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주차장이 크지 않아
1세대 1대 주차가 가능한데
지하주차장은 지정주차에 몇자리 비고
지상은 방문객을 위해 운영중이예요.
그런데 1가구 2대인 집들이 있다보니
지상에 자리 그려지지도 않은 곳에
비좁게 주차해놓고요.
그 중에 한 대가 큰차고
매주 부모님 집에 오는 자녀 차량인데
2박 정도를 분리수거.쓰레기장 바로 앞
1미터 남기고 가로 주차를 해 놓고
주말 내내 대놓는 바람에 매번 불편해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반상회에서 주차관련얘기가 나왔고
또 그 차가 주말내내 분리수거 앞을 가로막고 있길래 메모를 붙였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cctv 찾아보고 저희집을 찾아와서 10분정도 소리를 지르고 갔어요.
20년동안 살았지만 불편하다는 사람 아무도 없었다고.. 그럼 차를 어디다 대냐고.
그걸 알지도 못하면서 기분나쁘게 쪽지 붙였다고.
저는 당연히 다들 불편한데 말을 안하는 거라 생각해서 오늘 집집마다 설문을 들고 돌았는데....
다들 상관없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상한 거 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