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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익명게시판이니.. 주부였다가 재취업하신분들....솔직히

인생 조회수 : 6,879
작성일 : 2024-06-17 21:01:01

특별한 경력없이 재취업하신분들...

어떤 루트로 어떻게 이어가셨는지 말씀좀 부탁드려요...

제가 40대 초반인데

특별한 경력도 없고

몸뚱이밖에없는데

이제 슬슬 취업시장에 나가야할것같은데

너무 깜깜해요

 

월에 150만 벌어도 소원이없겠는데...

이런 느낌으로 막막해하다가

교육이든

알바든

어떤 기회등을 통해서 사회에 진출하신 주부님들

저에게 한번만 귀뜸해주실수있나요..

 

저는 인서울 경영학과 출신이에요.

근데 경력살리기엔 너무 큰 단절이라.. 무용지물이구요.ㅠㅠ

IP : 61.254.xxx.8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면
    '24.6.17 9:09 PM (112.162.xxx.38)

    아이들 수학 공부방 어떤가요?

  • 2.
    '24.6.17 9:09 PM (223.38.xxx.107)

    여성 일자리 센터 가서 상담 받아보고 경력단절 여성 교육 받으면 용기 생겨요.. 온라인 방구석에서 고민하는건 어떤 도움도 안되요.

  • 3. ..
    '24.6.17 9:10 PM (223.38.xxx.168)

    여성일자리센터에서.면접의뢰받고 바로 취직해서 12년차네요

  • 4. ..
    '24.6.17 9:11 PM (223.39.xxx.140)

    40넘어 인서울이던 석사학위던 큰 의미는 없을거에요
    저는 애낳고 20년간 살림만하다 46살에 콜센터 취업했어요
    받아주는곳이 그곳 뿐이어서요
    이렇게 말해줘도 다들 나는 그거 못해 그걸 어떻게해?라고
    반응하니 저도 뭐 .. 이젠 그러녀니 해요
    저는 그렇게 10년째에요
    콜센터도 다니다보면 서무도 있고 그 안에서 다양한 직군이 있어요
    콜많이 받아서 인센티브로 급여 많이 받는 친구도 있고
    저처럼 콜 얼마 안받고 성실하고 말귀 알아듣는다고
    일반 사무보조로 옮겨서 콜은 안받기도 합니다
    다만 급여는 최저시급에서 쪼끔 더 받는 정도지만
    안밀리고 매달 들여오는 급여 세상 제일 감사합니다

  • 5. 저는
    '24.6.17 9:12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인서울 대학 문과 나와서 같은 과 대학원 나왔고, 관련업종에서 일하다가 단절 15년입니다.
    관련 학위소지자 뽑는 재택 알바해요
    1주일에 하루 3시간에서 일 많을 땐 6~7시간정도까지 일하고요.
    6~7시간 일할땐 230만원쯤 받았어요. 3시간 일하면 100만원정도요

  • 6. 스카이
    '24.6.17 9:12 PM (211.200.xxx.116)

    나와서 유학까지 다녀왔지만
    경력단절되니 할일없어요
    지금은 사회복지사 자격증따서 주5일 오전 2,3시간정도일하고 120벌어요
    애들땜에 풀타임 무리라서 이정도로 만족이요

  • 7. 저는
    '24.6.17 9:1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인서울 대학 문과 나와서 같은 과 대학원 나왔고, 관련업종에서 일하다가 단절 15년입니다.
    관련 학위소지자 뽑는 재택 알바해요
    1주일에 하루만 일하는데 3시간에서 일 많을 땐 6~7시간정도까지 일하고요.
    6~7시간 일할땐 230만원쯤 받았어요. 3시간 일하면 100만원정도요

  • 8. ㅡㅡㅡ
    '24.6.17 9:17 PM (58.148.xxx.3)

    직상자격증->계약직 교직원-> 연봉3000

  • 9. ...
    '24.6.17 9:19 PM (61.79.xxx.23)

