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다 다른데 셋이라 입시때문에 급속노화 때려맞고있네요 ;; 웁니다 울어 ㅠㅠ
물론 큰애 이후로 내려놓을건 내려놨고 어쨌거나 놓으면서도 잡을건 잡고 살고는 있거든요 ;; 뭐냐하면 우리애가 되게 잘할꺼다의 기대는 내려놨지만 기본적인걸 안하면 성적은 돌이킬수 없으니 기본과목은 잡고가자 !!! 이거요
둘째는 일반고 1등급 끝자락이에요
애매하게 잘하지만 지가 열심히하고 계속 올릴거라 독하게 하니 뭐라고도 못하고 예민한 기간 맞춰주고있거든요 ㅠㅠ 말라도 잘먹어서 저녁 한 세번씩은 먹는듯요;;; 새벽늦게 스카에서 오니 기다릴때있고 깰때있고 셤기간인데 못봤다고 2등급뜰거같다고 광광거리면 눈치보이고 ;;;
큰애는 4등급맞고도 쿨병걸린것처럼 맨날 자긴 열심히했다 잘했다 공부부터 외모까지 쓸데없이 자존감만 높아서 저게 메타인지가 꽝인가 얼마나 알려줘야아나 진짜 막말 엄청했거든요
입시에 타격 엄청 받더니 재수 곱게하고있어요
성적도 엄청 올랐구요 재종이라 밤11시에 오면 또 제가 비유맞춰줘야죠 ㅠㅠ
중딩이가 문제인게 둘은 그래도 학교생활 학원생활 과제 수행 출결이 아주 좋은애들이라 몰랐는데 왜케 중딩막내는 제 날짜 제시간을 못 지키고 집에서 엄청확인하는데 뭘 맨날 안해가고 빼놓고 ㅠㅠ
진짜 웁니다 울어
영어시험보는데 큰애들 키운경험으로 직보가 있을텐데 왜 안가지??했더니 선생님이 필수가 아니고 올사람만 오랬다고 ㅡㅡ 몇번을 물어도 그러더니 기어이 학원에서 얘만 안왔다고 전화오고ㅠㅠ
전에도 썼는데 조퇴 지각도 잦아요
하도 아프다해서 이건 학폭인가 연락까지해보고
학원마다 애가 뭐 하라그러면 고집부리고 안듣고 안한다고ㅠㅠ
내려놓고 딱 기본과목만 시키고싶은데 이게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진짜 어쩔땐 걍 기본이고 뭐고 냅두고싶은데 ㅜㅜ 집안에 문제있는 형제나 친척들 글 보면서 다잡고 또 다잡네요 아 진짜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