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집이랑 5분거리 주유소 당일 알바였어요.
9시까지여서 10분 일찍 가서 설명 듣고 바로 투입.
자동세차후 물기제거.
제기준 세차 자주 안 해서
단순하게 그렇게 바쁠거라 생각못함.
또 외제차에다가 큰차들이 왜 이리 많은지
닦을때 수건이 와이퍼에 걸려서 순간 겁나 쫄았어요ㅠ
일하시는 분들은 다들 나이 있으신 남자분들.
친절하셨으나... 적응이 조금 안 됐...
그래도 당일이니 민폐 안 끼치게 열심히 함.
but 2시부터는 약간 영혼가출현상.
주임님이 10분 일찍 가라고 할때는 진심감사가 나옴^^
사장님이 맘에 드셨는지
고정으로 나오라 함.
제 성격상 뭐라 거절해야할지 고민중...ㅠ
계속할 자신은 없더라구요.
일하시는 분들 다 존경스럽고
가장의 무게에 대해서도 생각들고...
단순노동 하시는 분들도 돈 좀 많이 받는 세상이 됐음 좋겠다~ 는 맘도 들었어요.
에구~ 요령이 없이해서 그런지 삭신이 쑤시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