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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만에 이혼한 케이스

zz 조회수 : 29,225
작성일 : 2024-06-12 14:32:37

1년 사실혼이었다 헤어졌다는 남자를 소개받았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자기가 도박폭력바람 이런건 아니라고

시댁에서 몇 번 불렀는데 스트레스 받더라.. 우울증 있었다 이런 얘기 하더라구요.

연애결혼이었고 호적은 깨끗.

사짜는 아니지만 직업 학벌 중상정도고 외모는 보통

첫 만남에서 딱히 성격이 이상하다는 포인트는 못 느꼈어요

하지만 웬지 쫌 깐깐하고 엄청 고르고 있다는 느낌?

이렇게 일찍 이혼하는 케이스는 좀 드물지 않나요?

 

 

 

 

 

IP : 211.36.xxx.252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4.6.12 2:34 PM (172.226.xxx.20) - 삭제된댓글

    결혼 전 양다리 이런 건 아니겠죠?

  • 2. 영통
    '24.6.12 2:34 PM (116.43.xxx.7)

    시가가 이상하다에 한 표
    전처는 우울증이 없었다가 시가에서 이전에는 예상도 못한
    갑질 모욕을 당해 우울이 생겼다에 한 표

  • 3. ㅇㅇㅇㅇㅇ
    '24.6.12 2:3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힌트가 있는데요?
    시댁에서 몇번 불렀다?
    일년사이 몇번이나 부를일이 있나요?

  • 4. 일부러
    '24.6.12 2:35 PM (211.218.xxx.194)

    1년간 혼인신고 안하는 사람들 많죠.

  • 5. 두분
    '24.6.12 2:36 PM (75.166.xxx.30)

    성격이 잘 맞아요?
    술, 도박, 폭력 이런거 아니라도 가치관 안맞고 서로 생활방식이 너무 차이나고 둘 사이의 대화방식이 쌍방이 이해불가한 외계어로 들릴정도의 사이면 못살아요.

  • 6. 시댁?
    '24.6.12 2:36 PM (106.101.xxx.20)

    이상한 집안 아닐까요?
    맏아들이나 외아들?

  • 7.
    '24.6.12 2:36 PM (172.226.xxx.5)

    시가가 이상한 건 결혼 전에 알 수 없으니;;;

  • 8. 특이하긴 함
    '24.6.12 2:36 PM (106.102.xxx.182)

    명절 생신 어버이날 말고는요
    시가에서 불러서 갈 일이 뭐가 있을까 싶은데요?

  • 9. ..
    '24.6.12 2:37 PM (211.182.xxx.59)

    연애결혼이라니 대화방식이나 가치관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

  • 10. 뭐...
    '24.6.12 2:38 PM (75.166.xxx.30)

    만난지 한두달만에 결혼해도 중매아니면 연애결혼이라고 하죠.

  • 11. ....
    '24.6.12 2:39 PM (122.36.xxx.234)

    몇번이 진짜 몇번이 아니었을 것 같음
    우울증도 첨부터 있던 사람이 아니라 시댁일과 연관돼 있을 것 같고요.

  • 12. 누가
    '24.6.12 2:40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시댁에 몇번 불렀다고 누가 우울증 걸리고 이혼을 할까요?
    원글님 같으면 시가에 몇번 불렀다고 이혼하겠어요?
    여자탓하는거보니 구린 구석이 많은것 같아요.

  • 13. ----
    '24.6.12 2:40 PM (211.215.xxx.235)

    사람들마다 속사정이 달라서 이건 어떻다 알수 없어요.

  • 14. 시가가
    '24.6.12 2:43 PM (75.166.xxx.30)

    이상해도 남자가 아내입장 이해해주고 미안해하면 둘이 서로 즣으면 그럭저럭 견디죠.
    저런 경우는 남자가 여자입장에대한 배려나 이해가 제로였을듯.
    남자 성격이 배려심있고 의견충돌시 상호 조종을 할 줄 아는 유연한 사람인가요?
    잘 지켜보시고 왜 이혼했나보다 저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보세요.

  • 15. 아줌마
    '24.6.12 2:44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바람 아닐까요

  • 16. ....
    '24.6.12 2:45 PM (211.218.xxx.194)

    진짜 우울증이 맞다면,

    연애할땐 몰랐는데 살아보니
    우울증 일수도 있어요.
    시댁이 몇번 불렀다고 정상이 우울증 됩니까. 보통은 1년은 신혼빨로 버티다가 애낳고 미쳐버리죠.

