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예요
제 기억엔 초등학교 방금 입학했던 어린 나이에도 이랬어요
성인이 되고나니 삶이 더 고단해지고 두통도 더 극심해졌어요
이제 요령이 생겨서 매일 약을 들고다니고
아까도 아파서 일부러 밖에 나가 바람을 쑀어요
두통이 몰려오면 죽을것같은 우울감과 불안감도 동반되어서 집에서 누워쉬는것보다 이 편이 낫다는걸 터득한지 몇년되었어요
아마 죽을때까지 고쳐지지않을건가봐요
제 성격 탓인거 너무도 잘 알아요 걱정많고 예민하고 몸에 기력이 없어서 누워있을때가 많고 미간에 힘이 들어갈때가 많은탓이예요
다음생엔 매사에 무던하고 여유있고 착한 사람으로 태어나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