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병 도박병은 가족도 못 막아요

...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24-06-18 16:37:54

세리언니가 오늘 눈물 흘린 질문이었는데

아버지가 그러는걸 막을수는 없었느냐...

얘기 들으면 당연히 하지 말라고 하죠

그런데 다 큰 성인 전화고 뭐고 압수하고

손발 묶어서 가둬둘 수도 없고

말 안 듣거나 얘기 안 하고 저질러버리는데

무슨 수로 막아요

손절도 세리언니처럼 가족이라서

터지면 막아주고 터지면 막아주고 하게 되고요

본인은 그런 가족 없어서

그런 경험이 없다면 운에 감사하고

피해자인 남한테 왜 안 말렸냐 왜 손절 안했냐

쉽게 얘기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IP : 106.102.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8 4:40 PM (61.79.xxx.14)

    아버지덕에 내가 이렇게 큰거다 하면서
    속상해도 여지껏 막아주다가
    이젠 감당이 안되는거죠
    에구 참 그 아버지 ..

  • 2. ㅡㅡ
    '24.6.18 4:4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그질문하는 기자가
    미국에서 선수할때 계속 취재하던 기자였나봐요
    기자도 안타까워서 목소리가 떨리던데
    아는 사이일수도 있구요
    그래선지 눈물을 참던데 ㅠㅠ
    그래도 인물은 인물이라
    잘 해결하고 헤쳐나갈수 있을거같아요
    기자회견 모습보니 역시 믿음이 가요

  • 3. ..
    '24.6.18 4:50 PM (1.222.xxx.150)

    사업병 도박병은 죽어야 끝날걸요....ㅜ

  • 4. ㅇㅇ
    '24.6.18 5:13 PM (116.32.xxx.100)

    죽어야 끝나죠 배냇병이예요

  • 5. 못고쳐요
    '24.6.18 5:31 PM (114.204.xxx.203)

    부모를 버려야죠
    자기가 책임지기 시작하면 구속도 되고 ..덜해요

  • 6. 사업병
    '24.6.18 5:34 PM (112.150.xxx.31)

    그병은 주위 모든사람을 죽이고 본인은 끝까지
    그본인자신은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 병입니다.
    그병은 완치는 없습니다.
    죽어야지
    제가 그런 사업병 가진 가족을 둔 피해자입니다.
    전 돈이 없어서 개인회생 신청히려는데
    억울해미치겠습니다.
    제가 1원한푼 쓴돈도 아니고
    핸드폰 요금 밀려본적도 없는 제가
    죄인이어야해서

  • 7. 그런가봐요..
    '24.6.18 5:50 PM (211.49.xxx.110)

    지인네 아버지가 사업 부도 이후 그냥저냥 인맥으로 일하시다가 본인은 사업이라 말하고 가족들은 사기라 말하는 사업 쫓아다니다가 없는 형편에 빚까지 져서 진짜 가족들 줄줄이 신용불량자되고 난리났었어요.
    이게 사업병이라는건지 귀가 얇은건지..
    들어보니 자기들끼리는 무슨회장 무슨회장 막 이렇게 부르면서 떡 하니 명찰 달아주고선
    투자금이라고도 안하고 운영비라나 무슨 활동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더라구요ㅡㅡ
    무슨 말도 안되는 사업이었는데 그거 성공만 하면 수천억 벌수있다는 말에 그집 아빠가 가족들 몰래 가족들 명의로
    대출인지 카드빚인지..진짜 그거 갚느라 지인네 가족 눈물뺀거 옆에서 보니 진짜 사람처럼 안보였어요..

  • 8. 진짜맞아요
    '24.6.18 6:26 PM (172.226.xxx.22)

    이거 진짜 맞아요. 제 주변에 딱 있어서 잘 알아요 ㅠㅠ
    사업병이랑 비슷한게 또 있는게 그게 정치병이에요
    그것도 딱 똑같아요. 맨날 낙선해도 또 나가고 또 나가고.
    한번만 더 하면 될 것 같고.. 그것도 미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910 청소업체에서 뿌리는 피톤치드 살짝 약품 냄새 나나요~? 3 . 2024/06/25 647
1605909 광주 사람이 예, 애 발음을 못하나요? 30 ㅇㅇ 2024/06/25 1,970
1605908 반포아리팍 110억 매수자는 뮤지컬배우 홍광호였다 32 2024/06/25 19,730
1605907 대중교통에 에어컨 없던 시절. 12 dd 2024/06/25 2,194
1605906 식후 배아프고 바로 화장실가는데 왜그럴까요 2 요즘부쩍 2024/06/25 1,130
1605905 윤정부는 부동산 마저 무능하네요 22 ... 2024/06/25 3,165
1605904 내신문제 이의제기 방법 궁금해요 13 영어 2024/06/25 856
1605903 양도세 신고기간 문의드립니다 10 ... 2024/06/25 629
1605902 노후 준비 이야기 9 ㅇㅇ 2024/06/25 4,138
1605901 11살 마른 여자아이 싱글침대 작을까요? 16 0011 2024/06/25 1,174
1605900 왜 이렇게 짜증이 나죠? 4 정신병자 2024/06/25 1,760
1605899 7시 미디어알릴레오 ㅡ 감시견과 애완견 사이 검찰공화국의 .. 1 같이봅시다 .. 2024/06/25 254
1605898 비온 다음날 도로의 지렁이 20 어쩌지? 2024/06/25 2,139
1605897 계약 3개월 전인데 부동산에서 집 보여 달래요 8 .. 2024/06/25 2,091
1605896 퇵하고 집왔는데 왜 이모냥인지 정말 4 에효 2024/06/25 2,043
1605895 서울집값 오르는 이유 9 집값 2024/06/25 4,225
1605894 20대 때도 별로 안 행복했던 분 계세요? 9 ㅇㅇ 2024/06/25 2,024
1605893 인사성이 밝은 아이들은 집에서 교육을 그렇게 시키는거죠.?? 26 .... 2024/06/25 3,489
1605892 김ㄱㅎ가 아무도 못건드리는 이유가 뭔가요? 34 ㅁㄴㅇ 2024/06/25 7,267
1605891 산모 고통 덜어주는 약…"이젠 환자 100% 부담&qu.. 19 .. 2024/06/25 2,716
1605890 해병대 예비역 연대, 한동훈의 특검 제안, 진정성 없다 2 가져옵니다 2024/06/25 783
1605889 임성근과 김건희의 연결고리가 드러나는건가요? 12 2024/06/25 2,449
1605888 jtbc 한건 했네요 - 임성근이랑 도이치모터스 공범 대화 내용.. 23 로마 2024/06/25 4,747
1605887 제육양념에 식초를 넣었어요..ㅠㅠ 17 .. 2024/06/25 3,002
1605886 강남지역 선호 생수? 7 관계자 2024/06/25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