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
이성진 시인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대화할 수 있어서
같이 있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걱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뻐할 수 있어서
위로할 수 있어서
위로받을 수 있어서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어서
함께 걸을 수 있어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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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즐건인생 조회수 : 946
작성일 : 2024-06-15 08:21:18
IP : 27.120.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poetry
'24.6.15 10:03 AM (220.118.xxx.129)시가 너무 예뻐요. 잠든 아이 깨워서 엄마맘이 이렇다고 알려주고 싶어요. 좋은 시 감사해요.
2. ...
'24.6.15 10:19 AM (211.218.xxx.194)연인이 떠올라야되는 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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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아름다운데
남편이 저런 사람이 아니어서 사알짝 씁쓸.
대학생때 사랑에 대한 시에대해
뭐가 떠오르냐고 하길래
엄마 라고 했더니
선배가...넌 아직 애기구나..했던 기억이 문득 났네요. 남친이 생각났어야지 하며.
저그때 모쏠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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