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초반. 남편이 여러번 어플로 여자만나고 딴짓한걸 알았어요

조회수 : 5,092
작성일 : 2024-06-11 13:59:40

어플 결제 내역이랑 대화내용캡쳐해놓은것 

사진첩에서 봤구요. 

대충 딴짓할거란거 감은 잡았는데... 

최근은 바람이 깊었던거 같아요. 

어린아이는 7세. 

큰아이는 중학생.

저는 전업주부. 

어째야할까요..

사실 바람보다...그동안 저를 언어적으로 학대한점이 더 괴해요. 밖에서 딴짓하고 다니면서.. 제가 의심도 치대지도 않게 정을 떨어뜨리려고 엄청 막말과 무시하며 가스라이팅 하묘 밖으로 돈거죠. 

IP : 211.235.xxx.16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1 2:03 PM (1.228.xxx.59)

    무엇보다 경제력을 키우시는게 우선 아닐까요

  • 2. 어쩌긴요
    '24.6.11 2:04 PM (106.102.xxx.80)

    증거 차곡차고 잘 수집하세요
    모르는척...
    완벽하게 준비해서 팽 버려요
    변호사 상담부터 받으세요 어떤쪽이 유리한지

  • 3.
    '24.6.11 2:04 PM (175.205.xxx.92)

    아이들 남편이 키우게하고 나온다 아니면 별 수 없죠....

  • 4. ..
    '24.6.11 2:05 PM (213.16.xxx.186)

    그건 남편이랑 같이 사는 게 너무 치욕스럽지 않나요?
    저라면 이혼할 것 같아요...
    있던 자존감마저 없어집니다.

  • 5. 우선
    '24.6.11 2:08 PM (175.120.xxx.173)

    님 경제력 만들고
    증거 모으고 하셔야죠.

  • 6. 밖으로
    '24.6.11 2:11 PM (211.186.xxx.176) - 삭제된댓글

    나가시는게 좋겠네요 일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적어도 가스라이팅 하고 있는 남편이 그런짓하고 다닌다는걸 알았으니 앞으로는 타격 없을거예요 방귀뀐 놈이 성내면 철벽방어하시고 아이만 생각하면서 후일의 복수를 도모하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 7.
    '24.6.11 2:15 PM (121.185.xxx.105)

    경제력이 없으면 이혼하라 할 수도 없고.. 경제력부터 키우세요.

  • 8. 힘내세요.
    '24.6.11 2:16 PM (59.11.xxx.100)

    오십 초반입니다. 십년 더 산 셈이라 어떻게 이런 일이! 라는 일들을 원글님 보다 많이 봤어요. 그런 일은 사람 가리지 않고 이유도 없고 인과관계도 없는 사고 같은 거니까 마음 잘 추스리세요. 본인과 아이들의 평안만 생각하심 좋겠어요.

    이혼 한다 안한다를 떠나서 경력 단절 전업주부라 이 상황이 더 참담하겠지만, 맞벌이하던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엄청난 배신감에 치를 떨었어요. 대등하게 경제활동하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어서 말이죠.

    이혼 한다 안한다에 초점 맞추지 마시고 선택 후 어찌 살건지에 초점 맞추시기 바래요. 어떤 선택이든 원글님과 아이들에게 좀 더 편한 방법을 현명하게 선택하셨음 좋겠습니다.
    배우자의 바람은 곧 이혼이다라는 건 정답은 아니라고 봐요.
    삼사십대에 그런 선택했던 사람들,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도 봤어요.
    그저 원글님의 선택이 원글님에게 최선인거지... 사람들이 하는 말에 따라가지 마세요.

    일단은 마음 추스려질 때까지 섣부르게 움직이지 마시고, 그저 예기치 못한 불상사에 크게 상처 받은 자신 먼저 잘 챙기시고 회복하셨음 좋겠네요. 힘내세요!

  • 9. 요즘
    '24.6.11 2:17 PM (211.211.xxx.168)

    어플하고 오픈채팅으로 바람피는 사람 믾다는데 진짜 최악이에요.
    일하다 동호회 하다 정분난 것도 아니고
    발정기의 개처럼 ㅅㅅ할 사람 찾아 다닌 거잖아요.

  • 10. 제발
    '24.6.11 2:17 PM (27.170.xxx.70)

    당장 돈 벌 궁리하고 준비하세요. 꼭이요. 남편과 사이좋아도 경제력 필수예요. 그래야 미래도 있어요

  • 11. 바람
    '24.6.11 2:18 PM (211.104.xxx.48)

    이 아니라 성매매자 아닌가요? 쓰레기

  • 12. 현실적
    '24.6.11 2:23 PM (58.29.xxx.135)

    친정이 경제적으로 든든해서 님과 아이 먹여살릴 수 있나요?
    지금은 전업이지만 당장이라도 나가서 애들하고 살 수 있는 능력있어요?
    아님 유책 남편하고 이혼하면 받을게 좀 많다.
    이 셋 중 하나에 해당하면 애들 데리고 이혼하시고요.
    친정, 님 둘다 애들까지 거둘 능력이 충분치않다면 애들 두고 나오시고요.
    근데 이혼은 언제든 할 수 있어요. 감정따라 이혼하는거 아닙니다.
    언제 쓰일지 모르니 증거는 모으시되, 님이 지금부터 할일은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는거에요. 뭘해서 돈을 벌 것인지. 이 박박갈면서 준비하고 내가 자립할 수 있을때 이혼하고 나오는겁니다. 애들은 데려나올지 두고나올지 그때 상황봐서 하고요.
    지금 울고 하소연하고 있을때가 아니니까 잘 생각하세요.

