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치매 증상중

ㅇㅇ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24-06-04 14:32:06

치매 증상중  옛날얘기한거 또하고 또하고 하루종일 말하는 증상도 있나요? 평소 수다스럽지 않았음 ㅜ

IP : 14.52.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4 2:33 PM (169.150.xxx.163)

    원래도 그런 분인가요?
    저희 친할머니가 치매진단 받고 우리 집에 한 이삼주 와 있다가 시골집으로 다시 내려가 이혼한 고모랑 살았는데
    좀 그러긴 했는데
    반전은 원래도 좀 그런 경향이 있어서
    옛날 이야기 꺼내도 아빠는 대꾸도 안 하더라고요
    과장 좀 보태면 백번도 더 들은 얘기라나요

  • 2. 치매아닌
    '24.6.4 2:37 PM (211.186.xxx.59)

    울어머니도 그래요 한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주변인이 많아서 다 붙들고 같은이야기하다가 헷갈리나봐요 그래서 몇번 그이야기 들었다고 하면 이야기하다가 눈치는 보시더라고요 내가 이야기했나? 했다고하면 더 안하세요

  • 3. oo
    '24.6.4 2:37 PM (39.122.xxx.185)

    완전히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예요.
    원래 안 그렇던 분이라면요.

  • 4. ..
    '24.6.4 2:39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치매가 단기 기억 상실증 이라고
    예로 머리를 감는데, 방금 샴푸 한것 잊어 버리고 또 샴푸하고 또 삼푸하고

    아마도 방금 한 말을 잊어 버리신것 아닌지

  • 5. 전두엽이
    '24.6.4 2:50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전두엽이 줄어들면서
    옛 이야기 하고 또하고도 있지요
    현재의 일들을 자꾸 잊어버리고
    과거로 과거로 돌아가죠

  • 6. ㅇㅇ
    '24.6.4 2:52 PM (14.52.xxx.159) - 삭제된댓글

    수술때문에 오셨는데 사위붙들고 장인 예전에 바람 폈던 이야기들을.....하이고....

  • 7. ㅇㅇㅇ
    '24.6.4 3:0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말한거또하고
    본인자랑 매일하고
    남욕하고
    본인 참고산거 ㅡ참지도않았음
    고생한거ㅡ고생도 그리않했음
    낮에는 순하게 계속 본인말하고
    밤에 잠 안자고
    밤에 화를 많이 내고

  • 8. 60
    '24.6.4 4:01 PM (210.223.xxx.17)

    60살부터 지겹게 그러던 사람 ... 70되니 완전 하루종일 아무나 붙들고 말하고
    내용도 위와 같아요

    참지도 않았으면서 참고 산척
    고생도 안했으면서 고생한 척
    낮에는 웃으면서 죙일 반복하다가
    밤에는 거짓말 섞어 말하고 화내고
    어린시절 이야기 반복- 못생기고 별루인데 본인을 공주처럼 말함


    꼭 노인 아니더라도 중년부터 그러는 사람들
    치매 아니면 정신과 진료 필요한 사람들

  • 9.
    '24.6.4 7:54 PM (74.75.xxx.126)

    맞아요.
    원래 안 그러셨던 분이면 치매가 시작되는 거고 원래 그런 편이셨으면 점점 심해지면서 치매가 진행되는 거예요.

    저희 엄마 한 얘기 또 하기로 워낙 유명해서 (내용도 보통 남의 욕, 뒷담화, 아님 자기 자랑) 가족 모임하면 사촌 언니들이 엄마 옆자리에 않았겠다고 가위바위보도 했대요. 엄마가 그런 성향이 있으니까 좀 자제하시고 특히 625때 얘기는 안 들은 사람 없으니 그만하시라고 충언을 드렸다가 싸대기 맞은 적도 있네요.

    그런데 이제는 중증 치매라 말씀을 전혀 안 하세요. 그렇게 말하는 걸 좋아하던 분이. 단기 기억 뿐만아니라 장기 기억도 희미한 가봐요. 엄마 625때 얘기 좀 해 봐요 해도 기억 안나, 다 귀찮아, 하고 돌아 누우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284 드럼 세탁기 15kg 4 사려는데 2024/06/12 726
1601283 50대 중반 헤어스타일 고민 10 2024/06/12 3,401
1601282 해외 패키지에 온천욕이 있는데 수영복 대체할 옷이 뭘까요? 14 수영복 2024/06/12 2,150
1601281 우리 푸야 대단하네요 9 ㅎㅎㅎ 2024/06/12 2,747
1601280 탈모이엠 전도사님!! 계시면 답변부탁드려요!! 9 . . 2024/06/12 1,002
1601279 다이어트 중인데 정말 안빠져요 23 2024/06/12 2,915
1601278 출산 연령이 생각보다 많이 중요하네요. 12 ........ 2024/06/12 3,301
1601277 탄수화물의 유혹 17 참을 수 없.. 2024/06/12 3,831
1601276 가스비 2만원대면 9 ... 2024/06/12 1,240
1601275 취업 준비하는딸 자소서 전문가에게 도움받으면 어떨까요? 12 그게 2024/06/12 1,653
1601274 야채나 버섯을 맛있는 요리하는 비법이 있나요? 2 2024/06/12 1,158
1601273 20년 된 에어컨 고장인 줄 알고 새 거 주문했는데 13 에휴 2024/06/12 3,872
1601272 동성애 관련 정보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52 Son 2024/06/12 4,421
1601271 20년전 결혼할때 예단비가 부족했나요? 6 그러면 2024/06/12 1,785
1601270 제발 일본 좀 가지 말라고…고령자는 48시간 안에 사망하기도 15 2024/06/12 6,998
1601269 절 얼마나 무시하는 걸까요? 5 형제관계 2024/06/12 2,765
1601268 14년도에 산 벽걸이 에어컨 .. 5 호호 2024/06/12 1,073
1601267 ''한국 재생에너지 없어도 너무 없다''‥아마존 8조 투자 흔들.. 14 ㅇㅇㅇ 2024/06/12 1,796
1601266 속담인지 뭔지 기억이 안나서요 4 가물 2024/06/12 777
1601265 사주아는 분 저 좀 위로해주세요(감명요청x 하소연o) 12 .. 2024/06/12 1,356
1601264 건강위해 공복에 드시는 오일 있으세요? 2 좋은기름 2024/06/12 762
1601263 사람은 상황이 바뀌니 태도도 바뀌던데 3 ㅇㅈㅎ 2024/06/12 1,467
1601262 단체 톡에서 뭔가 결정해야할때 8 내 의견 2024/06/12 940
1601261 그경찰 또 개명했다는데 11 ㅇㅇ 2024/06/12 3,080
1601260 모르는 사람한테 왜이리 말을 거는거죠 6 ... 2024/06/12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