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디 심각하네요
주변이 워낙 잘난 편이라.. 태어났을 때부터 멘탈 지키는 게 프로급이었는데..
나이 40넘어가니
나도 그렇게 잘못 살지 않았는데 ..
나름대로
딴에는 최선 다하면서 자식도 열심히 키우고
남편 내조도 자라고 내일도 최선 다 하고..
양가 부모님께도 효도하고
누구한테 나쁜짓 안하고 좋은 마음으로 복지으려 노력하면서 선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데.
왜 나한테는
한번 축하받고 기뻐할 좋은 일 한번 주지 않으시는지
주변에는 매일 매일 좋은 일들로 축하 할 일이 넘쳐나는데 왜 저한테는 이렇게 인생의 적체된 문제들만 가득 쌓여서 무게가 느껴지는 삶을 살아야할까요
가끔씩 하늘도 무심하단생각도들고... 제 자신도 한심하단 생각도 들어요
잘 가르쳐주신 엄마 아빠께도 죄송하단생각도들구요.
멘탈이 좋지 않으니 자꾸만 스스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네요
다들 작게라도 자기 일을 확장하고
연봉도 오르고 자식도 잘되고 여행도 가고 유산도 받는데
나는 정말 아무것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