  • 17. ....
    '24.6.12 2:45 PM (125.177.xxx.20)

    친구가 이런 분과 결혼했는데 사실 결혼전에 친구, 가족들이 다 뜯어말렸어요. 너가 뭐가 모자라서 한번 다녀온 남자(하자라고 다들 표현했음)랑 결혼을 하냐고요. 근데 이 친구 결혼한지 20년 됐는데 남편이 너무 괜찮은 사람이었고 첫번째 결혼을 아주 이상한 또라이(외모만 최상급인 깡통+난잡한 남자관계)랑 했던 거예요. 왜 이혼했냐고 물었을 때 성격차이라고 했는데 살다보니 동창들한테 진실이 들려오는데 그게 전와이프의 난잡한 과거와 바람이었어요. 과거에 선입견 갖지 마시고 잘 살펴보세요.

  • 18. 원래
    '24.6.12 2:45 PM (121.225.xxx.201)

    다 상대방탓하는데,
    시댁에거 얼마나 불러대고 시집살이 시키고
    그걸 못막아준 남자라면 노노

  • 19. 첫댓글
    '24.6.12 2:47 PM (115.21.xxx.164)

    예리해보여요. 처음부터 우울증이 있었겠어요. 시댁에서 불러대며 갑질하니 여자가 우울증 생긴거고 그남자가 문제해결력 떨어지고 중간에서 중재를 못하는 사람이라 결국 못살고 헤어진 거겠죠. 결혼까지 했는데 도저히 못살겠다 싶어서 여자가 쫑냈나보죠.

  • 20.
    '24.6.12 2:47 PM (118.235.xxx.195)

    블러서 잘해주면 왜 우울했겠어요

  • 21. ...
    '24.6.12 2:47 PM (220.85.xxx.147)

    제가 시어머니의 성격과 제게만 보내는 문자때문에 사네마네 몇번을 싸웠는데요.
    사네마네 할 때 남편이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우리가 이혼하는건 자기엄마(시어머니) 때문이 아니라 성격이 안 맞아서라고.
    그러니 혹여라도 이혼하면 자기엄마탓 하지 말라고...
    그렇게라도 감싸고 싶나보다 싶었어요. 지금은 시어머니 안보고 살지만요.

  • 22. ....
    '24.6.12 2:50 PM (112.186.xxx.99)

    연애와 결혼은 다르죠 연애중일땐 개인과 개인의 문제로 트러블 생기기도하고 서로 잘 맞는 부분도 있겠죠 하지만 결혼을 해보니 개인간의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시가에서 불렀다고 이혼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시가문제가 있었을꺼에요 저도 남편은 괜찮은데 시가랑 엮이면서 우울증오고 병도 생겼거든요. 남편이 결국 정리를 해줘서 결혼생활 유지하지만 만약 정리 못해줬다면 저도 이혼했을거에요. 지금도 시가때문에 많이 힘들지만 남편이 많이 쉴드치고 더 강경하게 나가니 그래도 버티거든요

  • 23. ....
    '24.6.12 2:52 PM (114.200.xxx.129)

    원글님 인생을 위해서라도 저런남자 만나지 마세요 ..ㅠㅠㅠ 그냥 생각해봐도 시가에 몇번 갔다고 우울증 걸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여자탓하는거보니 구린 구석이 많은것 같아요.2222

  • 24. 예리
    '24.6.12 2:54 PM (223.33.xxx.209)

    시가가 이상하다에 한 표
    전처는 우울증이 없었다가 시가에서 이전에는 예상도 못한
    갑질 모욕을 당해 우울이 생겼다에 한 표222

  • 25. .....
    '24.6.12 3:07 PM (58.122.xxx.12)

    콩가루 집안일 확률 농후.... 몇번 불렀다? 절대 아니라고봐요

  • 26. 부모만 ok하면
    '24.6.12 3:2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결혼할것같은 집안분위기 같네요

    노현정이 되느냐 고현정이 되느냐는
    님의 선택

  • 27. 웃기고있네
    '24.6.12 3:53 PM (61.105.xxx.18)

