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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은 왜 막무가내일까요

... 조회수 : 5,288
작성일 : 2024-06-03 13:41:43

집근처 공원에서 늘 걷기운동하거든요

빨간줄쳐진 트랙을 따라 도는데 보통 앞에 사람이 있으면 돌아서가거나 옆으로 둘러서 가잖아요

 

  근데 나이많은 분들은 그냥 무대뽀로 직진해요

    왜 니가 내앞에 있냐  나는 내갈길 가야하니 니가 비켜라 이런 심뽀인가봐요

 

 

   어제는 어떤 할머니 오늘은 어떤 할아버지 두번이나 저랑 몸이 부딪혀서 제가 피했는데

     굉장히 불쾌하네요  신체를 아무렇지않게 터치하는것도 싫고요

 

   노인이되면 원래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게 전두엽이 변하나요

IP : 58.239.xxx.5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늙어서
    '24.6.3 1:47 PM (175.209.xxx.48)

    뇌가 쪼그라들어서요ㅡㅠ

  • 2.
    '24.6.3 1:49 PM (211.234.xxx.15)

    젊은 내가 알아서 피해드립니다.
    부딪히면서 넘어지는 어르신도 봤는데..
    이마도 나이들면 방향을 바꾸기가 힘든가 이랬네요.

  • 3. 그래서
    '24.6.3 1:50 PM (121.133.xxx.137)

    똥이다 생각하고 피해 다닙니다

  • 4.
    '24.6.3 1:50 PM (211.234.xxx.15)

    이마도× 아마도0

  • 5. 그냥
    '24.6.3 1:51 PM (223.62.xxx.13)

    사고 능력이 많이 떨어졌겠죠

  • 6.
    '24.6.3 1:52 PM (58.239.xxx.59)

    앞에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밀고 들어오는지 정말 기함하겠어요 한두분이 아니라 많은분들이 그러시더라고요 ㅠ

  • 7. ㅡㅡ
    '24.6.3 1:5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외국갔을때 그나라 노인네들 그러지않는거보면
    매너교육을 못받은 탓이 커보여요

  • 8. ..
    '24.6.3 1:55 PM (119.197.xxx.88)

    지금 주변에 막무가내인 젊은 사람이나 어린애들이 늙으면 그럴게 돼요.

  • 9. ..
    '24.6.3 1:56 PM (202.20.xxx.210)

    보도 블럭을 걸어도 절대 중앙에 서서 옆으로 비키지 않아요.. 진짜 뇌가 쪼그라 드는 건가 봐요 -_- 저도 저럴까봐 무섭네요..

  • 10. 못된
    '24.6.3 1:58 PM (220.117.xxx.61)

    못된 사람이나 그러지 다 안그렇습니다.

  • 11. 지나가다
    '24.6.3 2:00 PM (112.153.xxx.46)

    노인만 그런게 아니라
    그런종류의 이상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마주오면 서로 조금씩 방향틀어야하는데
    내앞길 그냥 무대뽀로 직진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어요.
    어디감히 하면서 시비걸려고 작정하고
    쓸데없는 고집 피우는 사람
    공중도덕 매너 에티켓 교육 못배운 사람.
    속에 분이 많은 루져.
    똥이다 싶어서 피해요.
    그게 뭐라고 그런거에 목숨거나
    자존감이 없는 종인가보다 하세요.

  • 12. ..
    '24.6.3 2:00 PM (115.143.xxx.157)

    저도 노인분한테 막무가내 신체터치로 밀치기 당했어요.
    마트 계산대에서 애기엄마-저-할머니. 셋이 기다리는데 제 앞에 애기엄마가 정신이 없어서 계산할 물건을 넣었다 빴드렸다 하는 바람에 지체됐는데 그다음 제 차례되니까 저를 밀치고 자기 계산해요.
    제가 밀치지마라 확 소리 질렀는데 아랑곳 않아요

  • 13.
    '24.6.3 2:01 PM (124.51.xxx.159)

    그런 시절을 살아와서 그런게 아닐까요ᆢ
    저도 아프고 나이드니ᆢ살아온 대로 행동하게 되네요
    젊은시절엔 나은 방향으로 크게 애쓰지 않아도ᆢ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류의 길을 살았지만ᆢ
    40대 중반ᆢ주류에서 빗겨나ᆢ점점 멀어지는 저의 위치를 보니ᆢ그래도 부모시대보다 풍족하고 배우고 성찰할 기회를 가졌지만ᆢ
    지금 노인세대들은 야만의 시절이 주류였던ᆢ그중에 배우고 성찰할 기회없이 먹고살기 위해 몰입한 시절ᆢ안타깝죠ᆢ
    젊은시절엔 이해할 수 없고 싫었는데ᆢ요샌 측은해요ᆢ

