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간약속
대부분의 시간약속을 잘 못지켜요.
늦게 와서 핑계대고 사과를 제대로 안해요.
그걸로 퉁친다 생각하는 듯 해요.
상대방이 납득할 정도의 미안한 기색이 없어요.
회사, 가족, 친구.. 상황에 따라 다르긴하겠죠.
그래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게 순서이지 않나요.
2. 게으름
주변인들이 다 게으르다고 평해요..
정작 본인은 부지런한 척, 빠릿한 척 합니다.
척이 아니라 본인이 부지런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걸지도요.
암튼 게으르다는 얘기에 인정을 안합니다.
게을러서 본인 몸뚱아리만 씻고 꾸미고 외출하고
집은 청소를 언제한 건지 알 수도 없을 정도에요.
3. 정리정돈
청소도 안하지만 정리정돈도 안해요.
집에 뭐 사들이는 걸 엄청 좋아하는데
세일하니까 대량으로 사서 묵히고..
그런 물건들 때문에 팬트리가 꽉차서 열어보기도 겁날 정도요.
옛날 물건, 잘 안쓰는 물건 버리거나 정리해야되는데
안버리고 끌어안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