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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NTP 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00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24-06-18 11:45:02

부부싸움 후 남편이 아이들에게 더 안 좋은 모습 보여주면 안될 것 같다며 지난 토요일 저녁 집을 나갔습니다. 

INTP 공대 출신 개발자이구요. 

 

짐작컨데 회사 근처 고시원 계약을 해서 거기에 머무르는 것 같아요.

나갈 때는 옷 몇벌과 회사 컴퓨터와 차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나가기 전에 아이들에게 엄마와 아빠가 성격이 맞지 않아 같이 살 수 없을 것 같아 너희들을 위해 나간다고 이야기하고 나갔어요. 둘째는 초저라 어리고 아빠를 따르는데, 둘째가 저 몰래 제 카톡으로 아빠한테 연락하면 아이한테는 답장을 해 줍니다. 

 

고심끝에 월요일 새벽 제가 장문의 이메일을 보냈어요. 제 잘못에 대해 미안하다고 했고, 마음이 풀리면 돌아오라고 기다리겠다고요. 

 

원래 남편이 나갈때 재산분할을 하고 양육비를 받을지, 본인이 몸만 나가고 나머지 집은 제가 가질지 선택하라고 하고 나갔거든요. 

 

나간지 토요일이니 만으로 이틀이 지났네요. 

 

그냥 저는 제 생활을 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안돌아 올 수도 있고, 그런데 큰아이는 원래 저한테는 안그랬는데, 제 문자에 답도 안하고 단짝 친구 카톡을 우연히 봤는데 욕을 섞어서 이야기를 많이 하구요. 제욕도 원래 안했는데, 엄마 욕도 하고... 반찬 갖다주시러 오신 외할머니도 친구에게 욕하고, 원래 공부도 안했지만, 아이 아빠가 나가면서 핸드폰 스크린 타임제 2시간을 풀어놔서 집에서 핸드폰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여자아이에요. 

 

남편 성격도 보통이 아니고 매우 강하지만, 제가 상대적으로 마음이 약하고, 아이들에게 내색은 안하지만 남편이 들어왔으면 좋겠고, 예전처럼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없으니 집은 조용하고, 저도 한편으로는 개운한 것도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정말 이대로 영영 안돌아 올지... 

 

일하면서 눈물이 왈칵 나오기도 하구요. 

그 사람은 지금 혼자서 어떤 생각을 할까요.. 

 

IP : 27.111.xxx.13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ntp
    '24.6.18 11:47 AM (118.235.xxx.139)

    찐 Intp 인데요. 한번 아니면 칼같이 차단입니다. ㅜ

    물론 저의 경우이니 참고만 하시고 intp 마음 돌리려면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길밖엔 없어요.

    그냥 기다리면 이별이고
    감정적으로 매달리면 더 칼차단입니다

  • 2.
    '24.6.18 11:48 AM (118.235.xxx.29)

    Intp인데 이혼 얘기하는데 mbti 운운하면 전 진짜 더 안살고 싶을거 같아요ㅠㅠ 이혼을 해서 이익이 없다 설득을 하시는게

  • 3.
    '24.6.18 11:49 AM (118.235.xxx.29)

    그리고 스크린타임은 다시 설정하라 하세요 이혼이랑 스크린타임은 무관

  • 4. 원글
    '24.6.18 11:50 AM (211.234.xxx.20)

    차라리 그럼 경제적인 부분과 아이들에 대한 양육의 책임으로 이야기를 할까요 제가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구요

  • 5. ㅇㅁ
    '24.6.18 11:52 AM (112.216.xxx.18)

    Intp인데 이혼 얘기하는데 mbti 운운하면 전 진짜 더 안살고 싶을거 같아요ㅠㅠ 이혼을 해서 이익이 없다 설득을 하시는게

    22222

    이혼 얘기에 mbti 들먹이다니...저는 제대로 된 검사로 나온 intp인데 정말 싫어요. 제가 만약 이혼을 결심했는데 남편이 이런 걸 한다는 상상만 해도.

  • 6. ...
    '24.6.18 11:52 AM (1.225.xxx.158)

    싸운이유에 대해서 말해주셔야지...조언가능할듯요..

    intp인데... 윗분말씀처럼 손절이 일상이라...

  • 7. 원글
    '24.6.18 11:54 AM (211.234.xxx.20)

    죄송합니다 남편 성향에 따라 제가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지 조언 구하고 싶어서요 저와 반대라 제 스타일대로 하면 안될 것 같아 절박한 심정으로 글 올렸습니다ㅠ

  • 8. ㅇㅁ
    '24.6.18 11:55 AM (112.216.xxx.18)

    왜 싸웠나 잘 생각해보세요. 단지 감정의 문제는 아닐거 같은데.

