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6.10 10:00 PM
(114.204.xxx.203)
주변 나눠주며 식탁 꽉차게 차리던 사람인데
점점 간단히 먹어요
요즘은 진짜 한두가지에 김치 정도로 먹고요
그래도 건강엔 이상없어요
밑반찬 냉장고 들어가면 안먹는 남편이라 더 그래요
2. 저는
'24.6.10 10:01 PM
(175.199.xxx.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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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오늘 퇴근하면서 집근처마트들러
동그란 조선호박 한개 3천원
돼지고기 볶음용
두부 사와서
된장 찌개하고
돼지고기 볶고
호박 듬성듬성 썰어볶듯 나물해서
먹었어요
먹고나니 치우기귀찮 ㅠ
3. ..
'24.6.10 10:03 PM
(121.163.xxx.14)
첫댓님
건강하세요
전 많이 차려 먹어야 더 건강해져요
심신 모두가요
사람마다 다른 거죠
4. ..
'24.6.10 10:07 PM
(112.214.xxx.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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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전 국이나 찌게 안즐기는 미혼 40대인데요.
그냥 메인하나만 있으면 ok이에요.
제육에 쌈, 오무라이스, 돈까스, 해물 리조또, 파스타 등.
만사 귀찮은 날은 라면도..
늘 준비되어 있는 반찬은 반찬은 김치(종가집), 오이지, 마늘쫑 장아찌, 오징어 젓갈 등이고.. 달걀, 비엔나쏘세지, 너겟, 물만두(군만두 해먹거나 라면에 넣어서 먹거나), 오뎅은 안떨어지게 쟁여놔요.
5. ..
'24.6.10 10:13 PM
(121.163.xxx.14)
전 장아찌 등은 아예 없어요
장아찌는 손님왔을 때 반찬수 늘리기용이나
가끔 먹음 맛있더라구요 ㅎ
명란이나 오징어젓도 가끔 놓으면 맛있고
하여간 국 찌게는 없어도
나물반찬 볶음반찬 등이
메인찬이외에 또 있어야 뭔가
잘 먹은 느낌이 들어요
6. 저도
'24.6.10 10:18 PM
(61.109.xxx.141)
음식에ㅜ대해선 지극정성 엄마 때문에
요리 초짜일때도 밑반찬 4개이상 국,찌개 필수로
만들었는데 다 귀찮아요
메인에 김치포함 두가지 반찬만 놓고 먹어요
요즘 가족중 두명이나 암이 발병해서 음식 잘
먹는게 무슨소용 스트레스와 가족력앞에선
아무것도 아니네 하는 생각도 들고요
7. 알리자린
'24.6.10 10:28 PM
(211.234.xxx.236)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요.
저도 평소에는 한 두 가지로만 먹는데
어느 순간 식사! ... 가 아니라 그냥 끼니를 때우는 느낌.
그래서 가끔씩 혼자 한정식 백반집에 갑니다.
식탁 가득 한 상 차려서 먹고 나면
든든하고, 기운나고, 행복하고, 사는거 같고...
8. ..
'24.6.10 10:38 PM
(121.163.xxx.14)
알리자린님
맞아요 정확해요!
저도 그거에요 ㅋ
9. 저도
'24.6.10 11:38 PM
(121.165.xxx.112)
하루에 고작 3끼밖에 못먹는데
부실한 음식으로 배불리고 나면 너무 기분나쁜 사람이라
적어도 메인빼고 3찬은 기본으로 깔아야 함.
나의 수고로움으로 온가족이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면
기꺼운 마음으로 할 수 있음
먹는 즐거움이야말로 가장 적은 노력으로 쉽게 얻을수 있는 기쁨이 아닐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