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 30년 됐네요.
셋이 모인건 오랜만이어서 서로의 딸 사진을
보여줘서 봤는데 다들 예쁜거예요.
제가 어머 어쩜 다들 서로 이쁜점만 닮았니?
그렇게 칭찬을 했더니
친구들이 그 나이때 안 이쁜 애들이 어디있냐는
거예요.
자기들도 이뻤다고.
과거를 다 미화시키나봐요.
아니야 우리들 그렇게 안이뻤어!!
딸들이 훨씬 나아
그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30년동안 길러진 사회성으로 꾹 참고
그랬나?라고 말하고 말았어요.
졸업한지 30년 됐네요.
셋이 모인건 오랜만이어서 서로의 딸 사진을
보여줘서 봤는데 다들 예쁜거예요.
제가 어머 어쩜 다들 서로 이쁜점만 닮았니?
그렇게 칭찬을 했더니
친구들이 그 나이때 안 이쁜 애들이 어디있냐는
거예요.
자기들도 이뻤다고.
과거를 다 미화시키나봐요.
아니야 우리들 그렇게 안이뻤어!!
딸들이 훨씬 나아
그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30년동안 길러진 사회성으로 꾹 참고
그랬나?라고 말하고 말았어요.
둘 다 맞는 말
미화가 아니라 젊은 거 자체가 예쁘니까요
우리도 예뻤고
우리 딸들은 또 지금 기준으로 예쁘고.
30년이면 미의 기준도 달라지잖아요
20대 정점으로 1년에 1%씩 못생겨짐
사진? 요새는 포샵 혹은 앱을 넘 해서.. 신빙성이..좀 떨어져요.
저도 제 애들 사진보고 깜짝깜짝 놀라요.
하지만 확실한건.. 젊다는것 하나만으로도 빛나고 아름답다는것요
부모님 젊었을 때 사진 보면 미남 미녀.
살면서 부모님이 잘 생겼거나, 예쁘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엄마, 아빠 대학 때 사진 보고 솔직히 좀 많이 놀랐었죠.
왜 배우 안 했을까, 싶은. ㅎㅎㅎㅎㅎ
젊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아름다운 거 같아요.
요즘 애들 사진 너무 고쳐서 AI같아요. 믿을게 못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