  • 14. ..
    '24.6.3 2:01 PM (114.200.xxx.129)

    그사람들이 젊었을때도 그랬지 나이들어서 그런가요.??? 늙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젊은시절의 버릇을 못고쳐서 그런거죠.. 뇌가 쪼드라 든다고 .... 젊잖았던어르신들이 갑자기 그렇게 이상하게 바뀌겠어요.??? 주변에 어르신들이거나 이웃에 사는 저희 부모님뻘 되는 어르신들을 봐도 점잖은분들은 점잖던데요 .

  • 15. ㅇㅇㅇ
    '24.6.3 2:02 PM (180.70.xxx.131)

    매너교육이고 뭐고 몸이 맘대로 안되어요.
    생각처럼 관성법칙 적용이 안된다는 소리..
    앞에 젊은이가 애기가 있어서 내가 조금만 옆으로
    비켜야지 하면서 움직였다간
    그대로 픽 쓰리지는걸 아실려나...

    쓰러지면 얌전히나 쓰러지면 몰라도
    잘못하면 발목이 접질러지거나 엉덩방아를
    찧게 되는 건 비일비재..
    하다못해 방에서 베란다로 나갈 때 이불 끝자락이
    발가락에 걸리면 그대로 그냥 자빠집니다..
    뇌가 쪼그라져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16. 나비
    '24.6.3 2:02 PM (27.113.xxx.86)

    엘리베이터 들어갈때 찌르면서 미는거 미치겠어요
    노인이랑 싸우는 절은사람들 이해갈지경이네요..

  • 17. ..
    '24.6.3 2:08 P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

    몸이 맘대로 안된다구요? 엄청 잘만 다니시던데..
    찌르고 밀고 하는게 제어가 안되서 그런건 아니잖아요..
    이해하라고 쓰는 댓글인데도 뭔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기분이 드는건 기분탓인가..

  • 18. ..
    '24.6.3 2:08 P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

    몸이 맘대로 안된다구요? 엄청 잘만 다니시던데..
    찌르고 밀고 하는게 제어가 안돼서 그런건 아니잖아요..
    이해하라고 쓰는 댓글인데도 뭔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기분이 드는건 기분탓인가..

  • 19. ㅁㅁ
    '24.6.3 2:09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대체적으로 노인네들 세계가 더 팍팍한거보면
    뇌의 변화일거같아요
    노인상대 무료건강 어쩌고 행사같은데 가보면
    살벌들 합니다

  • 20. 미적미적
    '24.6.3 2:11 PM (211.234.xxx.38)

    더 나이들어봅시다
    나도 그렇게되는지
    원래 그런 사람이였는지

  • 21.
    '24.6.3 2:12 PM (121.167.xxx.120)

    매너 없는건 분명하고요
    신체의 순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 확보가 안되서 그런 경우도 있어요

  • 22. ㅡㅡ
    '24.6.3 2:13 PM (106.102.xxx.211)

    시아버님 운전첨하는 손자한테
    니갈길만 가면돼..

  • 23. ..
    '24.6.3 2:18 PM (121.163.xxx.14)

    뇌가 썩어서 …
    60대부터는 제발
    입닥치고 조심조심 삽시다
    그러면 최소한의 품위라도 유지될테니

  • 24. ,,,
    '24.6.3 2:22 PM (58.78.xxx.168)

    나이든다고 다 그러는거 아니에요. 무단횡단하는 노인들봐요. 내가 피하나 차가 피해야지.. 이런마인드.

  • 25.
    '24.6.3 2:30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제가요즘 집근처 천변에서 자전거를 타는데
    자전거도로 산책로 따로있어요
    초보라 자전거 버벅인데 노인들 자전거도로에서
    당당히 걸어가세요
    너무 위험해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26. -_-
    '24.6.3 2:30 PM (211.218.xxx.125)

    지금 주변에 막무가내인 젊은 사람이나 어린애들이 늙으면 그럴게 되요. 222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원래 못배워먹은 것들이 그런거죠.