  • 9. ㅜㅜ
    '24.6.18 11:56 AM (58.237.xxx.5)

    첫째아이 친구들이랑 욕하는건 넘 신경쓰지마세요
    사춘기인가본데 아빠가 대놓고 이혼하겠다 통보하고 집 나갔으니 애 마음이 어떻겠어요ㅠㅜ 엄마고 아빠고 할머니고 다 싫고 짜증나죠,, 그런마음 친구랑 얘기하며 푸는거예요 백퍼 진심이라기보다요
    부부싸움의 원인이 뭔지, 평소 남편이 집나간적 있는지 그런 정보 없이 어찌 짐작하겠나요. 애타시겠네요 저라면 당분간 연락않고 놔둘래요 그동안 애들 밥 맛있는거 해주고 잘 챙기고요ㅠ 아빠가 생각 정리 하느라 시간이 필요해서 나갔다고 해주세요,,

  • 10. 무슨 잘못을
    '24.6.18 11:56 AM (211.235.xxx.9) - 삭제된댓글

    한거예요??
    선을 넘는거 같은데

  • 11. ...
    '24.6.18 11:59 AM (106.102.xxx.22)

    저 인팁인데
    사람한테 기대가 없고 자기기준이 높아요
    좀 냉정한 부분이 있어서 어느 선까지는 잘 참지만 그 선 넘으면 상대가 나를 사랑해도 관계를 끊는 면이 있어요
    관계에 연연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가족에게는 달라요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서 한번씩 진심으로 당신과 다시 잘해보고 싶다고 마음을 보여주세요
    자식이 있으니 완전히 돌아서지는 않을거예요
    인팁 특성인지는 몰라도 전 내 생활패턴을 침해받지 않는게 아주 중요해요
    내가 만든 루틴 안에서 자기극복 성장 이런 걸 위해서 살아가기 때문에 누가 스트레스 주는 걸 못참아요
    그것때문에 정신이나 생활루틴이 깨지면 내 일상에서 그 관계를 잘라내고 내 루틴을 유지하려고 해요

  • 12.
    '24.6.18 11:59 AM (58.76.xxx.65)

    싸움은 한쪽이 피하면 일어나지 않아요
    원글님은 초점을 자꾸 남편에게 맞추니 문제
    해결이 안되는 거예요
    글로만 봐도 반찬 갖다 주시는 친정 어머니가 계시네요
    혹시 우리엄마 반찬 먹으라고 강요하진 않았는지
    너무 친정 챙긴건 아닌지 점검해 보세요
    남자들도 여자들이랑 같아서 자기집 더 챙기면
    싫어 해요 역지사지 해보세요
    그리고 너무 많은 말을 하지 마시고 당분간
    원글님 일 하면서 기다리세요
    침묵과 기다림도 문제해결 방법입니다
    너무 울지는 마시구요

  • 13. **
    '24.6.18 12:00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고집불통에 자기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 지 감정이 풀리지 않으면 더 잠수타더라구요

  • 14. 주변 지인
    '24.6.18 12:03 PM (223.38.xxx.39)

    고집 불통에 자가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
    지 감정이 풀려야지 안 그럼 더 잠수타더라구요
    사과나 다시 잘 지내고 싶다는 메일은 보내보세요

  • 15. 원글
    '24.6.18 12:05 PM (211.234.xxx.20)

    부성애가 강한 사람인데 제가 집을 안나간다고 하니 아이들을 위해 본인이 나간다고 하며 나갔어요

    카톡도 저와 큰아이와 친한 지인 두명 정도와만 소통하는 사람인데 저와 사는 게 질려서 나간 거 같아요

  • 16. ㅇㅇ
    '24.6.18 12:08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못 없구요. 의기소침해 하지마세요.

    현실을 직시하시고
    향후 어떻게 유리한 방향으로 재산을 나눌 것인지
    지금부터 면밀히 따져봐야 합니다.

    서로 성향이 달라 잘 안맞는 듯 하신대
    이참에 잘 됐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래요.