    혼인신고도 안올린 며느리 부를일 뭐가 있을까요 시가가 문제 그걸 전처 우울증 탓하는 남자가 더 큰 문제

  • 28. ...
    '24.6.12 3:57 PM (118.235.xxx.221)

    이건 딱 봐도 시댁 문제+ 시댁 편 드는 남자 문제인데 남자가 인성도 별로라 여자 탓이나 하고 있는ㄴ거죠 오죽하면 우울증에 걸렸을까

  • 29. .....
    '24.6.12 3:58 PM (1.241.xxx.216)

    보통 불렀다 몇 번 불렀다 이런 표현 잘 안쓰는데요
    좋은 만남이나 명절 생신에 불려갔다고 안하잖아요
    우리 생각하는 평범한 시가와 남편은 아닐듯 합니다
    그나마도 힌트를 주는 부분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30. 원글님은
    '24.6.12 6:19 PM (112.152.xxx.66)

    이결혼 하고 싶으신거죠?
    그럼 불려가서? 잘 살펴보세요
    사실혼여자 떼어낸 집안이니 ᆢ뭔가 신호가 올것같아요

  • 31. 흠.
    '24.6.12 7:45 PM (180.70.xxx.154)

    과거에 선입견 갖지 마시고 잘 살펴보세요. 22222222

    여기는 무조건 남자가 잘못이라고 하지만,
    세상의 반은 여자, 반은 남자.
    이상한 인간도 반은 여자, 반은 남자입니다.

    여자는 약자니까 착하다
    남자는 강자니까 악하다
    이런 이분법 좀 고만 봤으면 좋겠어요.

  • 32. 저라면 안해요.
    '24.6.12 7:48 PM (118.235.xxx.42)

    시댁에서 왜 불러요.

    게다가 깐깐하게 고르는 느낌? 그걸 처음부터 느꼈으면 뭐 ㅋ

    그걸 느끼고도 호감이 유지되세요? 딱 재수없는데.

  • 33. ㅡ.ㅡ
    '24.6.12 7:56 PM (58.143.xxx.178)

    이혼의 80-90%는 남자가 원인이죠
    여자들은 왠만하몀 참고 살라하죠

  • 34. ㅇㅅㅇ
    '24.6.12 8:09 PM (39.7.xxx.6)

    가부장제 시스템이라 갑을이 정해져있는데
    뭔 반반같은 소리예요 ㅋㅋ

  • 35. 선입견
    '24.6.12 8:13 PM (209.29.xxx.101) - 삭제된댓글

    선입견을 가지지 말라는 덴 동의하지만
    저기 윗분이 아는 남자랑은 인격이 다른데요?
    그남자분은 명백히 여자 잘못인데도 남들에겐 성격차이였다 라고 담백하게 이혼 사유를 말하고
    지금 원글의 남자는 무조건 여자 탓 하는 거잖아요
    남탓하는 인간 두번 볼 것 없어요.
    더구나 지 스스로 시댁 운운하는 게 고백이나 다름없네요

  • 36. ㅇㅇ
    '24.6.12 8:13 PM (58.234.xxx.21)

    시가에서 불렀다는 말 자체가 평범하지 않네요
    뭔 아랫것 부르는것도 아니고
    재벌가라도 되나
    부모님이랑 잘 안맞았다 고부갈등이 있었다 이런 말을 회피하려는 느낌

  • 37. 미적미적
    '24.6.12 8:35 PM (211.173.xxx.12)

    글쎄요
    여자가 이상한 여자일수도 있지 왜 없겠어요
    흔한일은 아니지만 속일수도 있는데 솔직하게 말하고 그랬는데 좀 더 살펴보세요
    고부갈등이 있을수있죠 처음에는 서로 관계가 서툴러서 갈등을 갈등인지 모르고 유발하게 되지만 두번째는 조심할수도 있어요

  • 38. ㅇㅇ
    '24.6.12 8:36 PM (106.101.xxx.192) - 삭제된댓글

    저렇게 빨리 이혼한 케이스 아는데
    그 집은 시가, 시모가 문제였어요

  • 39. 그래서
    '24.6.12 8:46 PM (211.211.xxx.168)

    시댁에 몇번 불렀는데요?
    일주일에 몇번? 한달에 몇번?

