히 자연계는요.
제 아이는 수시로는 힘들어져서 수능을 봐야할 거 같은데
아이가 힘내길, 무엇보다 건강하길 바라고 있어요.
3. ㅇㅇㅇ
'24.7.2 10:39 PM
(221.147.xxx.20)
한국 젊은이들의 우울과 절망.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는 추세를 정말 이해하게 돼요
이 관문은 시작일 뿐이고 대학에 가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집을 사고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한달 몇 백의 교육비를 감당하고...집을 넓혀가고 20억이 넘는 노후도 준비해야 하고 ....
미치지 않고 버틸 수 있나 싶어요
기성세대가 가르친 것이 오직 이것인데....
사회 전체가 미쳐 돌아가고 우리는 같이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4. 번아웃도
'24.7.2 10:39 PM
(211.206.xxx.180)
각양각색으로 오더라구요.
학생들 보니 내신 기간 짧게 확 울고 불고 난리치다
결과 보니 오히려 오른 애도 있었고,
진짜 긴 번아웃 와서 학교 공부 놔버리고 졸업 후 재수해서 정시로 꿈 이룬 아이도 있고.
결국 근성은 어디로 안 가요.
회복기 기다려 주세요.
5. 고3맘
'24.7.2 10:41 PM
(210.100.xxx.239)
올해가 가장 혼란스러운 것 같아요
입시하시는 분들이 06년생들이 굉장히 잘한다고하시는데
애들이 공부를 안한다고 하시네요
긴 인생에 1년 정도 돌아가는 건 일도아닙니다
아이가 먼저인 거 아실 거예요
등 두드려주세요
입시의 문을 넘어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6. ...
'24.7.2 10:41 PM
(220.72.xxx.176)
엄마니까...
옆에서 같이 울어줄 수도 없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무엇이 널 이렇게 힘들게 하니. 아가.
7. 음
'24.7.2 10:42 PM
(99.239.xxx.134)
상담 예약해서 바로 가세요
해결책을 찾아야죠
8. ...
'24.7.2 10:44 PM
(220.72.xxx.176)
음님 상담은 6모 직전에 받기 시작했는데
아이가 도움이 안되는 거 같다고 하네요.
기다려야 할 거 같아요.
9. ....
'24.7.2 10:46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오늘 6모 성적 나왔다는데,
절대평가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 반수생들 아직 안들어온 6모도 탐구과목 등급컷 높던데, 물/화 선택한 아이들 걱정이 많아요.
10. 공부만해서
'24.7.2 10:48 PM
(58.29.xxx.96)
번아웃 온거에요.
사이사이 아이가 좋아하는걸 하게 해주세요
11. 고3맘
'24.7.2 10:49 PM
(210.100.xxx.239)
영어는 그냥 제껴놓고 분석했어요
탐구 저희는 물생인데
물화는 정말 걱정되시겠어요
화학은 주위에 하는 아이들이 거의 없어요
저흰 그래도 수시러라 기말 이후 최저에 집중하렵니다
12. 음
'24.7.2 10:49 PM
(99.239.xxx.134)
다른 곳 또 찾아서 가보세요 안맞아서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상담은 장기전이라 한두번으로 끝나지도 않구요
13. ㅠㅠ
'24.7.2 10:56 PM
(220.122.xxx.200)
시험이 코앞인데 자다 울다라면
번아웃도 맞고 약간 마음에 울이 온것같아요.
일단 당장 기말이니 잘 챙겨주시고
기말 마치면 깊은 대화나 다른 곳에 상담 해 보심이 ㅜ
에효 붏쌍한 울 아가들
14. ..
'24.7.2 11:00 PM
(118.235.xxx.165)
-
삭제된댓글
6모 결과 고3 아이들 학력수준이 높지 않다던데요
제 아이도 번아웃 와서 많이 낮춰 가긴 했는데
자사고 학종이라 회복은 못했어요
종시파라면 잘 다독여 승부 보게 하세요
15. ......
'24.7.2 11:03 PM
(110.13.xxx.200)
에고.. 지금부터 중요한 시기인데.. 어째요.. ㅠ
좋고 맞는 상담쌤 만나기가 쉽지 않아서.. ㅠ
올해 의대에 뭐에 난리통이라.. 진입하는 애들도 많고 뒤죽박죽이죠.
저희도 그냥 그 자리에서 최선 다해본다 생각하네요. 과탐도 걱정이고. ㅠ
16. 저희 아이도...
'24.7.2 11:17 PM
(218.237.xxx.64)
고3 저희아이도 작년말부터 번아웃이 왔어요.
상담 정신과치료중입니다.
이 과정을 어찌들 버텨내는지 ... 원글님 아이도 저희아이도 기운내길~~ 희망을 다시 갖게 되길요.
17. ...
'24.7.2 11:21 PM
(58.234.xxx.222)
기본이 탄탄한 아이니, 수시가 안되면 정시로라도 잘 가길 바랍니다.
18. ....
'24.7.3 2:42 AM
(115.92.xxx.120)
올해 고3들 역대급으로 힘들죠 의대정원으로 도미노철ㆍ잉 어렵게 생겼어요. 6모 역대급이었고 수능도 불수능 예상중인데 재싀N싀생들 폭팔적으로 늘어나니..... 하.
우선 체력이 떨어지면 기력도 떨어지고 기운없고 무기력 반복하다 번아웃 오니까 기운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하루 날잡아 드라이브겸 바람도 쐬면서 머리 식히고 충전하시고 오면 어떨련지요. 수시 잘 될거랍니다. 기운 팍팍드립니다
19. ...
'24.7.3 6:39 AM
(61.73.xxx.64)
무조건 수시로 간다고 생각하시고
수시 쓰세요.
정시보다 몇 배는 잘 갈 수 있어요.
20. ....
'24.7.3 7:50 AM
(211.36.xxx.119)
올해 수시 잡고 있었다면 끝까지 올인하세요! 남들 다 달리고 있는데 골인지점 목전에서 번아웃이면 안됩니다. 앞으로 이런 관문이 얼마나 많은데요. 남들이 달릴 땐 무조건 빨라도 느려도 함께 달리는 겁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아이의 마음을 돌려보세요. 그동안 열심히 했던 아이라니 제가 다 안타깝네요. 엄마 마음은 오죽하실까요ㅜㅜ
21. 다인
'24.7.3 10:32 AM
(121.190.xxx.106)
아이고.....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요...지금은 그저 같이 공감해주고 다 괜찮다고 토닥여주는게 가장 좋을것 같아요. 무한 경쟁에서 번아웃을 느끼는건 당연한거에요. 그래도 엄마가 이해해주고 몰아세우지 않으시니 다행입니다. 인생은 길고 물론 중요한 시기지만, 이 1년 쉰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겁니다. 재수 삼수 하는 아이들도 많은 걸요. 그저 너무 깊이 마음이 다치지 않고, 다시 일어설 때 단단해져 있기를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22. ...
'24.7.3 12:02 PM
(218.38.xxx.60)
06년생이 공부를 잘한기요.
모고성적표 분석한거 보세요.
수학은 진짜 처참합니다.
올해 입시는 진짜 개판이라서 아무도 몰라요.
그냥 아무따 공부하는수 밖에요.
번아웃왔다면 아이한테 시간을 좀 주세요.
잘하는 친구이니까 금방 따라잡을꺼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