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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것중에 최고 고가는 뭐세요?

파란하늘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24-05-30 09:59:53

저는 버버리 겨울 머플러요...3일간 속 쓰렸어요.

 

반대로 주운것중에 최고 고가는 현금 10만원요 .5만원짜리 두개요.

IP : 211.251.xxx.4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5.30 10:00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얼마인지 모르는 예물로 받은 팔찌요.
    다이아 여러개 박힌 ㅠ.ㅠ

  • 2. ㅇㅇ
    '24.5.30 10:00 AM (175.194.xxx.122) - 삭제된댓글

    건강을 잃었네요

  • 3. ..
    '24.5.30 10:01 AM (125.186.xxx.181)

    저희도 물건으로는 다이아 결혼 반지

  • 4. 버섯돌이
    '24.5.30 10:06 AM (14.42.xxx.138)

    예물로 받은 다이아목걸이 운동하다 목동트랙서 잃어버림요

  • 5. 베지밀
    '24.5.30 10:08 AM (183.98.xxx.123)

    카르티에 탱크 시계요

  • 6. 파란하늘
    '24.5.30 10:08 AM (211.251.xxx.49)

    아는 동생도 결혼 목걸이 백화점에서 옷 입어보다가 잃어버렸다는데
    집에와서 보니 없어서 전화해보니 모른다네요.

  • 7. 사업
    '24.5.30 10:12 AM (180.228.xxx.130)

    하다 5억 날렸어요.
    근데 그 과정에서 상처받은 제 마음은
    50억으로도 환산이 안되네요.
    제일 가까운 사람인 전남편이 등을 돌렸고
    친정

  • 8. 사업
    '24.5.30 10:13 AM (180.228.xxx.130)

    친정 식구들과 몇 친구만 남았어요.
    재기해서 몇 배로 갚아주려고요.

  • 9. 팔찌
    '24.5.30 10:18 A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애기 돌때 받은 팔찌랑 귀고리 한쪽요.
    이사할때 이삿짐센터에서 주웠을거 같습니다. 3년전에 현금 30만원요.

  • 10. 그리고
    '24.5.30 10:19 A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주식해서 천넘게 날리고 있어요

  • 11. 속아파
    '24.5.30 10:19 AM (211.104.xxx.48)

    중딩 졸업식 때 버버리 머플러 잃어버렸어요. 영국 사는 친지 선물. 스키장서 비싼 선글 잃어버리고 지갑도 두 어 개. 4년 전 금목걸이. 줄도제법 굵고 팬던트가 직사각형 금괴 모양이라 세련되었는데 지금 시세로는 300은 할듯. 엄마가 준거라 결혼예물(요건 200 언저리) 시계보다 아깝네요.

  • 12. ...
    '24.5.30 10:27 AM (121.157.xxx.171)

    작년에 결혼반지 잃어버리고 82쿡에 글 올리고 위로 많이 받았는데 아직 못 찾았어요. 부쉐론 결혼반지 + 골든듀 레이어드링 해서 350이요 ㅜ.ㅜ

  • 13. ..
    '24.5.30 10:40 AM (121.161.xxx.116)

    저는 핸드폰 산지 얼마 안됐을때 잃어버린거요
    남편이 선물로 금한돈자리 돼지 핸드폰줄 사줬는데 함께;;;;
    그나마 그때는 금한돈이 지금처럼 비싸지는 않았지만;;;