  • 17. 살루
    '24.6.18 12:14 PM (116.127.xxx.24)

    인팁 아닌듯 지만 질리나 웃기네요 냅둬요 애한테 더 못할짓 하네요 그냥 집 원글님 으로 하시고 나가라 하세요 대신 첨부터 싸우지 마시고 침착하게 서류정리 잘할수있도록 달래가며 하세요 지금 집이 중요하거등요

  • 18. 말로만
    '24.6.18 12:20 PM (211.235.xxx.9) - 삭제된댓글

    미안하다고 하니 남편이 저러죠

  • 19. ..
    '24.6.18 12:21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백퍼 여자 있다. 장담함' 댓글 달릴 듯

  • 20. 어휴
    '24.6.18 12:29 PM (180.70.xxx.42)

    원글님 같은 이야기 올리신거 벌써 세 번째 보네요.
    죄송하지만 지금 남편 mbti따질 때가 아니라 원글님 소통이 잘 안 되시는 분인것같아요.
    전 글에도 쓰셨지만 원글님 자신 일에 집중하느라 남편이 퇴근 후 아이들 돌보고 살림까지 거의 하시면서 원글님에게 일 좀 줄여달라고 했는데도 그러려니하다 결국 남편이 참을 때까지 참다가 이렇게 터트리신 거잖아요.
    댓글에 남편이 바람피느니 뭐 그런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건 알 수 없고 일차적으로 어쨌든 소통이 잘 안 돼서 남편이 이제 진짜 포기한 거 같아요.
    성격 보통 아니고 강한 남자가 부인 일에 집중 하라고 퇴근 후 아이들 돌보고 집안일 합니까?
    이쯤 되면 진짜 남편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 21. gma
    '24.6.18 12:31 PM (211.193.xxx.189)

    저도 intp이지만, 이게 무슨 mbti 성격유형으로 답이 나오나요.
    그냥 남편은 회피형이고, 그냥 자기 잘못은 1도 인정안하는 사람이란 생각들어요.
    저라면 이혼 불사각오로 그냥 두겠어요.
    저런 인간은 내가 버려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위기감이 들어야 조금이라도 변할 거예요.
    그렇지 않고 상대가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취하면 지가 뭐라도 된양, 세상을 다 자기 발밑으로 볼거예요

  • 22. ㅇㅇ
    '24.6.18 12:33 PM (211.235.xxx.9) - 삭제된댓글

    남편 놔주길
    말로만 미안하다고
    속으론 남편 무시 경멸
    남편이 모를거 같죠?
    얼마나 힘들면 가족을 손절할까
    남편 안타깝네

  • 23. ㅡㅡㅡ
    '24.6.18 12:35 PM (58.148.xxx.3)

    대처를 할 생각을 마시고 반성을 하세요. 그 반성은 이 위기를 모면하려는 반성이 아니라 진짜 반성이요. 자꾸 대처를 한다는거 보면.. 잘못했단 생각이 없으신듯.
    부성애 강하고 집 다 주고 헤어질만한 사람을 얼마나 질리게 하신건지

  • 24. ..
    '24.6.18 12:36 PM (1.241.xxx.172)

    정신 차리세요
    여기서 다른 사람이
    원글님 구해주지 못해요
    남편이 왜 그렇게까지 됐는지는
    원글님이 알 거 아니예요
    자신을 돌아보고 남편과의 관계를 재정립하세요.
    차라리 상담사를 찾아가서 내막을 시시콜콜 다 터 놓고
    해결책을 찾으세요

  • 25. ㅇㅇㅇ
    '24.6.18 12:36 PM (58.237.xxx.182)

    INTP의 유형은 속으로 참다참다 마지막에 칼같이 자릅니다
    INTP는 성실하고 거짓말을 싫어하며 아닌건 아니다입니다
    INTP는 상대를 간섭하지 않고 참는 성격입니다
    그러다 심하면 폭발하죠

  • 26. …….
    '24.6.18 12:38 PM (210.223.xxx.229)

    에휴 그럴수있죠 얼마나답답하고 속상하면 여기 여러번 글 쓰셨겠어요? 잘하셨어요
    답은 원글님이 알고계시네요
    그냥 삶을 사시는수밖에 없죠
    아이들이에게는 엄마의 불안이 아이들에게 전달되니 그래도 가능하면 너무 우울한 표정은 짓지마시고 그래도 묵묵히 삶을 사시는 모습 보여주시면 됩니다
    남편은 당분간은 그냥 두세요 스크린타임도 중요한 문제아니니 그냥 두시고 아이도 불안하니 숨쉴곳이 필요하잖아요
    원글님도 답답하시면 여기다 계속 글 쓰세요..그 마음 어디든 풀어야죠

    그래도 1주정도 지나면 한번 연락은하세요. 그냥 들어오라고
    나는 이혼하고싶지않다 맞춰나가보자 애들 생각하자 하고 담백히

  • 27. ……
    '24.6.18 12:41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intp예요
    칼같긴 하지만 그래도 손내밀면 받아줍니다
    하지만 받아주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죠
    잘잘못은 별의미 없어요
    그냥 다른 부분을 아쉬운 사람이 맞춰가는수밖에

  • 28. ㅠㅠ
    '24.6.18 12:43 PM (123.212.xxx.149)

    인팁 인프피 중간 나오는 남편이랑 사는데요.
    님 진짜 소통 안되고 고집있으신데 본인은 전혀 그렇지않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인팁이 저렇게 나오는거는 완전 질린건데...
    님은 이혼할 마음 없으신거죠?
    그럼 아이 돌보며 열심히 사시고 우선은 기다리세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달라진 모습 보여주시고 절대 감정적으로 큰 소리 높이거나 이성 잃은 듯한 모습 금지입니다.