    아이스크림 홈런이나 밀크티 관리교사 하세요
    재택이고 주부가 하기에 좋아요

  • 10. 윗님
    '24.6.17 9:22 PM (61.98.xxx.154)

    홈런관리교사인데 요새 애들이없어서 이쪽은 힘들고 비전없어요
    아직 나이젊으시니 사회복지사자격증 따셔서 취업하셔요
    저 위 스카이나오신분처럼요

    50넘으니 식당일 아님 생산직밖에 없네요

  • 11. ...
    '24.6.17 9:33 PM (115.138.xxx.121) - 삭제된댓글

    저는 고졸 50중반에 요양사 자격증따서 집 찾아가는 재가 5등급 두분 해요
    1달에 무조건 21일 하구요 한집당 3시간씩 하루 6시간 근무합니다.
    5급은 기본적인 치매만있어서 기본적인 생활청소와 병원동행 시장.은행 반찬 ..등등등 해요.
    우리가 살면서 하게되는 일은 다합니다. 가정부라 생각해요.
    4등급부터는 아마도 목욕을 해줘야 할거에요. 5등급은 목욕 없어요.
    몸이 건강하신분들이라 부축도 안해요. 본인이 하게끔해요.
    요양원이나 간병사보다 일이 깨끗하다 생각해요.
    전 비위약해서 요양원이나 간병사일 못해요.
    월135 정도 받는것 같아요. 국민연금 갑근세 고용보험 들어가구요.

  • 12. 주중 내시간
    '24.6.17 9:34 PM (1.225.xxx.136)

    주말만 일합니다. 몸으로. 100만원.

  • 13. ㅇㅇ
    '24.6.17 9:42 PM (125.177.xxx.81)

    엘리$이 초등 대상 관리 교사 작년 10월까지 했었어요. 평균 180정도 벌었어요. 저는 좀 관리학생수가 적은 편이었고 영업도 적극적이지 않았어요. (여기서 영업은 계약이 끝나가는 회원을 재계약 시키는 걸 말하는거에요. 신규 영업은 거의 없었어요). 오래되시거나 잘하시는 분들은 몇 십 더 벌었구요

  • 14. ...
    '24.6.17 9:43 PM (112.148.xxx.198) - 삭제된댓글

    여기서 그렇게 뜨어말리는 간호조무사
    따서 병원다녀요'
    50대는 취업안된다 지만
    50대초에 따서 무경력인데도 바로
    취업해서 잘 다니고 있어요.
    환자 많은 병원이고 인센제도가 있어
    작년 연봉은 3천정도 였구요.
    지금 잠시 쉬고 있는데 다니던 곳에서
    다시 오라고 연락오는데 고민중입니다.
    40대면 엑셀등 컴이나 전산회계 자격증
    따시면 취업이야 쉽죠.

  • 15. 논술 교습소
    '24.6.17 9:43 PM (182.221.xxx.213)

    운영합니다. 주 6일 하루 2타임만 수업하고 600 정도 법니다.
    10년 전업주부였고요. 일 시작한지 8년차입니다. 대학원 졸. 교직이수자입니다.
    한우리 수업듣고 연수 받아 한우리 학원 내에서 근무하다가 제 커리 짜서 교습소 차렸습니다.
    50대 초반이에요.

  • 16.
    '24.6.17 9:43 PM (58.231.xxx.222)

    인서울 문과예요. 저같은 경우가 드물거 같아 말하면 뭐하나 싶긴한데… 대학교수님 인맥 잡고 재취업했어요. 전공이 필요한 곳으로요.
    그런데 저는 대학 졸업후에도 교수님과의 연을 계속 이어간 케이스라… 제 동기중에도 이런 경우는 흔치 않아서;;;

  • 17. 오우
    '24.6.17 9:44 PM (180.231.xxx.205)

    저 위 1.239님..
    일주일에 하루 7시간정도 일하는데 230만원이요??
    그럼 시간당 82000원정도인데 도대체 무슨일일까요??
    문과이고 관련 학위소지자라...자격증을 필요로 하는것은 아닐것 같고..
    정말 지금에 와서 (40~50대) 재취업에 나서려하는데 정말 거의다 최저시급인데...궁금합니다.
    저도 문과이지만...이렇게 시급을 많이 주고 그보다 일주일에 하루만 일하는데 200넘게 벌수 있다니 이런 신세계다 있나요?? 아시는 분 없나요??

