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나 편하게 다니려고 후줄근한 티에 화장안하고 안경끼고 나오니 지나가는 사람이 절 쳐다보는데 무시하는 눈빛으로 보는데
화장하고 갖춰입고 안경 안낀날은 모두가 온화한표정으로 쳐다보고 그러던데
너무 당황스럽네요. 원래 이런겁니까?
동네나 편하게 다니려고 후줄근한 티에 화장안하고 안경끼고 나오니 지나가는 사람이 절 쳐다보는데 무시하는 눈빛으로 보는데
화장하고 갖춰입고 안경 안낀날은 모두가 온화한표정으로 쳐다보고 그러던데
너무 당황스럽네요. 원래 이런겁니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죠
물론이죠 ...
착각 아닙니다. 좀...
깔끔하게만 하고 다니면 아무도 무시하는 눈으로 안 봐요.
잘 꾸미면 예뻐서 한번 더 쳐다볼 수는 있지만요.
대충입었다고 무시하는 시선?
잘입었으면 온화한? ㅋㅋㅋ
그냥 님이 먼저 보니 그사람들이 님을 보는거에요
느낌도 만고 님생각
뭘 그렇게 의식하고 사세요???
정말요?? 전한번도 그런시선 느껴본적없는디
좀더 이쁘게입어야하나
옷입고 나를 어떻게 쳐다볼까 의식하며 다니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죠
그런데 82에는 그런 분들이 참 꾸준히 글을 올리시나봐요
Tpo에만 벗어나지 않게 깨끗하게 세탁한 옷 입고 나간다면 그 다음엔 그 다음 행선지나 다음으로 할 일에 신경을 쓰게 되지 내가 바꿔입은 옷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지 신경쓰며 다니지는 않으니까요
사람은 자기 속에 부족한 것이나 자기에게 없는 것이라 생각되는 것, 내가 채우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것만 보여요
내 눈에 무엇이 보이는지를 살펴보면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는 힌트가 많이 있어요
똑같아요. 아니라는 사람은 무딘 거에요.
당연 착각이죠
본인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답나오죠
원글님은 누구 차림에 띠라 표정이 변하나요?
누가 남의 차림에 신경이나 쓰나요?
백퍼 착각
후질그레 입고 다니는 남편과 다닐때와
젊고 잘차려입은 딸과 동행할때 대접이 다르다는걸 느꼈어요
고급 식당이나 호텔갈때요
저는 항상 편하게 대충 차려입고 다니거든요
남자도 마찬가지구요
후줄근한 사람 옆에 앉으실래요?
잘차려입은 사람 옆에 앉으실래요?
사람마음 다 똑같습니다
다들 그렇게 할일없고 한가하지 않아요
혹시 이삼십대 상큼한 여성이라면 모를까
사람 구경하는 나이든 사람도 안그럴듯.
그 사람들은 사실 날어떻게 보는지가
나한테 아무 의미가 없는 ...그런 사람들.
갑자기 당황하세요??
그전에 몰랐어요??
중요한건... 원글님은 오늘 지나가다 마주친 사람들 누가 후줄근했고, 누군 패셔너블했고 집에 와서 곱씹고 그러나요? 기억도 안나잖아요.
너무나 독특하게 워스트였거나 베스트였다면 기억에 남을 수 있지만 그 사람 얼굴 기억안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잖아요.
남들도 그래요.
아이고...자의식 과잉 아님?ㅋㅋㅋ
후줄근할때와 꾸몄을때 봤던 사람이 같은 사람들이였나요?
아무도 관심없답니다
특이한 옷차림 아닌이상
그럴것 같아요
저는 특히 연세 드신분이 잘차려입고 깔끔하면 정말 유심히 봐요
저도 나중에 저래야지…
남편에게도 항상 신경쓰라 하구요.. 원체 신경을 안쓰기도 하지만요
저 보통 화장도 하고 잘 꾸미고 다니고 안경도 안끼는 사람인데 그렇다고 주변 사람들이 저한테 온화한 눈길을 준다고 느껴본 적 한 번도 없어요.
아침 일찍 장보러 가야 되는데 귀찮을때는 화장안하고 모자 하나 푹 덮어 쓰고 나가는데 그럴 때도 사람들이 저에게 무시하는 눈빛을 준다거나 그런 것도 느껴본 적 없고요.
저 한 예민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남을 볼 때도 정말 예쁘거나 아니면 정말 혐오스러울 정도로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사람 아닌 다음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데요?
나가보면 화장 안 하고 안경 쓰고 몸매 펑퍼짐아 한 아줌마들 지하철에 많아요 그냥 평범하게 보이던데요?
근데 남이 온화하게 본다 아니다 이건 진짜 아닌게...
저도 남을 좀 관찰하는 스타일인데요. (계속 보는건 당연히 아니고 쓱 지나갈때) 그 사람을 평가할 목적으로 그런게 아니라 이쁘면 따라하고 싶어서? 아님 요즘 유행템은 뭔가? 이런거에요. 표정도 없을거고요.
상담치료 추천드려요
더럽거나 냄새나거나, 아님 복장이 너무 이상하거나 튀거나...
