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제가 냉동실에 꽝꽝 언 재료로 음식하는 걸

... 조회수 : 3,234
작성일 : 2024-05-19 14:36:04

싫어하는 사람 입니다.

고기 같은 건 해동과정이 귀찮고 어쨌든 손이 한번 더 가고 맛도 떨어지는... 그러면서도 반전은 뭘 그리 이것저것 꽉 꽉 차게 냉동실에 쟁여놨는지... 이제 여름인데 다 버리고 아이스크림 이랑 얼음만 넣어놓고 싶어요. 

크지도 않은 구식 냉장고에 좁아터진 냉동고.

뭐가 그리 들어차 있을까요.

저는 살림 못하는게 맞고 거기다 머리까지 나빠 손도 느려 답답이 삼박자는 다 갖춘 ㅂㅅ인데

여기에 쟁이는 습관까지 있으니.

진짜 구제불능 이긴 합니다.

IP : 223.62.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9 2:41 PM (118.32.xxx.104)

    귀찮아도 발굴해서 먹어치우고 냉동실 다이어트 좀 하려고요

  • 2. 바람소리2
    '24.5.19 2:42 PM (114.204.xxx.203)

    가능한 있는거 먹고 비우고요
    조금씩 사서 바로 다 먹는 습관이 좋아요
    그래도 남긴하지만요
    저는 냉장고 6칸중 2칸 써요
    딸 물건이 가득이라

  • 3. ????
    '24.5.19 2:45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냉동실에 차 있는건 버리기는 아까운 음식물 쓰레기 저장고 였다는거네요.
    냉동식재료 안먹는다는건 결국 이 소리잖아요.
    음식물 쓰레기 저장을 위해서 전기료를 팍팍 쓰고있고요.

  • 4.
    '24.5.19 2:58 PM (94.88.xxx.151)

    장마때나 겨울 추울때 꺼내 먹으면 요긴하게 써요

  • 5. ㄴㄷ
    '24.5.19 3:02 PM (118.220.xxx.61)

    고춧가루.멸치.다시마.미역
    식빵.피자치즈.냉동블루베리보관해요.
    요즘엔 아이가 건강식한다고 닭가슴살 쟁여놓네요

  • 6. 하푸
    '24.5.19 3:06 PM (39.122.xxx.59)

    냉동실에 있는 꽝꽝언 고기를
    내일, 또는 모레 이놈을 먹어치우리라 결심하시고
    냉장실로 옮기세요
    하루 이틀 해동하시면 사각하게 요리하기 딱 좋은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도로 먹고싶어질 거예요
    돌덩어리 같이 얼어있는걸 전자렌지에 해동하면 어딘 녹고 어딘 익고
    만지기 싫은 상태가 돼요
    냉장실에서 해동해야 만지고싶은 의욕이 나요
    날잡아 하나씩 해치우세요 해동 잘하면 의외로 맛도 괜찮아요
    냉동실 비우고 돈 아끼는 쾌감이 커요 :)

  • 7. 저도
    '24.5.19 3:12 PM (123.214.xxx.17) - 삭제된댓글

    냉동실 비좁은거 정말 너무 싫은데 안그러려고해도 자꾸 쟁이게 됩니다 그나마 버리지않고 활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오늘은 꽝꽝 언 닭다리살을 찾아 야채칸에 시들어가고
    있는 양상추도 찾고 해서 유린기 만들고 있습니다
    냉파는 잘 안되고 한끼정도 쟁여둔것 꺼내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 8. 지금
    '24.5.19 3:49 PM (210.100.xxx.74)

    꽝꽝 언 꽃게 된장 마늘 많이 넣고 끓이고 있어요.
    갈치,민어 꺼내놔야겠어요 구워먹게.
    열흘동안 엘베 수리중인데 열심히 비워 보렵니다.

  • 9. ㅇㅇ
    '24.5.19 3:58 PM (113.131.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내가 언제 이런걸 이렇게나 사서
    냉동실을 빈틈도 없이 꽉꽉 채워놨는지...
    이글보고 부지런히 해 먹어야겠다 생각하지만
    좀 비웠다 싶으면 다시 자꾸 채우더라구요...제가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641 중학교 수행 없었으면 좋겠어요 26 ... 01:05:55 4,450
1601640 와인과 함께할 간단한 저녁식사 (세미나) 19 어떡하죠 01:01:05 1,645
1601639 혼자 방에서 치킨시켜먹은 남편 60 00:59:46 15,558
1601638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내가 만든 결과이다 9 ........ 00:59:42 3,511
1601637 MBC 마이컸네. 최욱 모셔온다함. 30 최욱 다음생.. 00:49:59 6,194
1601636 햄버거 뭐 제일 좋아하세요? 26 ... 00:39:27 3,551
1601635 손흥민 실제 보면 7 .... 00:29:21 5,516
1601634 새김치맛 파는 김치 있을까요? 8 새김치 00:29:05 1,045
1601633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자주 나오네요 2 ㅇㅇ 00:22:14 1,505
1601632 모기포집기가 진짜 쏠쏠해요. 9 ㅇㅇ 00:16:27 3,226
1601631 방탄팬분들) 오늘 석진이 (진) 전역일입니다! 13 석진이 00:14:41 1,761
1601630 무지외반증 있었는데 필테 하다보니 좋아지네요. 5 신기 00:11:21 2,281
1601629 거니 얼굴에는 뭘 맞는거죠? 17 0000 00:10:23 4,969
1601628 열무김치가 억세요 ㅠㅠ 3 열무 00:07:40 1,465
1601627 축구중계 보다보니 5 00:05:16 2,042
1601626 초3수학 도와주세요 5 .. 00:04:18 1,057
1601625 이 밤에 머라도 먹고싶어요 17 .. 00:01:27 2,048
1601624 현재 가용자산 5억을 단기로 넣을수 있는 상품 8 자금 00:01:09 2,233
1601623 상가 권리금은 없어져야 하지 않나요? 14 ... 2024/06/11 2,655
1601622 회사 다니기 정말 힘이드네요 16 - 2024/06/11 5,085
1601621 아이를 낳으면안되는 사람 9 ... 2024/06/11 3,993
1601620 세례를 받았거든요 6 ㅇㅇ 2024/06/11 1,095
1601619 린자오밍 이수지 왜 이렇게 이쁜거에요 12 ... 2024/06/11 4,128
1601618 근데 이나 영도 미인에 속하나요 41 ㅈㄷ 2024/06/11 4,633
1601617 신협 금리 4프로대 있을까요 2 ㅇㅇ 2024/06/11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