  • 13.
    '24.6.11 2:26 PM (211.235.xxx.161)

    우는 단계는 넘어섰고 증거모으고 저는 취업준비중입니다.
    남편에게 받을건 많을것 같아요. 고민중입니다. 뭐가 더 행복할지..

  • 14. ㅇㅇ
    '24.6.11 2:58 PM (222.98.xxx.132) - 삭제된댓글

    티내지 말고 증거모아두시고, 취업하신 후 님이 자립할 수 있을때 터트리는게 가장 낫습니다.
    터트리고 봉합해서 사시든, 이혼 하시든 그 때가 제일 나아요.
    받을게 많으시면 이혼전문변호사 선임해서 돈 주고 상담 받는게 좋습니다. 이혼을 하든 안하든. 감정은 휘발되면 끝이고, 행동이 결과를 남겨줍니다. 이성적으로 현명하게 행동하시길 기원합니다.

  • 15. 여자가 경제력이
    '24.6.11 3:50 PM (125.130.xxx.73)

    없으면 저런꼴 당하고도 참고 살아야하는 비참함이란..
    결혼했음 지 자식과 부인에게 집중해야지 하여간 저런것들
    보면 최태원 비롯 한심해요.
    거기다 가스라이팅까지 한 모양인데 어서 경제력 키워서 저
    모지란 인간 혼쭐 내주세요.

  • 16.
    '24.6.11 4:06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바람피는걸 알았을때 슬프고 화나기보단 내가 사는 남자가 저런 남자라니..실망했었죠 내 남자보는 눈 없음을
    지금부터라도 취업하시고 여차하면 이혼하세요
    받을거라도 많다니 다행이네요
    앱깔아서 여자들 만나는 수준이 어떤 수준이겠나요

  • 17.
    '24.6.11 4:07 PM (118.235.xxx.141)

    남편이 바람피는걸 알았을때 슬프고 화나기보단 나랑 사는 남자가 저런 남자라니..실망했었죠 내 남자보는 눈 없음을
    지금부터라도 취업하시고 여차하면 이혼하세요
    받을거라도 많다니 다행이네요
    앱깔아서 여자들 만나

  • 18. 저질..
    '24.6.11 4:16 PM (211.206.xxx.180)

    인생에서 똥 밟았음.

  • 19. 우선
    '24.6.11 11:07 PM (211.211.xxx.168)

    재산이 되시면 본인돈 챙겨 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506 스텐 연마제 제거 대체 어떻게 하는거에요? 화나네요.. 21 2024/06/18 3,649
1603505 서울시 노인 기준 70세 상향 추진 27 ㅇㅇ 2024/06/18 5,611
1603504 홈플 치킨 오늘 못먹었는데 실온에 둬도 될까요? 2 ... 2024/06/18 769
1603503 시부상 마치고 오니 지인이 유산 뭐 받았냐고 묻는데 42 ... 2024/06/18 14,690
1603502 pd수첩 의료비상사태보세요 15 ㅇㅇ 2024/06/18 3,971
1603501 중고등학교 선생님 월급 17 ... 2024/06/18 5,255
1603500 무거운 수저세트 추천해주세요~ 8 살림교체중 2024/06/18 885
1603499 간만에 성공적이였던 겉절이 6 ... 2024/06/18 1,868
1603498 홈파티 자주하시는 분들 계세요? 테이블 세팅 질문요ㅠ 2 노루궁뎅이 2024/06/18 691
1603497 화장실 청소 걍 락스와 세제 뿌리고 물로 씻어내면 되나요? 8 2024/06/18 2,884
1603496 최근에 마툴키(벌레약) 써보신분~ 1 ㅁㅁ 2024/06/18 479
1603495 초1 여자아이 있는 집인데 여행 많이 안다녀도 될까요? 10 .. 2024/06/18 2,092
1603494 상간녀들 본처 엄청 질투하더라구요. 5 2024/06/18 4,084
1603493 이런 증상 1 2024/06/18 681
1603492 기벡은 왜 선택자가 적은가요 7 ㅇㄱ 2024/06/18 1,344
1603491 저는 첫명절 가니 집에서 떡을 하시더라구요 16 저는 2024/06/18 4,995
1603490 아 천도복숭아 왜이렇게 4 .. 2024/06/18 3,408
1603489 순간 아득하고 정신 잃을 거 같은 느낌이 공황인가요? 9 0 0 2024/06/18 2,238
1603488 학벌이 좋은 사람들은 별로없나요? 29 대학 2024/06/18 5,852
1603487 동대문종합시장 지하 성남섬유 뜨저씨 발견 2 뜨저씨 2024/06/18 2,005
1603486 국민의힘 "김정숙 여사 배현진 고소는 정당한 의정 활동.. 19 고소하라면서.. 2024/06/18 3,317
1603485 며느리 보면 일단은 23 ... 2024/06/18 5,891
1603484 열무비빔밥에 참기름? 들기름? 11 ... 2024/06/18 2,047
1603483 유치원급식보조 알바 해보신분 2 사랑이 2024/06/18 1,391
1603482 아이키우는 다른 방법 쓰신 님께 2 써봐요 2024/06/18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