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악기 꾸준히 배운 아이들만 악보 볼 줄 아네요.
입시 공부만 시키다 보니
예체능 교육을 소홀히 해서 그런 듯요.
오히려 40대~50대가 악보 더 잘 봐요.
놀랐네요.
소수의 악기 꾸준히 배운 아이들만 악보 볼 줄 아네요.
입시 공부만 시키다 보니
예체능 교육을 소홀히 해서 그런 듯요.
오히려 40대~50대가 악보 더 잘 봐요.
놀랐네요.
저는 악보보고 노래를 부르라면 다 부르는데
악기는 못해요.
내가 아는 주먹구구식 악보와 달라서
피아노 두달만에 때려 치웠어요. ^^;;
초등때 대부분 피아노배우지않아요?
요즘은 태권도처럼 학교 데려다 주고 집에 데려다 주는 학원을 주로 다녀요.
초등생 대부분 피아노 학원 다니던 때는 학교 음악 시간에 피아노 시험도 보고 이럴 때였고요.
요즘은 아이들 피아노 오래 못시켜요. 다른 학원들 보내느라요.
시미라레솔도파
이건 잊을수가 없..
굳이.. 봐야하나요
못 보면 좀 한심하죠.
물론 겉으로 티는 안 냄
굳이 봐야하는 건 아닌데
음악은 거꾸로 가는 것 같아서요.
40~50대가 어린 10~20대 보다 더 나은 게 있는 건 장점이네요.
그리고 악보 보는 게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데
배워두면 더 좋기도 하고요.
누가 불러주지않는 한 노래 못 부르는 건 답답하잖아요.
저는 악보보고 연주는 해도 노래는 못해요. 배워도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근데 사는데 불편 없어요.
정말 그렇네요.
우린 음악을 많이 배우고 경험을 했던 세대 같아요.
악보도 볼 줄 알고 음계도 조금 알고
시미라레솔도파, 파도솔레라미시 이런 플랫과 샵이 붙는 순서도 기억나고 ^^
음악가들이나 음악 이론도 학교에서 여러가지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즐길 수 있으면 되지 누구나 악보를 읽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요즘 공교육의 예체능 교육은 다양한 걸 접해보고 즐기는 걸 시도해보는 방향이라 4-50대가 받은 주입식 교육보다 훨씬 낫던데요.
음악 안 시킨다는 게 유행이래요 가성비 떨어지고 쓸모없다고. 그런데 악보도 못 보는 건 좀..
요즘 예체능 교육이 다양한가요?
2주에 3주에 한 번 그것도 동영상 켜놓고 노래를 듣고 익히던데요?
오히려 너무 교육의 퇴행 같은데요.
한자도 많이 알면 좋고, 수영도 할 줄 알면 좋고 스키도 탈 줄 알면 좋겠죠.
물론 아이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말입니다....
네 악기도 피아노고 하고 첼로도 하고 그러면 더 좋죠.
근데 음악의 언어는 악보잖아요.
악보 익히는 건 안 가르치고 동영상 켜놓고 듣고 따라하며 노래를 가르치는 게 교육일까요?
언어로 치면 글씨는 안 가르치고 듣고 따라하게 해서 말만 가르치는 거잖아요.
듣는 과정에서 올바르게 듣지 못하고 틀리게(다름이 아니라 틀림) 따라할 수도 있는 거고요.
악보 못봐도 음악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세상이니까요
네 악기도 피아노도 하고 첼로도 하고 그러면 더 좋겠죠.근데 음악의 언어는 악보잖아요.
악보 익히는 건 안 가르치고 동영상 켜놓고 듣고 따라하며 노래를 가르치는 게 교육일까요?
언어로 치면 글씨는 안 가르치고 듣고 따라하게 해서 말만 가르치는 거잖아요.
듣는 과정에서 올바르게 듣지 못하고 틀리게(다름이 아니라 틀림) 따라할 경우에 잘못 익히게 되는 거고요.
악보 못 보면 즐길 순 있어도 만들 순 없는 거죠.
우리 시대 고루한 생각일지도요.
왜 못만드나요.
AI가 있는데..
전부 AI가 하면 영어는 왜 배우나요? 자동 번역,통역 되는시대에
저희 애들도 악보 잘 못보고 장조,단조가 뭔지도 몰라요ㅜㅜ
음악시간에 아예 음악이론을 안 가르치고 미술사같은것도 안 가르쳐서 인상파 화풍도 같은것도 몰라요.
국영수사과 이외는 다 쓸모없는 과목이라 생각하는거 같아요.
특히 수학이 최고
나만 이런 세태에 적응이 안되는건지ㅠㅠ
악보 못 볼수 있죠.
악보 모른다고 음악 감상에 문제가 되진 않아요.
AI로 조건식 넣으니 작곡 다 해주던대요
영어 배웠다고 우리 다 영어 잘해요?
원서 읽고 회화 능숙하게 하나요?
각자의 관심사와 직업이 다르잖아요.
공부만 해서 그런게 아니라 우리 땐 학교에서 악보 보는 법을 배웠죠.
근데 다 커서 악보볼일이 있나요??
국민학교 시절
학년에 하나 있던 오르간 한대를 학생들이 음악시간마다 옮겨가며 음악시간에 노래 배웠어요.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던 담임 선생님이 어설프나마 풍금치고 열정적으로 가르쳤는데
계명창 빡세게 배웠지요.
악보보는 법은 그때 배운 게 아직까지 써먹어요.
나이들어 성악시작했는데
악보보는거 중요합니다
피아노 전공했는데 악보 볼 일이 없어요
그 모습이 아늑하게 그려지네요.
아름다운 추억을 써주셨어요.
저는 종교 생활을 해서요.
성가 부를 때 대부분의 10~20대는 가만히 있고
30대~50대가 주로 불러요.
노인분들은 시력도 약해지시고 못 배우셨을 수도있지만 젊은 10~20대가 안 부르는 것도 아니고 못 부르는 것이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젊고 시력도 좋은데 악보를 읽을 줄 몰라서 가만히 있는 모습이요.
음악을 즐기는 것도 기초적인 건 아는 것과 전혀 모르는 건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