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도 좀 철벽녀스타일이긴했는데
엮인 사람들하고는 티안내고 지냈거든요
결혼한지 10년 훌쩍 넘었는데도 남자랑 얘기하는게 편하지가 않아요
남편만 엄청 편하고
여자들이 편하네요. 저같은분 계신가요?
결혼전에도 좀 철벽녀스타일이긴했는데
엮인 사람들하고는 티안내고 지냈거든요
결혼한지 10년 훌쩍 넘었는데도 남자랑 얘기하는게 편하지가 않아요
남편만 엄청 편하고
여자들이 편하네요. 저같은분 계신가요?
아버지랑 사이 어떠세요?
아버지랑 데면데면해요. 아버지성격이 별로여서 싫어했는데 연관있으려나요?
여중 여고 여대 여자대학원 석박 여초직장 다니면서 시아버지 없고 시누 둘 있는 집에 시집와서 딸 하나 낳은 저도 남자들과 잘지냅니다.
여중 여고 여대 여자대학원 석박 여초직장 다니면서 시아버지 없고 시누 둘 있는 집에 시집와서 딸 하나 낳은 저도 남자들과 잘지냅니다. 만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요...또르르
개인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요. 제 주변도 아버지 고압적이고 사이 별로인 친구들은 남자인 친구들하고 친해질 때 허들이 좀 높아요. 저도 그렇고요. 아버지 가정적이고 사이 좋은 친구들하고 다른 듯해요.
울 아부지 별명이 까치독사 형사님이어유. 사이좋기 힘들쥬.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어떤 대화를 해야 할 지 ,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 지
등등 생각을 하다 보면 불편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성은 남자를 경계하는 방식으로
진화를 해왔대요. 나이 많으신 아주머니들도
내외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아요
엄마와 관계가 좋으면 가까운사람과의 애착이 좋고
아빠와 관계가 좋으면 타인들과의 사회성이 좋다고 하네요.
울아부지 별명이 까치독사 형사님이어유. 사이좋기 힘들쥬.
젊을 때 비쥬얼 좀 되는 애들이 남자한테 까칠하지 않나요?
비쥬얼 남아있나봐용
여긴 외국인데요.
여기 아줌마들도 남자랑 말 잘 안 섞어유....
할 얘기 있으면 하지만
억지로 말 걸어서 오해살 일 만들지 않더라고요.
저도 남자랑 말 섞는거 안 편해요.
종교시설에서 남자교인들 만나는데 말섞기 어려워요 반장에게 맡기는 편 아들같은 나이대는 보니까 아줌마들이 나서서 관심가지지만 아저씨들에게 말거는 아줌마들 없어요
엄마와 관계가 좋으면 가까운사람과의 애착이 좋고
아빠와 관계가 좋으면 타인들과의 사회성이 좋다고 하네요.
이거 저나 제주변 대입해보면 정확하네요
종교시설에서 남자교인들 만나는데 말섞기 어려워요 반장에게 맡기는 편이예요 다들. 아들같은 나이대는 보니까 아줌마들이 나서서 관심가지지만 아저씨들에게 말거는 아줌마들 없어요 옷차림부터 단속하는 아줌마들 천지라서 금방 오해받고 소문나요 조심해야죠
어느정도 거리 두는 사람인데
특별히 남자라 더 어렵거나 불편하진 않아요
그냥 사람
아 저만 그런거 아니고 대부분 그런거죠?
제가 이상한가 했어요. 남편하고 같이 다니는거 아니면 그렇더라고요
와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들 그렇군요
저는 마트에서 남자 계산원 있는것도 불편해서
피하거든요
아빠가 자식들 사회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더니
그 말이 맞나봐요.
제일 가까이 만나는 아빠하고 어색하니
다른 남자들하고도 어색할 수 밖에 없겠죠.
전 별로 안그런데요. 가정에 불화 많았고 아빠와 감정복잡하지만, 어색하진 않았어요.
때로는 남자들이 말하기 더 편하기도 해요
여중, 여고다니다 전학, 여초전공
저는 남자들이 더 편했는데 사업하면서
몇몇 개저씨들 경험한뒤로 또래 이상하고는 대화 안해요
남자답고 다정한 아부지하고 관계가 매우 좋았고,
엄마는 냉정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이라 그렇게 애착이 없었어요.
성격자체도 털털하고,
약간 톰보이 스타일이라.
모든 남자 할배~아기까지 남자가 더 편해요.
소심한 편인데도 그런건
아부지영향이 큰듯해요.
편하고 안편하고 별의별 또라이 만날까봐 조심하죠
웃어도 좋아하는줄 착각한다면서요
철벽까진 아니어도 딱 필요한말만 하고 안웃어요
인정욕구 있는 게 느껴져서 결국 피로하고 불편해요.
별로 그런건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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