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에 교도소에 에어컨 틀어줄까요?

갑자기궁금 조회수 : 4,852
작성일 : 2024-07-01 15:04:29

아님 선풍기만?

선풍기도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갑자기 별 게 다 궁금하네요. --

IP : 223.62.xxx.12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 3:04 PM (220.74.xxx.117) - 삭제된댓글

    에어컨 없어요

  • 2. ...
    '24.7.1 3:09 PM (211.226.xxx.65)

    교도소에 에어컨이라뇨.
    푹푹 쪄죽어도 시원찮을 것들한테 언감생신...

  • 3. 교캉스
    '24.7.1 3:12 PM (122.46.xxx.45)

    하는것도 아니고 에어컨이 왠말인가요?

  • 4. 있는 곳도
    '24.7.1 3:13 PM (122.46.xxx.124)

    있대요.
    검색해 보니

  • 5. ㅅㅅ
    '24.7.1 3:13 PM (217.38.xxx.26)

    신영복 선생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어보면,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여름 징역의 열 가지 스무 가지 장점을 일시에 무색케 해버리는 결정적인 사실 ― 여름 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사람을 단지 37℃의 열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 이것은 옆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형벌 중의 형벌입니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미워한다는 사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미움받는다는 사실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더욱이 그 미움의 원인이 자신의 고의적인 소행에서 연유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존재 그 자체 때문이라는 사실은 그 불행을 매우 절망적인 것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미워하는 대상이 이성적으로 옳게 파악되지 못하고 말초감각에 의하여 그릇되게 파악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알면서도 증오의 감정과 대상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자기혐오에 있습니다.

    http://211.110.14.133/letter/2072

  • 6. ㅇㅇㅇ
    '24.7.1 3:19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있으면 화날듯요

  • 7. 없슈
    '24.7.1 3:20 PM (220.118.xxx.65)

    온수 샤워 안되고 에어컨 없는 걸로 압니다.
    있다면 뭐 엄청난 특실 아닐까 싶어요.

  • 8. ..
    '24.7.1 3:22 PM (211.234.xxx.176) - 삭제된댓글

    온수목욕은 시킨대요.
    여름에 에어컨은 말기암환자 고혈압 당뇨병환자 등등
    검증된 병자들만 모아놓은 곳에는 틀어준답니다.
    https://www.teamblind.com/kr/post/%EA%B5%90%EB%8F%84%EC%86%8C%EC%97%90%EB%8F%8...

  • 9. ㄴㆍ
    '24.7.1 3:23 PM (218.155.xxx.211)

    있으면 화날듯...

  • 10. 세끼
    '24.7.1 3:24 PM (112.185.xxx.247)

    세끼 밥 꼬박 주는 것도 저는 미워요.
    거기에 에어컨까지 된다면... -..-

  • 11.
    '24.7.1 3:26 PM (223.33.xxx.125)

    그러니까요. 밥 세끼도 아까운데 에어컨 틀어주는 건 말도 안 되니 물어봤어요.

  • 12. 여름에
    '24.7.1 3:32 PM (118.235.xxx.21)

    난방 더 켜주고 싶어요.

  • 13. 범죄자들
    '24.7.1 3:44 PM (106.102.xxx.183)

    여름에 밭일 좀 시켰으면 좋겠어요.
    외국인 노동자들 수입하지말고

  • 14.
    '24.7.1 3:45 PM (218.155.xxx.211)

    밥 세끼도 5대 영양소 다 갖춰 나온다고
    어제 유투브 교도소 다큐 보니까
    1인실인 줄 알고 왔는데 1인실 보내 달라구
    깜빵 문 앞에서 안들어 가는 죄수ㅅㄲ가 있는데
    교도관이 복도 책상의자에
    앉혀ㅈ놓고 존대말로
    설명하며 설득하고 사정하고
    그 죄수 ㅅㄲ는 반말에 가깝게 찍찍대는 거 보고
    천불 나더라구요.

  • 15. ..
    '24.7.1 3:49 PM (49.170.xxx.206)

    신영복 교수님의 글은 너무너무너무 옛날의 감옥이고, 지금의 감옥은 어떤지 궁금하긴하네요.

  • 16. 나두
    '24.7.1 4:03 PM (123.199.xxx.114)

    선풍기 틀고 산다 쪄죽어두

  • 17. ..
    '24.7.1 4:10 PM (118.235.xxx.147)

    에어컨이라뇨 선풍기도 아까운데…

    구치소 있다 나온 사람썰에 의하면 선풍기도 계속 안틀어준대요 40분 가동 20분 휴식이랬나 암튼 멈춘대요 과열방지로 ㅋㅋㅋㅋㅋ 20분 가동 1시간 휴식해라

  • 18. ..
    '24.7.1 4:32 PM (59.14.xxx.232)

    그것들이 무슨 권리로 혜택을 보나요?