이런 사람들만 아님 트레이닝복에 모자쓴 사람이나, 잘 차려입은 사람이나 그닥 안쳐다보게 되던데요. 잘차려입었는데 늘씬하고 이쁘면 평범한 사람보다 몇초는 더 눈이 가겠지만 그때뿐이구요. 길거리 지하철에 흔히 보는 편하게입고 화장안한 안경낀 아주머니들....전혀 이상해보이지도 않고 눈이 가지도 않고 그렇네요. 본인만 그렇게 느끼는거 아닐까요?
근데 지나가던 남이 온화하게 본다 아니다 이건 진짜 아닌게...
저도 남을 좀 관찰하는 스타일인데요. (계속 보는건 당연히 아니고 쓱 지나갈때) 그 사람을 평가할 목적으로 그런게 아니라 이쁘면 따라하고 싶어서? 아님 요즘 유행템은 뭔가? 저 바지에 저런 신발 어울리는구나. 이런거에요. 표정도 없을거고요.
식당이나 매장 직원들의 태도가 차이가 난다면 그건 그들이 프로셔널하지 못하거나 자의식 과잉이거나..
근데 지나가던 남이 온화하게 본다 아니다 이건 진짜 아닌게...
저도 남을 좀 관찰하는 스타일인데요. (계속 보는건 당연히 아니고 쓱 지나갈때) 그 사람을 평가할 목적으로 그런게 아니라 이쁘면 따라하고 싶어서? 아님 요즘 유행템은 뭔가? 저 바지에 저런 신발 어울리는구나. 이런거에요. 표정도 없을거고요.
만약 식당이나 매장 직원들의 태도가 차이가 난다면 그건 그들이 프로페셔널하지 못하거나 자의식 과잉이거나...
서비스직들이 그럴 수 있겠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은 사실 별 관심이 없는 게 절반 이상.
평소 지나는 사람들 옷 하나하나 보고 평가하면 그렇다고 할 거고
아닌 사람들은 아니라고 하는 거죠.
완전 누가 봐도 야하거나, 기괴하거나, 실루엣이 훌륭하거나 그럴 때만 인상적으로 포착돼 한동안 쳐다볼 뿐, 나머지는 그냥 스쳐요.
안꾸민날에 보이는건 무시하는 눈빛이 아닌 관심없는 눈빛, 귀찮은 눈빛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꾸민날에는 내 말에 좀더 신경쓴다? 경청한다는 느낌? 이구요
그리고 꾸민 날에는 내가 더 자신있다고해야할까 그런거도 있고요
댓글중 아니라고 한 사람은 꾸며도 안된는 분들이래 ㅋㅋㅋㅋ
아 진짜 평균값 좀 낮추지 마요
입장 바꿔서 님들은 후질하게 입은 사람 보면 무시하는 시선 보내고 잘 차려입은 사람은 온화한(?) 눈빛으로 보나요?
전 안그러는데요?
한시간 나갔다 왔지만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뭐입었는지 눈에 한명도 안들어와요 특별히 멋지게 입었거나 헐벗었거나 하지않으면 관심이나 갖나요?
잘차려입었다고 온화하게 쳐다보게 되지도 않던데ㅋㅋ
전 항상 좋은 레스토랑가면 계산서가 항상 내 앞에있어요.
내가 초대돼 갔는대도요.
거의 다 그래요.
나이 많은 사람이라 그럴꺼라고 생각해요.
착각이예요. 저 출근하면서 늘 신경써서 입고 세련됐다는 말 늘 들어요. 하지만 타인이 제 옷차림 보고 너그럽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예쁜 여자는 남자보다 여자들의 시선을 더 받는다는 사실 아시나요? 시선을 받긴 하지만 거기까지. 그 이상은 없어요. 원글 착각입니다.
키크고 젊은딸과 외출한날 우리쪽을 보는 시선 느껴서
쳐다보면 백퍼 딸을 쳐다보는 사람들
시선 엄청납니다.
저를 보는게 아니라는..
글쎄...
본래 그렇긴하죠
한데 다 상관없는데..
병원에선 좀 신경이 쓰이긴하죠
이쁜 여대생을 쳐다본다는건 이 글의 주제와는 상관없는거.
당연한 걸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나 보네요
잘 차려입는다기 보다
성의있게 입는 거죠 자신에게!
늘어진 양말, 더러운 구두앞코, 정돈되지 않는 머리
등등
꺌끔한 옷차림이 상대에게 주는 여러 시그널이 있잖아요
피하고 싶은 느낌, 호감으로 다가가고 싶은 느낌
생각외로 사람들은 타인에게 관심 없지만
생각외로 짧은 순간에도 타인을 판단합니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남들이 그렇게 보던말던
무슨 상관인가요
나랑 아무 상관도 없고 기억에도 없을 사람들인대요
그러니까 비싼 돈 주고 옷 사입죠.
정확하게 원글님 말씀이 맞습니다.
안좋게도.고급 반지. 예쁜가방과 차림으로 나간 것과 모자에 추리닝 쓴 거랑
천지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