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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편하지 않은 이유

12345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24-07-01 15:38:16

대개 시어머니가 좋다고 하는 친구들을 보면 되게 편하게 대해주더라구요

잔소리없고 타박하는거 없고..

근데 저희 시모는 오랫만에 아 잘게실까?그간 내가 너무 소홀했다 전화나 한통드려야지

하고 전화를 하면 전화받자마자..

그러게 넌 왜 그렇게 전화를 안하니??? 며느리중에서 너만 제일 전화를 안해~~

자주자주 전화를 해야지 시어머니 목소리가 듣기 싫어??  안부도 안궁금해? 블라블라블라..

그러니 전화를 하고 싶겠어요? 마음이 동해서 전화했다가도..아..괜히 전화해서 기분 잡쳤네..

 

근데 어제 오랫만에 아이가 시모에게 전화를 햇어요.사실은 시모가 목적이 아니고 시모보러간

아빠 바꿔달라는게 목적이었죠. 아빠가 전화를 안받아서요.

근데 저희 아이가 전화하자마자 하는말이..

아영아 너는 할머니한테 종종 전화를 해야지~ 할머니 한테 전화도 한통 안하냐~~ 

할마니한테 전화도 안하고 아빠때문에 전화한거지? 

그러니가 저희아이가 우물쭈물 하다가 눈치가 보여서 아니에요. 할머니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하고 전화를 그냥 끊더라구요. 그래서 왜 아빠 안바꿔달라했어? 하니

눈치가 너무 보여서~~~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더 웃긴건 눈치빠른 시모

애가 아빠때문에 전화한거 뻔히 알면서 끝끝내 안바꿔주고 알겠어~하고 전화를 뚝 끊어버리더라구요..

 

에휴.. 그냥 그래 우리 손녀딸 목소리 오랫만에 들으니 너무 좋다 반갑다~~ 잘지내지?

건강하게 잘지내지? 사랑해 ~아빠 바꿔달라고 전화했구나 잠시만 기다려 바꿔줄꼐~

이게 정상아닌가요??? 가끔 이 시댁에 시집와서 말투 화법 너무 이상하다... 생각든적이 많았는데

일반적이진 않아요.  저희 친정은 에고 오랫만에 전화해서 고마워~ 목소리 들으니 좋네~

하고 말앗을걸 꼭 시모나 시부 이런식이에요.

한번은... 시아버지 직설화법.. 손주들에게 관심도 없어 허허허 ㅋㅋㅋ 하더라구요.

눈치는 채고 있었죠. 늘 앞에서는 우리 손주! 우리 손주하는데.. 쎄하게 관심없는 느낌.

무미건조한 느낌들... 관심도 없는거죠  관심있는척만 오지게 앞에서만 할뿐이죠

근데..그거 애들이 다 알더라구요. 용돈 많이 주는 할아버지보다

외할아버지 진정성잇는 따뜻한 말투 마음때문인지 늘 외할아버지 보고싶다고 해요..

아이들은 다 느끼나봐요~ 쓰고 보니 정말 싫으네요... 이 감정을 털어내기가 힘들어요

이건 약과라서 ㅋㅋㅋ

IP : 211.176.xxx.1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모가
    '24.7.1 3:40 PM (118.235.xxx.174)

    잘해준다고 편할리 있겠어요?

  • 2.
    '24.7.1 3:43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시가식구들 어지간히 싫은가봐요
    사물놀이 느낌 글

  • 3. 밉상이네
    '24.7.1 3:43 PM (172.225.xxx.232) - 삭제된댓글

    그 시모 하는 짓이 밉상이네요

  • 4.
    '24.7.1 3:44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우리집 시모가 원글님시모 언니일거에요
    전화내용도 우리집상황과 너무 같네요

    4년전 아버님 돌아가시고 조의금 들어온거 천만원드렸어요
    두딸들은 부고조차도안하고 입딱 씻고 ᆢ
    고마우셨는지 금목걸이를 보내셨어요
    두고있다 며느리 주라고해서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달에
    목걸이 다시보내라고해서 남편통해보냈어요
    진짜 줬다가 다시 뺏겼어요

  • 5.
    '24.7.1 3:49 PM (106.102.xxx.28)

    똑같이 해주세요 너는 하고 시작할라 치면 얼른 말 가로채서

    그러게 왜 그렇게 전화를 안하세요니??? 친구들 시어머니들 말 들어보면 시어머니중에서 어마니가 제일 전화를 안해요~~

    자주자주 전화를 해야지 며느리 목소리가 듣기 싫어요?? 죽었는지 살았는지 안궁금해요? 블라블라블라..

  • 6. 인지상정
    '24.7.1 3:55 PM (175.120.xxx.173)

    스스로의 언행이 스스로의 자리를 만드는 법이죠.

  • 7. ㅇㅇ
    '24.7.1 3:58 PM (118.235.xxx.187)

    너무 전화를 안한 거 같아 전화를 하면
    저희 시어머니는 님 친정처럼 받아주시는데
    그 이후가 문제..
    며느리가 마음을 열었구나 싶은지
    갑자기 제게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해서
    본인의 일상을 전달하심.

    그래서 그냥 평소대로 전화드리지 말아야겠구나
    생각하게 돼요

  • 8. 시모는
    '24.7.1 3:59 PM (123.199.xxx.114)

    사람을 쪼는 말을 하는데 하고 싶겠어요.
    울분이 느껴지는데
    아들끼고 살지 결혼은 왜 시켜가지고

  • 9. ㅇㅇ
    '24.7.1 4:05 PM (110.70.xxx.54)

    저는 친정엄마 화법이 그러세요.
    주어가 너로 시작해요.
    너는 엄마가 걱정되지도않니 전화도 안한다
    자식이 부모를 챙겨야한다
    해도 잔소리여서
    그냥 안해요
    잔소리 한번에 듣는걸 선택했어요

  • 10. ..
    '24.7.1 4:08 PM (211.36.xxx.101)

    시모가 좋다는 사람들은 이야기 들어봐도 그시모가 좋은분이더라구요. 꼬인 며느리 만나거 아니고서야 관계가 좋았을것 같은 사람들 원글님 시어머니 처럼 이야기 하면 부담 되어서라도 연락못하죠

  • 11. ...
    '24.7.1 6:38 PM (115.23.xxx.135)

    그쵸....그게 좀 글쵸??

    솔직히...
    내 부모 아닌데 내 가정을 위해 따뜻하게 맘을 써 준다면 감사할 일이고
    내 자식 아닌데 나의 안부를 물어봐 준다면 그것 또한 감사할 일이고
    남이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감사하죠.

    도리라는 틀에 갇혀서 더 소중한 것들을 많이많이 잃고 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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