  • 19. ..
    '24.7.1 4:34 PM (121.137.xxx.192)

    유영철같은 놈도 놀면서 무상급식중인데 에어컨있으면 화날거같네요

  • 20. 참나
    '24.7.1 4:46 PM (223.38.xxx.227)

    이런 질문을 하다니.. 무슨 교도소가 별장인가요?
    에어컨이라니...ㅎㅎ

  • 21.
    '24.7.1 5:13 PM (218.155.xxx.211)

    작년인가 인권문제로 에어컨 설치 한다는 걸
    여론이 안좋아서 못 했어요.
    그 예산이면 군대 내무반도 에어컨 없는데 많다고.
    자꾸 설치 얘기 나오는 거 보면
    곧 설치 될지도

  • 22.
    '24.7.1 5:14 PM (223.62.xxx.60)

    설마해서 혹시해서 물어봤지 댓글 좀 읽으셈. 누가 별장이랬대 그럼 투인원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 팡팡 돌리는 일반 가정집도 별장? 밥세끼도 아까운데 혹시 잠깐이라도 냉방 틀어줄까 의구심에 물어본거임.아무렴 어떤 등신이 교도소를 별장으로 알까... ㅉㅉ

  • 23. ...
    '24.7.1 5:21 PM (1.241.xxx.220)

    모르니까 물어볼수도 있지..요즘 하도 인권이니 뭐니 해싸니...
    5대 영양소 챙겨주는 것도 짜증나네요. 근손실나게 단백질싹 빼고 정크푸드만 줘야함.

  • 24.
    '24.7.1 5:45 PM (106.102.xxx.28)

    에어컨은 없고 비교적 최근에 지은 교도소의 경우 겨울에 수감자 방에는 난방이 된다고 합니다
    교도관들은 감시하느라 복도에서 추운데도 왔다갔다하는데 수감자들은 뜨뜻하게 지낸다네요

  • 25. ...
    '24.7.1 6:09 PM (221.151.xxx.109)

    신영복 교수님은 아주 예전 얘기잖아요

  • 26. ㅇㅇ
    '24.7.1 11:0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선풍기도 아깝다
    선심쓴다 부채줘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163 아이보니까 인간관계는 흐름같아요 1 .. 14:28:05 199
1608162 불쌍한 중생 씁쓸 14:25:11 112
1608161 머리 닦는,물기 흡수 빠른 수건. 4 14:24:36 128
1608160 매너 좋은신분들 보면 급 기분이 좋아져요 3 ..... 14:23:53 243
1608159 드럼세탁기는 몇키로가 적당한가요? ♡♡ 14:21:58 34
1608158 본인입으로 자기가 예쁘다고 얘기하는 지인 11 14:21:03 446
1608157 쌀 뭐 드세요? 2 14:20:44 164
1608156 시계 잘 아는 분 3 ... 14:18:59 131
1608155 장례식장에서 신발이 바뀌었어요. 3 .. 14:18:35 377
1608154 시청 사고 가해운전자 3 어휴 14:17:45 803
1608153 이번 금쪽이 아빠는 엄마가 때리는 거 몰랐던 건가요? 3 ... 14:11:33 763
1608152 위암 4기 수술후 항암 5 ㅇㅇ 14:10:34 547
1608151 스케쳐스 여름 슬립온 신으시는분~원래 사이즈 크게신나요? 5 고민 14:02:39 437
1608150 나이가 사람을 추하게 하네요 7 ........ 14:01:17 1,333
1608149 모임에서 자꾸 물건 빌리는 사람 29 ... 13:58:23 1,357
1608148 애친구엄마랑 중고거래 괜찮나요? 7 중고 13:57:35 443
1608147 두바이 초콜렛 무슨 맛인가요? 3 ㅇㅇ 13:57:26 841
1608146 우비 사신 분 요긴한가요? 7 살까말까 13:57:06 479
1608145 미꾸라지를 압력솥에 오래 삶으면 뼈도 그냥 먹을 수 있나요 5 13:56:51 240
1608144 전세입자인데 특약좀 봐주세요. 거절해도 될까요? 12 11 13:56:34 643
1608143 지인이 82쿡 하는경험 있으세요? 11 지인 13:54:54 481
1608142 희안한 댓글들 8 13:53:08 470
1608141 대학생 아들 라식수술 병원 추천해주세요 6 .. 13:52:51 329
1608140 16기영숙이 이젠 나솔 피디까지 저격하네요 4 ㅇㅇ 13:51:26 1,252
1608139 단톡방에 너무 나대는 사람때문에 나오고 싶어요 5 ㅇㅇ 13:50:44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