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를 달리하는
결이 다른
판도를 바꾼
이런 표현을 쓰려면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바꿨는지
좀 상세히 설명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맥락도 없이
저렇게 쓰면
뭐가 다르다는 얘긴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쓰는 본인이야 머릿속에 내용이 있을 수 있겠으나
남들 보라고 쓰는 글을 대강 쓰니 알기가 어렵네요.
블로그 좀 연식 오래된 사람들이
뭘 소개할 때마다 저렇게 쓰는데
읽다보니 갑갑해요.
궤를 달리하는
결이 다른
판도를 바꾼
이런 표현을 쓰려면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바꿨는지
좀 상세히 설명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맥락도 없이
저렇게 쓰면
뭐가 다르다는 얘긴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쓰는 본인이야 머릿속에 내용이 있을 수 있겠으나
남들 보라고 쓰는 글을 대강 쓰니 알기가 어렵네요.
블로그 좀 연식 오래된 사람들이
뭘 소개할 때마다 저렇게 쓰는데
읽다보니 갑갑해요.
그렇게 쓰면 바로 이해되지 않나요?
남들 보는글에 대강쓰는 표현 아닌데?
그냥 대략적 소개일텐데..
직접 보고 경험하세요.
별 어렵지도 않은걸
맞아요. 뭐가 다른 지를 밝혀야지,
띡하니 다르다만 강조하면 뭐가 다른지 모르죠
지금까지와는 달랐다는 걸 강조하는 거져 뭐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요..
쉽게 얘길 하자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갔단 얘긴지
위에서 아래로 갔단 얘긴지
위에서 훨씬 더 위로 갔단 얘긴지
이런 설명도 없이
그냥 예전 음악과 궤를 달리하는 음악이다.
응? 뭐가 다른데 그래서?
이런 거죠.
다르다면 강조할 게 아니라
어떻게 다른 지 설명을 해주면 좋겠다는 얘기입니다.
제 설명이 이해가 되셨나요?
궤가 다르다 결이 다르다라는 말 자체를 이해 못하시네요.
제 설명도 이해를 못 하시니 할 말이 없네요.
궤를 달리하다는 건 예를 들면 기차 궤도가 다르다는 걸로 상상해보세요
아예 가는 길이 다르다는 겁니다
그러니 앞뒤에 뭘 설명 안해도 궤가 다르다라고 하면 지향, 추구하는 바나, 가는 길, 기타 등등이 아예 다른 거란 뜻이니 원글님이 원하는 그런 설명이 필요 없죠
이걸 설명해달라니, 참...
궤가 다르다라고 하면 지향, 추구하는 바나, 가는 길, 기타 등등이 아예 다른 거란 뜻이니
요 부분이 제가 지적한 거죠.
추구하는 바가 "어떻게" 다르냐를 설명 안 하는 데 대한 아쉬움!
요게 제 글의 주제에요.
필요가 있다 없다가 아니라
자세한 설명이 아쉽다 요런 얘기죠.
이해 되세요? 두 번 설명했어요.
제가 궤가 다르다는 말 자체를 이해 못 한 게 아니라는 건 아시겠죠 이제?
그걸 모두 다 설명해내라는 게 무리인 건 아시죠?
그정도는 직접 파악하라고 저런 표현을 쓸 때도 있는 겁니다
뭐든 다 입에 다 넣어달라는 건 무리죠
아 드디어 제 말이 이해는 되셨나보네요
제가 표현을 이해 못 한 게 아니라는 건 아셨지요 이제?
남들 보라고 쓰는 글에 자세한 설명이 매 번 있을 수는 없어도
알아는 듣게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야
독자가 얼마든지 표할 수 있지요.
독자는 저자의 의도도 파악할 필요도 있죠
모든 독자에게 초딩처럼 구구절절 다 설명해줘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 독자는 저자의 타겟층이 아닐 수도 있고요. 오케이?
타겟이냐 아니냐를 떠나
이미 발표된 글에 어떤 독자든 의견이야 표할 수 있지요.
특히 전문적인 글이라면 당연히 비평의 대상이 되리라고 생각해야죠.
모든 저자가 저처럼 상세히 상대가 이해가 될 때까지 설명하는 걸 바라진 않지만요 ㅋ
특히나 전문적인 글이라면 독자에게 해석의 여지를 남겨두었다는 생각은 안드는지?
무슨 글을 읽고 이런 글을 쓰는지 모르지만, 글의 저자가 정답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저자의 의견에 대해서 독자의 생각을 꼭 지정해주어야 할 이유가 없죠
궤가 다르다, 결이 다르다는 걸 굳이 저자가 제시했으면 독자는 다른 방향에서 한번쯤 생각해볼 기회를 갖는 거고 저자와 같은 의견이건 다른 의견이건 본인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데 굳이 그걸 다 설명해내라는 요구 자체가 그 글을 읽는 수준에 아직 못 미친다는 뜻일 수도 있잖습니까?
수준은 모르겠어요 ㅋㅋ
뭐 제가 박사라도 모든 분야에 다 박사겠어요?
제 글 핵심이 뭔지 알겠지요 이제?
한 마디로 요약하면 뭐다?
설명이 없어서 아쉽다!
요거죠. 제 감정이죠.
이게 옳다 그르다 하고싶은 맘은 이해가 가요.
애초 이 논쟁이
제 글을 독해를 못 한 댓글로부터 시작한 거니까요.
논리가 부족하면 논점은 흐릴 수록 좋죠.
일단 독해 완성 다시 축하드려요.
제가 궤가 다르다는 말은 완벽히 이해한 거 이해하셨지요?
제 의견도 뭔지 아시겠지요 이제?
그럼 그에 대해서 얼마든지 의견 표명하셔도 됩니다.
마음대로 하세요.
저는 남들과 달리 남들의 의견을 듣는 데 열려있어요 ㅋ
그리고 이건 좀 다른 얘긴데
사람들이 남의 말을 안 들어요.
들어도 기억을 못해요. 지맘대로 이해해요.
적어서 설명드려요. 줄도 그어요.
그래도 못 봤대요.
그래서 읽어드리고 본인도 읽고 확인하고 사인하시게 해요.
나중에 본인은 뭔지도 모르고 사인했대요.
이 쯤 되면 그냥 정상적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것 같애요.
사람 얼굴만 봐선 몰라요.
말도 잘하고 글도 잘쓰고 맞춤법도 괜찮아요.
우리나라 실질 문맹율이 상당하다는 글을 어디서 봤는데
몇 번 당하면 진짜 그런가보다 하게 돼요.
글만 문제가 아니라 말도 그렇고.
방심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