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돈벌러 일하는건 다하기 싫은거죠?

.>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24-05-27 23:44:42

막 돈이 남아도는데 좋아서 하는일 말고요.. 연예인이나 부자들은 돈 많아도 재밌고 좋아서 하잖아요 그런거 말고 로또되면 일 그만 하고 싶다 하는 분들은 

일 하기 싫어도 하고 있는거 맞나요

 

저는 애둘 초고학년 되고나서 사회복지사 자격증 딴것으로 오전일만 하고있어요. 주 5일 출근이고 업무강도 하. 그런데 귀찮은 일들 좀 있고요.  업무시간은 길면 4,5시간이고  일주일에 이틀은 한두시간 근무.

월급은 120.

월급이 적어서 첨엔 돈 버는거 같지도 않더니 그래도 이 돈으로 애들이랑 외식도 하고 주식사고 코인사고 그래요

그런데 진짜 힘들것도 없는데 왜이렇게 일이 하기가 싫을까요

집에오면 집안일하고 저녁밥하고 그래서 하기가 싫은거 같기도 하고... 걍 혼자살아서 살림 안해도 되면 오전 근무 그까이거 껌이겠죠

아무튼 다들 일하기 싫어도 극복하며 해나가는 거죠?

내년에는 그만둘까 그만 두고 싶다 그런데 그만두면 뭐하나 120이라도 벌자 이러면서 5월밖에 안됐는데 고민해요 매일.

IP : 211.200.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5.27 11:47 PM (124.49.xxx.19)

    그 일 저는 꼭 하고 싶네요.
    제가 딱 원하는 일이에요.
    근무시간이나 강도가요.
    어떻게 들어가셨는지 루트 여쭤봐도 될까요?

  • 2. 저도 어머
    '24.5.27 11:52 PM (175.121.xxx.236)

    경력쌓는다 셈치고 하세요.더 나이들어서 애들
    다 키워놓고 일 할려면 경력중요해요.전 그런 경력도
    없어서 죽으나사나 8시간 서서 일해요ㅜ

  • 3. 사회복지사
    '24.5.27 11:59 PM (211.200.xxx.116)

    검색해보세요
    사회복지사 행정지원부는 9 to 3 인데 이게 돈도 200은 받는거 같더라구요 완전좋아보여요
    저는 생활지원사라고 어르신 안부확인하는데요... 어르신들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0 이에요 다들 세련되고 배울점도 많고 배려해주시고 좋은데 어르신 상대로 설문조사 하거나 그런
    귀찮은일이 좀 많아요.
    애 하교전에 집에와서 청소집안일 다 끝낼수 있고 하교후 간식 먹이고 학원 라이드까지 가능해서 너무 좋아했는데 점점 하기가 싫어요

  • 4. 그거
    '24.5.28 12:18 AM (124.5.xxx.0)

    그게 밖일+가사+육아라서 그래요.
    가사, 육아 둘 중 하나만 안해도 나아요.

  • 5. 완전 공감
    '24.5.28 2:35 AM (100.36.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돈을 벌어야하는 입장도 아니예요. 근데 친구따라 가다가 요양보호사일을 하게되었어요. 거창한 자아 실현도 싫고 몇 시간만 일하자 싶어서하고 수입도 좋은 편이예요. 아이 키운 후 조금만 일하자에 딱 맞아요. 일 한지 2년. 음... 자주 관두고 싶어집니다. 상대하는 분들도 상식적이어서 매우 편한데도 그래요 . 젊을때 일하던거와는 다른게 그때는 내 일만하면 되는데
    지금은 일도 하고 가사도 해야하니 일을 관둬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 6. sou
    '24.5.28 7:19 AM (222.238.xxx.125)

    혹 생활지원사 자격증 따신거예요?
    한국자격검정평사원에서 강의 듣는것요

  • 7. ㅇㅇ
    '24.5.28 8:00 A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생활지원사 하는데 9to3 백만원쯤 된다고
    하던데요 4대보험되고 근데 항상 저시간 지켜서 끝나고
    일이 없더라도 그지역안에 있어야 하고 어르신들 혹시나 무슨일 생기며 바로 다려갈수 있게요
    님과 다른 종류의 생활지원사 일까요

  • 8. 아니요
    '24.5.28 8:13 AM (211.200.xxx.116)

    사회복지사 자격증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500 무알콜 맥주, 무알콜 막걸리는 건강에 나쁘진 않겠죠? 11 .... 2024/05/30 2,726
1589499 액체세제 자동설정기능으로 사용하면 드럼세탁기 2024/05/30 508
1589498 ‘얼차려 사망’ 훈련병 눈물의 영결식…유족 오열 [포착] 38 ㅜㅜ 2024/05/30 6,406
1589497 푸바오 스토리 서사 21 .. 2024/05/30 3,157
1589496 서귀포쪽 횟집 추천해주세요 3 횟집 2024/05/30 680
1589495 스트레스받으면 두통에 구토감까지 몰려오는거 9 ㅇㅇ 2024/05/30 1,160
1589494 포장해도 첩이 첩이지 본처겠냐 4 세상사 2024/05/30 3,902
1589493 싸이 뉴저지녀가 ㄱㅎㅇ이죠 4 ... 2024/05/30 24,110
1589492 82에 수준있는 분들 다 도망가신 듯 21 ..... 2024/05/30 5,746
1589491 임윤찬 인터뷰해요!! 27 ㅁㅁㅁㅁ 2024/05/30 3,463
1589490 승강기고유번호 음성출력기 부착 의무화 관련 청원 1 소나무 2024/05/30 475
1589489 유럽 미술관 박물관 전시물 2 궁금 2024/05/30 1,011
1589488 티몬 이마트 대박딜이네요 1 ㅇㅇ 2024/05/30 3,950
1589487 50대 간호조무사 알바생이예요 13 50대 2024/05/30 10,971
1589486 남편이 나이들더니 잘해주는데 왜 이러죠? 12 .. 2024/05/30 4,122
1589485 저 강아지가 너무 키우고 싶어요. 26 제가 2024/05/30 3,124
1589484 기사보고 진짜 열받네요. 국힘과 윤씨는 한통속 20 윤씨 2024/05/30 3,170
1589483 지금 돼지갈비찜 하고 있어요. 3 ^^ 2024/05/30 1,487
1589482 대치동 오피스텔서 모녀 살해 후 도주한 60대 남성, 경찰 추적.. 4 ㅡㅡㅡㅡ 2024/05/30 5,355
1589481 우울할때 보는 유튜브 있을까요 11 . . . 2024/05/30 2,154
1589480 푸바오 이마에 자국 혹시? 5 푸바오 2024/05/30 3,074
1589479 속치마입어도 니트치마가 비치는데 어쩌죠? 6 바다 2024/05/30 2,150
1589478 3박4일 국내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2024/05/30 1,756
1589477 작년 기준의 의료보험료, 환급받을 수 있나요? 7 남는돈이없다.. 2024/05/30 716
1589476 환율이 요동치는사이 부자들은 돈버느라 정신 없는데 12 2024/05/30 5,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