  • 29. 어라
    '24.6.18 12:50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인팁 아닌듯 지만 질리나 웃기네요 냅둬요 애한테 더 못할짓 하네요 그냥 집 원글님 으로 하시고 나가라 하세요 대신 첨부터 싸우지 마시고 침착하게 서류정리 잘할수있도록 달래가며 하세요 지금 집이 중요하거등요22222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원글입장에서 쓴거니까 더군다나~~

    근데 전에 글은 모르겠고 이런일에 무슨 mbti를 말하지?했는데 님의 남편잡으려는 태도나 댓글을 보니 흠

    인팁이 중요한건 아닌데 성향이 선넘는걸 좋게보고보고 또보고 내가 잘못했나 선도 다시그어주고 하다가 선넘으면 손절하는 성향이 인팁이긴 합니다

    저도 제가 이혼해야지하고 다 준비했다가 남편이 엄청 매달려서 풀렸는데 헤어지기로하면 돈이고뭐고 다 필요없긴해요

  • 30.
    '24.6.18 1:03 PM (175.207.xxx.121)

    원글님 얘기대로 원글님한테 질려서 나갔다면.... 남편분이 원글님한테 그동안 쌓인게 많은가봐요. 남편분이 계속 참고 참다가 돌아섰네요. 사과도 소용없을꺼예요. 사과하는게 더 싫을것같구요. 그냥 기다려보세요. 마음이 완전히 돌아섰다면 방법이 없을것같은데요.

  • 31. ㅇ ㅇ
    '24.6.18 1:05 PM (118.235.xxx.190)

    원글님 여기서만 봐도 답답해요
    왜 싸웠나 몇번 물었지요
    그런데 답을 안주시네

  • 32. ...
    '24.6.18 1:06 PM (115.138.xxx.39)

    그런데 남자새끼가 재수없네요
    애가 둘이고 부부싸움은 살다가 수천번 하는거지 그걸로 애아빠란새끼가 짐싸서 집까지 나가고 정말 최악이에요
    싸움의 원인이 뭔지 모르지만 마누라가 딴놈이랑 바람피우는거 아닌이상에야 저렇게까지 할일인가요 진짜 피곤한 남자와 사시네요
    저러는데 처음이아니라 앞으로도 싸울때마다 저럴거같으면 살얼음판 걷는기분으로 어떻게 사나요
    아빠란사람이 애들교육상 운운하는것도 웃겨요
    애들교육 그렇게 걱정하는 사람이 짐싸서 집나가나요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짓이네요

  • 33. 이미
    '24.6.18 1:10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엎질러 진 물인 듯.
    이제 어떻게 살아갈 건지에 대해 집중하는 게
    나으실 듯

    집이 중요하니 일단 집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세요

  • 34. ㅇㅂㅇ
    '24.6.18 1:15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인팁이 막 누군가에게 희생하고 그런 성격읂아니지않나요
    지난번글도 봤는데 뭘 얼마나 희생하고 살았다는건지
    외벌이도 아닌데..

    님이 보기에도 남편이 그리 많이 희생했어요?
    님보기에도 그러면 그건 어쩔수없구요

  • 35.
    '24.6.18 1:15 PM (163.116.xxx.120)

    저도 원글님글 세번째인가 네번째 쓰신것 같은데, 그때마다 답글 달았는데, 글만 읽는데도 너무 고구마..소통이 안되고 마이 웨이 외치는, 제 기준으로 아주 답답한 성격으로 보여요. 질린다는게 무슨 뜻인지 알 듯한..아휴 죄송해요. 그냥 남편이 돌아올것 같진 않아 보여요..

  • 36. ㅇㅂㅇ
    '24.6.18 1:16 PM (182.215.xxx.32)

    인팁이 막 누군가에게 희생하고 그런 성격읂아니지않나요
    지난번글도 봤는데 뭘 얼마나 희생하고 살았다는건지
    외벌이도 아닌데..