  • 18. 이민
    '24.6.17 9:45 PM (199.71.xxx.110)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 유학후 이민으로 캐나다 와서 널싱스쿨 졸업해 간호사해요
    5백 정도 벌어요

  • 19. 인생
    '24.6.17 9:48 PM (61.254.xxx.88)

    음. 모든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기는 맞아요...
    수입을 떠나 책읽고 글쓰는 일이 제 적성에 맞긴한데...
    감사합니다.

  • 20. 11111
    '24.6.17 9:49 PM (121.167.xxx.133)

    결혼하면서 회사그만두고 아이 중학교가면서부터 여러가지 알바했어요
    코로나시작 즈음 lh 기간직 사무보조 모집에 운좋게 혼자 지원해서 2년정도 근무하고 실업급여다받고 감리단현장사무실 사무보조근무후 또 실업급여 다 받고 현재는 감리단사무실과 lh 근무경력 덕분에 건설회사 사무직에 정규직으로 근무한지 5개월정도 됐어요

  • 21. 제가
    '24.6.17 9:54 PM (61.254.xxx.88)

    개인적으로 재능기부(봉사) 다디는 곳에 사회복지사님들이 많으셔서 가까이서 많이뵙고ㅠ사적인 이야기도나누는데
    하루 두세시간 일하고 120을 버신다니 놀랍네요.
    늘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 나은 정도라고 했는데..

  • 22. 저기
    '24.6.17 9:54 PM (175.193.xxx.179)

    사회복지사 일 하신다는스카이님.
    하루 2~3시간 일하는 건 어떤 일인가요?
    사복 자격증은 따놨는데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막막해서요.

  • 23. ㅇㅇ
    '24.6.17 10:17 PM (119.66.xxx.120)

    저도 임신하며 경단 10년차예요. 여러 글보니 다양한 방법이 있네요

  • 24. ^^
    '24.6.17 10:23 PM (211.58.xxx.62)

    콜센타 사무보조하신다는 님, 4대보험적용되는 정규직인거죠?
    사무직으로 4대보험적용되는 직업이 학습지선생님이나 그런거 보다 그냥 특수직보다 좋은거 같아서요.

  • 25.
    '24.6.17 10:40 PM (211.235.xxx.180)

    논술 교습소 괜찮네요
    하지만, 600에서 교습소 월세
    제해야겠죠?

  • 26. ..
    '24.6.17 10:59 PM (119.69.xxx.167)

    경력도 전무한 경영학과 나온 논술선생님..
    저같으면 안보낼거 같아요ㅜㅜ

  • 27. 콜센터
    '24.6.17 11:21 PM (223.39.xxx.140)

    네 4대보험 정규직 맞습니다
    실수령액은 세후 210~30정도로 최저시급 플러스 식대정도..
    회사마다 보너스 제도가 다르긴 하나 제기준으로는 일년에 300정도의 고정 보너스가 있습니다

  • 28. ...
    '24.6.17 11:27 PM (182.228.xxx.44)

    산후관리사요

  • 29. oo
    '24.6.17 11:36 PM (118.220.xxx.220)

    진입장벽 낮은건 학습지예요. 4년제졸이니 가능하고 일단 시작해보세요. 콜센터 상담원은 들어가기 쉬우나 사무직은 잘 안뽑아요.

