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도 교수님이 들려준 부자이야기.

. . . 조회수 : 7,608
작성일 : 2024-06-24 18:29:56

저희 교수님이 스승의날이 그날

휴일이라 몇몇이서 교수님집을 갔대요.

서울대 국악과 교수님댁  이야기 입니다.

서울 대저택..

띵동 하니  문이열리고

잔듸에는 미니 골프연습장도 있고

한참을 돌담길을 걸어 안채 도착.

현관문 열고 거실 들어서는 순간

깜놀

글쎄 거실바닥 전체가 

어항 이었대요.

그당시 알지도 못하고 처음보는

외국 물고기..

지금도 이런집은 없을겁니다.

 

IP : 211.228.xxx.7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6.24 6:32 PM (58.120.xxx.112)

    부자고 뭐고
    내 발 밑으로 물고기들 지나다니는 거 징그럽네요

  • 2. 저는
    '24.6.24 6:33 PM (59.17.xxx.179)

    전에 이어서 또 생각이 났는데
    중학교때 무슨 학생수련회같은데 2박3일정도 갔다가 알게된 친구거든요.
    이 친구랑 연락처 주고받고 몇 달뒤에 집에 놀러오라그래서 갔는데
    정문 열리고나서 그 안에서 카트 타고 집으로 이동했어요.
    88년이었어요.

  • 3. ...
    '24.6.24 6:35 PM (1.228.xxx.59)

    잘 모르는부자집도 이런데 재벌들 집은 어떨까요

  • 4. 상상
    '24.6.24 6:36 PM (58.29.xxx.84)

    해보니 좀 끔찍한대요
    바닥이 원목이나 대리석이 아니라
    유리고 그아래가 수족관처럼 물고기들이 있다는?
    난방은 어떻게 하는지
    생각할수록 기괴하네요

  • 5. ....
    '24.6.24 6:37 PM (114.200.xxx.129)

    80년도라면 저희 부모님도 결혼도 하기전인데 그시절에 그정도면 진짜 부자였겠네요 ..
    근데 상상하니까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서웠을것 같아요..

  • 6. 대전
    '24.6.24 6:51 PM (39.7.xxx.125) - 삭제된댓글

    별천지라고 섬계탕하고 수입 미국산 소불고기 음식점인데,
    예전엔 철판 불고기가 다 국산이었는데 니국산으로 바뀌고선 냄새로 안가요.
    30년전인데 바닥에 유리로 해놓고 밑에 물흐르고 붕어,잉어가 우굴우글했어요
    단점이 청소안함 유리가 얼룩지고 세월흫러 낡아 별로더라고요.

  • 7. 80년대
    '24.6.24 6:54 PM (82.78.xxx.208)

    한남동 이xx회장님댁 개 춥다고 개집에 열선깔아 뜨끈뜨끈~
    그시절 세계 채널 본다고 위성 안테나만 관리하는 인력.
    삘받으면 1박2일 2박3일 잠도 안자고
    위성 방송 4개 5개 동시에 틀고 보셨다네요?

  • 8.
    '24.6.24 6:58 PM (175.214.xxx.16)

    친정아빠가 예전에 부동산을 하셨는데 이 집 얘기를 했었어요
    방배동인가 주택을 갔는데 거실바닥이 전부 유리
    밑에 물고기들이 막 다녔다고
    전 아빠가 농담처럼 얘기한줄 알았는데
    진짜 있나보네여

  • 9. 포르투
    '24.6.24 7:04 PM (14.32.xxx.34)

    저도 거실 바닥이 어항인 집 얘기 들었어요
    동생이 과친구 집에 놀러 갔다 와서 얘기하더라구요
    신기하고 놀라웠나봐요
    그 친구 얘기 나와서 지금은 뭐하냐 물었더니
    모교 교수로 있다네요

  • 10. 으~
    '24.6.24 7:05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예전 어느 고급식당이라고 갔는데 바닥유리에 잉어같은 물고기들이 헤엄쳐다니더라구요.
    방석위에 앉았는데 잉어가 어찌나 큰지 너무 무섭고 징그러워서 밥먹고 체했던듯ㅜ

  • 11. .,. .
    '24.6.24 7:11 PM (211.228.xxx.74)

    겨울난방은 벽난로 상상 해봅니다.

  • 12. //
    '24.6.24 7:18 PM (1.241.xxx.78)

    물고기에 진심인 분들이었나 봅니다

    부럽지는 않고 청소는 어떻게 했을까는 궁금하네요

  • 13. ..
    '24.6.24 7:34 P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티비프로 보니
    집을 식축 새로 지었는데
    대대로 내려오는 우물을
    없앨수가 없어 거실중간에
    우물이 있는집 봤어요
    우물에 유리해서 거실테이블로 쓰고
    수박 두레박 우물에 넣어 건저먹고

  • 14. ..
    '24.6.24 7:34 PM (125.185.xxx.26)

    티비프로 보니
    집을 신축 새로 지었는데
    대대로 내려오는 우물을
    없앨수가 없어 거실중간에
    우물이 있는집 봤어요
    우물에 유리해서 거실테이블로 쓰고
    수박 두레박 우물에 넣어 건저먹고

  • 15. ㅇㅇ
    '24.6.24 7:41 PM (106.255.xxx.50)

    방배동 그 교육업체 회장집 유명했어요. 단독주택 1층 마루 전체가 강화유리 어항이고
    조명까지 밝혀서 집안에 들어가면 용궁나라 온것 같았다는~
    놀랍게도 그 집 아직도 있답니다. 근데 아들한테 상속후 골조 남기고 리모델링 공사하는거보니
    그 멋진 마루어항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진듯~

  • 16. ..
    '24.6.24 7:42 PM (160.238.xxx.115)

    물때 청소는 어떻게 하나 걱정만 되네요. 말만 들어도 심란해요.