  • 14. 주식
    '24.5.30 10:46 AM (116.88.xxx.179) - 삭제된댓글

    주식해서 2억 넘게 잃었었어요. 평가손액이 아니라 정말 손절치고 현금으로 잃은 금액. 그때 정말 마음이 힘들었었죠. 남편옆에서 엉엉 울고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남편이 돈은 또 벌면 된다고 다독여줘서.. 이 남자와 결혼하고 애 낳고 맞벌이로 힘들게 애 키우면서 정말 미울때가 많았는데 그때 내 미움이 다 사라지고 남편을 존경하게 됐죠.
    그 다음 다음해에 다시 3억 넘게 벌어서 - 실현수익 - 회복하기는 했습니다. - 저는 해외 살고 이 모든게 미국 주식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근데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사건은 저게 아니에요. 제가 한국에서 대학 다닐때.. 집안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오로지 제 과외로 가족들의 생활비와 제 용돈에 보탤때.. 어느날 과외를 하고 현금 30만원이 든 두둑한 봉투를 받아서 제 가방에 넣고 그날 저녁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기분좋게 저녁 한끼 같이 먹고 집에 왔는데 제 배낭 한쪽이 칼로 찢어져 있었고 그 현금든 봉투만 귀신같이 없어졌었던걸 발견했을때.. 그때의 절망감이란. 그때 실제로 제가 너무 상심해서 며칠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몸져 누웠었어요. 생각해보면 그때 만 스무살도 안된 어리디 어린애가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치면서 대학을 진학하고 그 어린애가 명문대를 갔는데 지원을 할 생각은 커녕, 잘됐다 너 명문대생이니 이제 과외해서 돈벌어서 나를 먹여 살려라 하던 지금 현재의 나보다 젊었던 내 부모.. 어떻게 어떻게 입학은 했지만 그때부터 과외를 미친듯이 해서 등록금과 용돈을 해결해야 했던 저한테 그 돈 30만원의 무게가 너무 커서.. 그때 얼마나 땅으로 꺼질듯한 절망감에 온몸이 꺼져 들어가던지...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해요. 심지어 주식으로 2억 넘게 잃었던 때도 그때처럼 절망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그때는 그 돈 30만원이 없으면 당장 그 달 차비, 용돈, 먹고 사는게 위험해질때 였거든요.

  • 15.
    '24.5.30 10:46 AM (106.101.xxx.18) - 삭제된댓글

    반포 집 팔아서
    이십억 날렸어요
    1억7천에 팔았는데
    25억까지 되고
    안찾아봤어요.
    홧병남
    남편이 내 만류에도팔아서 더화남
    양도세 몇푼아낀다고

  • 16. 티파니 반지
    '24.5.30 10:46 AM (220.78.xxx.44)

    결혼 전 오래 만나던 남자친구가 사 준 티파니 다이아 반지.
    워낙 고가 선물 많이 받았지만 그 반지는 돌려줘야 할 거 같아
    자기를 뭘로 보냐며, 버리던지 팔던지 알아서 하라던 그 ㅎㅎㅎㅎㅎ
    서랍에 잘 놔 두고 결혼했는데
    나중에 친정집 서랍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요.
    어디로 갔을까?

  • 17. 저 위에
    '24.5.30 11:06 AM (223.39.xxx.139)

    1억 7천에 팔앗으나
    결국 25억된 집은 님꺼 아닌거에요

  • 18. ...
    '24.5.30 11:39 A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버버리 머플러 얘기하려했는데. 저는 아무것도 아니게 더 괴로운분들이 많으시네요..

  • 19. ㅜㅜ
    '24.5.30 12:33 PM (58.237.xxx.5)

    저는 물건 잘 안잃어버려서 기억 안나는데……
    울아빠 사기당해서 6억 날리심 ㅜㅜ 그때 가족 모두 힘들었는데 가족들 건강 잃지 않은거에 감사합니다………

  • 20.
    '24.5.30 12:38 PM (14.55.xxx.141)

    그 반포집이 지금 재건축 했나요?

    우리언니
    똑같이 그 가격에 팔았다가 지금 홧병나서 그 근처도 안가요
    재건축해서 그 아파트가 금싸라기 되었어요

  • 21.
    '24.5.30 12:53 PM (112.164.xxx.136)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반지 5개 잃어버렸다 쓴 사람인대요
    반지 5개요
    소고기를 사먹어도 일년을 먹고도 남을 긴대

  • 22. ooo
    '24.5.30 1:14 PM (106.101.xxx.84)

    1.6캐럿 다이아 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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