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원을 했는데 치매 어르신들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ㅏㄱㄴㄱㄷ 조회수 : 4,565
작성일 : 2024-05-23 01:11:43

와.. 몸도 아픈데 ㅜㅜ

치매 어르신들이 병실마다있는데 진짜 했던말또하고 간호사들 폭행하고 물론 치매때문에 입원한거 아니고 다른 지병으로 입원한거죠.

잠을 잘수가없고 낮에도 종일 힘들었네요..

몇년전만해도 병실갈일이 많이 있었는데 이정도는 아니였거든요ㅜㅜ

간병인들도 서로 정보를 주고받더라고요. 치매환자있으니 옮기지 말라고.. 더 문제는 간병하고있는 보호자.

더 모라모라 대응하는데.. 미안해서 그러는건지 어휴..

 

진짜 이번 병실생활에서 느끼는거지만 건강이 최고고 아파도 보호자가 있어 감사하자.

 

참 안타까운 노년이 너무 속상하고... 몸도 힘들고 정신도 힘든 병실생활이었네요.

IP : 116.37.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5.23 1:15 AM (210.205.xxx.168)

    친정엄마 수술하고 대학병원 입원하셨었는데 같은병실에 저희 엄마랑 같은 수술하셨던 치매 할머니 한분 있었어요~ 변을 보고싶으신데 변비라서 안나오는건지 밤새 불편하다 힘들다 이래 살아서 뭐하냐..징징징ㅠㅜ 나중엔 보호자도 짜증났는지 막 화내며 울더라구요.. 정말 잠 한숨도 못잤고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빅3종합병원이어서 그랬는지 다른 병실이 남아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 할머니 중간에 다른 병실로 분리됐어요 요청가능하시면 한번 해보세요ㅠㅠ

  • 2. 아...
    '24.5.23 1:25 AM (116.37.xxx.159)

    저는 그나마 옆에 병실이긴했는데 다 들리니힘들었어요. 근데 옆에화자분 디스큰데 똑같이 변을 못본다 관장이라도 해달라 사람을 죽일꺼냐 징징 아휴.. 밤새 그소리 하시는데 ㅜㅜ
    한편으로 이해도... 이틀 입원했는데 방귀도 끼기 민망하니 변비가 생기더라고요.. 병실생활 고충중에 하나죠 ㅜㅜ 기저귀에 보기엔 진짜 힘들고 에휴

  • 3.
    '24.5.23 1:32 AM (5.95.xxx.254)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들면 간호사실에 얘기하면 조용한 병실이 나오면 옮겨줘요

  • 4. 교통사고
    '24.5.23 1:49 AM (221.153.xxx.127)

    수술후 정형외과 입원했는데 두주 겨우 채우고 바로 퇴원.
    대인 피해자인데 상대 보험사 직원이 놀랐어요.
    첫 주는 2인실 가능해서 괜찮았는데 그담에 6인실 가니.
    혼자 사는 저는 미치겠더군요.
    전치 8주였는데 그 후에도 입원 않고 통원했어요.

  • 5. 꿀잠
    '24.5.23 3:17 AM (58.29.xxx.194)

    뉴스에 치매 환자가 옆 침대 환자 때려죽인 사건 있었고 그 살인한 치매노인은 심신상실상태라 아무 법적 처벌없었어요. 치매환자랑 같은 방 되는게 공포로 느껴짐

  • 6. 1인실
    '24.5.23 6:16 AM (218.147.xxx.8)

    돈 더 주고 1인실 가는 이유

  • 7. 돌봄인력부족
    '24.5.23 7:15 AM (175.193.xxx.206)

    10년후에는 엄청나게 돌봄인력이 부족할거라 하는데 지금 소망은 내가 돌봄대상이 안되는 거네요.

  • 8. 경험..
    '24.5.23 7:18 AM (121.190.xxx.146)

    저도 경험해봤어요. 밤새 간병인한테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낮이 되니 조용해지시더란...
    하루만 입원하는 거라 다행이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420 김완선이면 20대남자 만날수있나요? 23 ㅇㅇ 2024/09/24 3,501
1633419 비만인구 많아진게 눈에 보이네요 13 2024/09/24 3,341
1633418 두식구 25평 사는데요 11 111 2024/09/24 3,643
1633417 신한기프트 옵션 중에 골라야 하는데요 (호텔부페알려주세요) 5 ... 2024/09/24 593
1633416 50평집 살아보고싶어요 21 큰집 2024/09/24 4,266
1633415 삼성페이만 믿고 택시타고 나왔는데... 휴대폰 전원이 꺼졌어요 17 2024/09/24 3,480
1633414 아메리카노 흘린 티셔츠 ㅠ 3 2024/09/24 1,015
1633413 동네맘들 심리를 진짜 몰라서 물어봅니다. 35 진짜궁금 2024/09/24 6,483
1633412 주식 코리아 밸류업지수 발표 했습니다. 좋아 2024/09/24 739
1633411 요즘 넷플 뭐 봄? 7 무어 2024/09/24 1,667
1633410 금반지 가격 11 . . 2024/09/24 2,642
1633409 걷기운동 후 두통 7 2024/09/24 1,380
1633408 탄소매트 전력 소비량이 80 정도인 제품소개해주세요 1 가을 2024/09/24 207
1633407 당근으로 35만원 벌었네요.. 13 대청소힘들다.. 2024/09/24 5,380
1633406 네이버 카페 되세요? 12 지금 2024/09/24 1,203
1633405 웃음기가 사라진 초6 사춘기 아이 13 ..... 2024/09/24 2,522
1633404 미싱 하시는분~ 얇은 폴리에스테르도 박아지나요? 7 바느질 2024/09/24 471
1633403 원할머니보쌈 향수 나온거 아세요? 8 ㅇㅇㅇ 2024/09/24 2,935
1633402 이렇게 성형중독되나요? ㅎ 9 ... 2024/09/24 2,748
1633401 오물풍선 욕은 없을까요 12 신기허다 2024/09/24 608
1633400 장수 히끼꼬모리 아들 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 20 2024/09/24 3,195
1633399 옷라벨에 적힌 무조건 드라이클리닝 하란 말 꼭 따라야하나요? 8 ... 2024/09/24 1,448
1633398 코스닥 잘 아시는분ㅜ 4 ... 2024/09/24 626
1633397 네이버 줍줍 2알 5 ..... 2024/09/24 1,009
1633396 하체 두꺼울수록 임신 잘되나요? 12 2024/09/24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