  • 17. ...
    '24.6.24 7:47 PM (221.138.xxx.139)

    벽난로는 앞에서 불을 쫴는 거지 난방은 안돼요.

  • 18. 1990년대에
    '24.6.24 8:18 PM (221.167.xxx.130)

    발밑에 물고기 인테리어가 우행했었어요

  • 19.
    '24.6.24 8:39 PM (211.234.xxx.202)

    제가 89년 입시 실기 준비할때 실기지도 강사님이 다녀온 교수집이 바닥이 유리더라 잉어가 헤험치는게 보이는 집이라고 밀해줬는데 설마 같은집일까요?

  • 20. ....
    '24.6.24 8:43 PM (211.228.xxx.74)

    다 같은 집인가 봅니다.ㅋㅋ

  • 21. ㅋㅋ
    '24.6.24 8:43 PM (58.29.xxx.91)

    발 밑 수족관 인테리어가 유행이던 시절이 있나보네요.
    저도 90년대에 회사 남자 동기한테 들었어요. 어디 술집인지 레스토랑인지를 갔는데 바닥이 유리고 그 안에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었다고.

  • 22. 유행
    '24.6.24 9:07 PM (58.141.xxx.146)

    그거 한참 유행했었어요. 제 남동생도 압구정동 동창집에서마루가 어항인거 본 적 있고 비싼 카페니 음식점 같은데 종종 있었어요.

  • 23. .....
    '24.6.24 9:37 PM (175.117.xxx.126)

    거실 바닥이 어항이면
    난방 어케 해요@@??
    난방용 에어컨? 같은 걸로 하시는 건가...
    넘 발 시렵고 추울 듯요 ㅠㅠ

  • 24. ..
    '24.6.24 9:44 PM (106.255.xxx.50)

    아파트 바닥은 어항 못해요 ㅎㅎ 압구정 동창글은 고로 구라~

  • 25. 저도 봤어요
    '24.6.24 10:31 PM (211.234.xxx.232) - 삭제된댓글

    80년대 후반, 정확히는
    양재동 빌라 중앙하이츠의 어느 동 1층 집이요^^

  • 26. 대문부터
    '24.6.25 12:32 AM (119.71.xxx.168)

    에스컬레이터있는집도 있다고 들었어요
    솔직히 요즘 아파트가 집인가요?
    예전이 훨씬 좋았던기억이예요

  • 27. ..
    '24.6.25 2:16 AM (118.235.xxx.19)

    제가 방아다리마을 중앙하이츠 90년대 입주때부터
    20년 넘게 살고 반상회도 자주해서 이집 저집 다 훤히 아는데
    어항 바닥 인테리어한 일층집 없어요 ^^
    공동주택은 바닥 내력을 철거할수 없으니 애초에 힘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154 텃밭에 고추따러 갔다 8 ... 2024/06/26 3,255
1606153 청바지세탁 어떻게 하세요? 2 초보 2024/06/26 1,684
1606152 사주까페에서 신점보고 왔는데 4 ㅇㅇ 2024/06/26 3,667
1606151 뚝딱뚝딱 베드신 27 ㅇㅇ 2024/06/26 16,914
1606150 친구의 댓글이 마음에 안들어요. ㅠ 7 친구의 2024/06/26 3,907
1606149 이런 마술은 어떻게 할까요 3 .. 2024/06/26 913
1606148 갑자기 눈에 뭐가 떠다녀요 13 무념무상 2024/06/26 3,574
1606147 전립선비대증 수술 병원 문의 1 ㅇㅇ 2024/06/26 496
1606146 우연하게 인터넷에서 아리랑을 듣게 되었 3 Lee 2024/06/26 909
1606145 입사한지 일주일인데 선배가 괴롭힙니다... 11 사무실 2024/06/26 3,961
1606144 11번가 qcy 스마트워치 가격;; 3 ㅇㅇ 2024/06/26 926
1606143 Pedlars 라는곡 아시는분? 1 러시아 2024/06/26 454
1606142 부산) 치료 목적 피부과 부탁드립니다 6 ps 2024/06/26 696
1606141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데요 1 ㅁㅎㄴ 2024/06/26 1,310
1606140 청담동 첼리스트 “너무 큰 거짓말…진심으로 죄송” 50 coolyo.. 2024/06/26 17,091
1606139 간병인 질문있어요 5 부암동 2024/06/26 1,144
1606138 벤츠 E클 신차 출고했는데, 출고선물 달라고 요청해야 하나요? 12 ... 2024/06/26 4,575
1606137 불행한데도 웃으며 행복한척 하시나요 2 2024/06/26 1,568
1606136 허웅, 전 여친 고소 전말 "임신 책임지려 했는데…&q.. 64 aprils.. 2024/06/26 27,083
1606135 냉동짬뽕 뭐 드세요. 7 ..... 2024/06/26 1,509
1606134 최태원 동거인 “오해와 비난 알아…얘기 나눌 때가 올 것” 47 우웩 2024/06/26 19,865
1606133 노안이 심했다 좋았다 하나요? 9 2024/06/26 2,640
1606132 카카오페이증권에 배당기준일(맥쿼리인프라) 1 배당기준일 2024/06/26 516
1606131 저녁 뭐 하셨어요? 14 2024/06/26 2,322
1606130 질긴 장조림 구제방법 없을까요ㅠ 9 제발 2024/06/26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