  • 30. 건설현장
    '24.6.18 12:41 AM (14.36.xxx.5)

    저는 20년 넘게 무역회사 관리직으로
    일하다 50중반에 퇴사하니 재취업이
    힘들더라구요.
    아는분 소개로 건설현장에서
    신호수,화기 감시자로 일하는데
    솔직히 노가다 현장에서 일하는거
    마음먹기 쉽진 않았지만
    하는일에 비해 한달 사오백은 법니다.
    경력,학벌 필요 없구요.
    큰건설 현장 잘 찾아 보세요.

  • 31. ㅇㅇ
    '24.6.18 1:00 AM (49.175.xxx.61)

    통계조사요원요. 주부들이 대부분이예요

  • 32. 111111
    '24.6.18 1:02 AM (211.176.xxx.141)

    재택으로 하루 2시간 일하고 100정도 벌었었고... 주 30시간 일하고 180벌었엇고 지금 영어학원 보조샘하며 월 36만원..주 7.5시간 일해서요 근데 떄려치려고요 그건~

  • 33. 공무원
    '24.6.18 7:22 AM (121.153.xxx.154)

    재주가 없어 공무원 시험봤어요 월 200 받는데 어떤 땐 직장이 있음에 감사하지만 속마음은 좀 우울해요 낮은 급여에... 첫 직장 놓지말고 열심히 버틸걸..

  • 34. 사랑이
    '24.6.18 8:09 AM (115.136.xxx.22)

    통계조사원은 어디서 알아볼수있나요
    당근에서 쇼핑몰 포장.옷검수등 알아봐도 찾기힘드네요

  • 35. 학원
    '24.6.18 8:25 AM (110.8.xxx.127)

    대형 학원은 아니고 동네 학원이요.
    아이 낳기 전 5년 정도 학원일 하다가 10년 넘게 쉬었거든요.
    다시 알바 알아보면서 오래 쉬었고 나이도 있어서 학원일은 생각도 안 했었는데 불러 주는데가 학원 뿐이더라고요.
    일하면서 보니 의외로 40 중반 정도에 시작하신 분들도 꽤 있었어요.
    동네 학원들이 대체로 나이 든 사람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네요.
    46정도에 다시 일하고 지금 55예요.
    중간에 두어번 쉬었다 다시 알아보고 이력서 내도 연락 많이 왔었고요.
    전 초등만 하고 주3일 4시간 일해요. 방학 특강이나 학기 별로 한 시간 정도더 할 때도 있고요.
    급여는 80~100 사이예요.
    주5일 중학생 수업도하면서 시간 한 두 시간 정도 더하면 200 정도 받을 것 같네요.
    몸이 아픈데가 많고 병원도 많이 다녀서 딱 이정도 만족하고 재미있게 일해요.
    50 즈음에 내 학원 해 볼까 생각도 잠깐 했었는데 운영은 또 다른 문제라 그냥 이 정도가 좋아요ㅣ.
    150정도 이야기 하셔서 한 번 추천해 봅니다.
    알바몬에 수학 이라고 검색하시면 많이 나와요.
    급여는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시간당 만원에서 17000원 정도...

  • 36. 저는
    '24.6.18 10:16 AM (121.188.xxx.17)

    공학 전공인데, 결혼하고 15년 전업했어요.
    경력단절 후 재취업하기 위해 회계 자격증 수업 들었어요.
    자격증 따고 최저시급 경리직에 이력서 숱하게 넣었지만, 면접 보러 오라고 연락은 2군데 정도 받았어요.
    마음대로 안되는 취업에 나이를 실감했어요.
    지금 재취업 성공해서 경리직 일은 하고 있어요.
    다만 지인 소개로 취업했어요.
    덕분에 최저시급 면하고 일하고 있네요.
    주위에 일자리 구한다고 두루두루 얘기해 놓으세요.
    양질의 일자리는 인맥 뿐이더라구요. ㅠㅠ

  • 37. ㅣㅣ
    '24.6.20 3:13 PM (172.115.xxx.140)

    경단 일자리 정보 댜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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