  • 27. 우측통행
    '24.6.3 2:30 PM (222.108.xxx.116)

    안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아줌마 아저씨에서 노인으로 넘어가는 나잇대

    다들 우측통행하는데 그사람들땜에 피해가야함

  • 28.
    '24.6.3 2:33 PM (175.120.xxx.173)

    못되게 산 사람들이
    늙어서도 그러는 것 같아요.
    심통 매사에 심통이고 자기위주

  • 29. ..
    '24.6.3 2:34 PM (59.14.xxx.232)

    죄측이든 우측인든 한곳으로만 다녀도 좋겠어요.
    이건 사선으로 다니고 자전거 도로에서도 똑같아요.
    사선 아님 갈지자로 걸어다녀 따릉이도 소용없어요.
    귀가 안들리니 들리기나 하겠나요.
    그러면서 보청기도 안끼고 다니고.

  • 30. ..
    '24.6.3 2:36 PM (59.14.xxx.232)

    자건거 타는 노인들도 문제에요.
    우측통행을 몰라요.
    한번은 50미터앞까지 오길래 따릉거렸더니
    급하게 서더니 제가 있는줄 몰랐데요.
    아니 뚱뚱한 절 못 볼정도면 자전거 타지 말아야죠.

  • 31. 교육문제
    '24.6.3 2:49 PM (112.152.xxx.66)

    제가 노인대학에서 잠깐근무할때
    노인들 대부분이 배우지않고
    어릴때 학교다닌 지식이나 정보로 평생을 산다고 해요
    그렇기때문에 중년이 넘어가면
    본인들의 의견이 묵살당하고 무시당하지 않게 하기위해
    더 강요하고 목소리커지고 고집부리고 더 우긴답니다
    배움을 계속해서 노인대학이나 평생교육을 실시하면
    노인들이 달라질수 있다고 해요
    요즘은 노인들도 많이 문화센타도 다니는데
    배움의 기회가 아닌 자랑의 도구정도로 이용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배우려는 준비가 안된듯 해요

  • 32. ...
    '24.6.3 2:54 PM (115.138.xxx.39)

    생각 안바뀌니 논쟁 자체가 무의미해요
    말싸움 할것도 없고 거리두기
    여기 올라오는 아들딸 차별 글들도 노인들의 내생각이 절대 맞다 고집으로 일어나는 일들이죠

  • 33. 00
    '24.6.3 3:05 P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런 고집불통 사람이 나이 든 거예요. 저 운동하는 데 보면 자리 많은데 자기 자리 고수하겠다고 뒷사람 불편하든 말든 남한테 여기 서지 마라, 여기 내 자리다 , 니가 힘이 세서 내가 불편하다 이런 사람 많아요. 그 사람 주변에 자리가 없었냐면 아니요.. 자리 엄청 많았습니다. 마음에서 자기 자리가 없는 사람들이 그런 행동한다고 생각해요. 내 걸 지켜야하는 시야 좁은 로봇 같은 사람들이죠.

  • 34. ...
    '24.6.3 3:10 PM (14.45.xxx.213)

    지금 70후반 이상들은 심지어 6.25 겪은 세대예요. 후진국 개발도상국에서 살아온 사람들이예요. 기차지붕에도 올라타고 다녔고 늘 만원버스고 인구는 많았고 먹을 건 없고 진짜 열악한 한국에서 살면서 그런거 다 지키고 살 수 있었겠어요? 그게 평샐 몸에 밴 거죠. 세살 버릇 여든까지 라잖아요. 이해합니다.

  • 35. 우측통행
    '24.6.3 3:28 PM (114.108.xxx.61)

    우측통행 안 하신거 아닌가요? 우측통행이 상식인데 그거 무시하는 분들 좀 짜증나서 안비켜줄 때도 있어요.

  • 36. 우측통행
    '24.6.3 3:31 PM (114.108.xxx.61)

    우측통행을 견주들이 나이상관없이 많이 어깁니다. 풀쪽이라고 마구잡이로 왼쪽인데도 막고 다니죠. 이러면 우측통행하고 있는 사람들 길을 막아요.

  • 37. 나를 모르느냐
    '24.6.3 4:20 PM (59.7.xxx.113)

    불펜에서 본 글인데요 한의원 데스크에 종이가 붙어있대요. 한의원에 오면 왜 나를 모르느냐?라고 호통치지말고 이름 생년월일 날짜를 꼭 적어달라는 내용이요. 그거 보고 한참 웃었어요. 뇌가 쪼그라들어서 그러는거 맞죠

  • 38. ....
    '24.6.3 11:54 PM (110.13.xxx.200)

    못되게 산 사람들이
    늙어서도 그러는 것 같아요.
    심통 매사에 심통이고 자기위주 22
    노인혐오가 이해될지경.
    안하무인 노인들이 꽤 많아요.
    너무 오래살아서 예전처럼 큰소리 치고 우기면 다 받아줄줄 아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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