    님이 보기에도 남편이 그리 많이 희생했어요?
    님보기에도 그러면 그건 어쩔수없구요

    저는 그동안 글 읽으면서 님이 인팁인줄알았어요
    남편이 isfj인줄..

  • 37. ..
    '24.6.18 1:35 PM (220.95.xxx.122)

    저 위에 intp님
    저도 intp인데
    일상이 손절인 것도 저랑 똑같네요. ㅋㅋ

    인팁이 바운더리가 넓어서
    엄청 선을 넘어도 그냥 둡니다
    그러다가 못참겠으면 손절인데

    싸운 이유를 말씀안하시는 걸 보니
    친정모친과 같이 선을 엄청 넘으신 것 같아요

    저렇게 나오면
    질척대면 남은 정도 더 떨어져요
    쿨하게 물러서세요

  • 38. 인팁은
    '24.6.18 1:50 PM (223.32.xxx.96)

    몇번 참다가 터진거라 쉽지 않아요
    사과 하고 풀릴때까지 기다려야죠

  • 39. 이집은 회복안됨
    '24.6.18 2:21 PM (112.133.xxx.137) - 삭제된댓글

    저 인팁이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가족한테는 지극정성인데요.
    받은만큼 되돌려주는 정상적인 사람한테만 노력하지 헛수고 절대 싫어합니다.
    원글님은 자식들 케어도 못할거면서 애들없이 못산다해서 배우자가 나간건데 회복안되요.
    몇년이나 됐죠. 원글님도 안바뀔거구요.

  • 40. ㅇㅇ
    '24.6.18 3:46 PM (211.221.xxx.248)

    아유. 별…

    엠비티아이 생각할시간에 그동안 왜 싸웠는지나 생각하세요
    별..
    왜싸운지는 말도 안하고
    별..

    잠깐만 봐도 소통안되는사람이네. 질림
    님과 님 집이 남편한테 어떻게 했고
    남편이 뭘 요구했었는지 잘 생각해보고
    그대로 한다고 각서라도 쓰시고 실천하셔야죠

  • 41. 원글
    '24.6.18 4:4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나르죠? intp이 제일 혐오하는게 나르인데 여태까지 남편이 정말 속으로 많이 참았다고봐요
    나르 확신이 들면 뒤도 안돌아보구요. 자기 영역 바운더리존중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만큼 예의있게 사람사이 선 지켜야해요
    자기 멋대로 선 넘나들며 지 필요할때 혀처럼 구는 모사꾼은 더 극혐해서 남편이 길거리 나앉을지언정 안봅니다

  • 42. 아 얼마전
    '24.6.18 5:12 PM (223.38.xxx.75)

    글올린 분 또 올리신건가요 ?
    내용같고 mbti 추가 하셨는듯

    여자는 싸우면 싸울때마다 못살겠다 이혼하자 말 하가도 하지만
    남자는 헤어지자 이혼하자 하는가면 신변정리 다하고
    결심굳른 거라고 댓글 달았는데 또올리셨네오

  • 43. 원글님
    '24.6.18 9:24 PM (114.205.xxx.142)

    몇번을 원글님 글을 봤는데 댓글 첨 달아요
    여러번 글을 쓰신걸 읽어보니 왜 남편이 나갔는지
    살짝 이해가 됩니다.
    원글님은 소통을 잘 못하시죠?
    친정어머니가 원글님 어릴때부터 보호하면서
    공부면 공부, 일이면 일 한개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키운거 아닙니까?
    아마 직장일이 우선이니 남편과 어머니가 집 케이 하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남편의 불만을 무시하고 살았을거 같습니다. (지난글과 행간으로)
    그러다가 이혼얘기가 나오고 남편이 집 나가고
    이상황이 뭐지? 내가 분명 뭘 잘못한거같은데
    뭔지는 모르겠어 이런 느낌일겁니다.

    아마 큰변화없다면 남편맘을 모르실거같아요 ㅜ
    남편하고 부부상담 가자고 하셨죠?
    남편이 왜 화 냈는지 모르시죠?
    이상하고 답답한 너만 가지 왜 둘 문제라 생각하냐..
    이랬을겁니다..
    님이 혼자 다니고 변화하면서 당신의견도 필요하대 하면 갔을수도 있어요

    몇개의글로 님과 남편의 서사를 우리가 다 어찌 알겠나요
    하지만 올린글을 본 저의 느낌입니다.
    남편은 진짜 끝을 본겁니다

    책임감이 강하니 남편은 님 원하는데로 하겠지만
    그이상은 힘들겁니다.

    아이를 위하는 방향으로 하세요
    님이 키우던 남편이 키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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