  • 40. ...
    '24.6.12 9:24 PM (222.236.xxx.238)

    저도 비슷한 케이스 알아요. 시모가 맞벌이 며느리한테 바라는게 좀 많았죠. 며느리는 피곤하고 그러니 돌려돌려 못간다 얘기하고 그게 부부싸움 원인이 되어 결국 1년만에 갈라섬. 남자는 어른한테 니가 좀 숙여주면 안되냐 바라고 여자는 그런 남자가 더 싫고 이런거죠.

  • 41. 아니
    '24.6.12 9:46 PM (61.254.xxx.115)

    오죽하면 이혼했겠음~~

  • 42. 아니
    '24.6.12 9:47 PM (61.254.xxx.115)

    저런집은 안부전화도 많이 하라했을테고 자주 오라 불렀겠죠

  • 43. ㅇㅇㅇ
    '24.6.12 10:2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전부인이 빨리 탈출 한듯요

  • 44. 생각하기
    '24.6.12 10:41 PM (124.216.xxx.79)

    이혼사유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다들 선무당.

  • 45. ....
    '24.6.12 11:30 PM (110.13.xxx.200)

    사실혼인거 보니 혼인신고도 안했나보네요.
    저렇게 간단하게 말하는 이유가 있는거죠. 그안에 답있다.
    우울증으로 몰아붙이는 꼴도 우습고.. ㅉㅉ

  • 46. 음냐
    '24.6.13 1:29 AM (1.243.xxx.162)

    힌트잖아요 고부갈등인거같은데
    몇번이겠어요? 몇십번 몇백번이겠지
    우울증도 그쪽 주장일거고

  • 47. ..
    '24.6.13 1:33 AM (61.254.xxx.115)

    말이 안되지.연애결혼이라면서요 중매도 아니고 오래 사귀면서 우울증인것도 모르고하나? 알고 했음.시댁 방패막이가 되줘야지 뭐하는거임.

  • 48. 오뚜기
    '24.6.13 1:48 AM (218.38.xxx.252)

    깐깐...고른다는 느낌이 힌트겠네요.
    살면서 무릎을 치며 힌트의 참 의미를 절절이 깨닫고싶을지

    그냥 모호한 꺼림직한 신호를 참고해서 이쯤 접을지

    선택은 본인의 몫이겠군요

  • 49. 이혼사유가
    '24.6.13 3:38 AM (99.228.xxx.178)

    쎄하네요. 몇번 불렀다고 이혼한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데...이혼사유에 시짜들어가면 게임끝났다고봄.

  • 50.
    '24.6.13 5:52 AM (172.56.xxx.124)

    하시고 싶은가 본데, 대신 그 전 처럼 혼인신고는 하지 말고 살아보시길

  • 51. 까나리
    '24.6.13 7:08 AM (121.138.xxx.228)

    제가 이러다가 우울증 와서 이혼했는데 하지 마세요…
    당사자가 저렇게 말할 정도면 현실은 더 처참했을…

  • 52. 연애
    '24.6.13 9:08 AM (121.147.xxx.48)

    사랑해서 결혼했고 친지들 모두 아는 즉 결혼신고만 안 했던 사이 아닌가요? 단순동거랑은 다른 케이스같은데요. 파경의 원인을 전부인에게 찾는 인성이라면 다시 냉정히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 53. 나비
    '24.6.13 9:29 AM (124.28.xxx.194)

    그러니까
    파경의 원인이 죄다 전처에게 있다는 건가요?

  • 54.
    '24.6.13 9:31 AM (223.62.xxx.137)

    “불렀다“는 말이 쎄해요..

    가족모임이 있으면 방문을 하는 걸텐데
    불러서 가야 하는 일이 자주 있던 거자나요

  • 55. .....
    '24.6.13 10:08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연애결혼 시댁 스트레스 우울증

    님이 쓴 글에 나온 단어입니다. 어떤 스토리가 연상되세요?

  • 56. 연애결혼이었음
    '24.6.13 10:10 AM (1.235.xxx.138)

    아마도 시집문제였을겁니다,
    저 1년동안 시집때문에 너무 싸웠거든요,
    지금은 25년차인데 시집을 아예 안가요.발끊어서 사는겁니다.

  • 57. ..
    '24.6.13 10:35 A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

    결혼 결정하기 전에 가족모임에 참석해보세요.
    막말하는 부모가 있을지도

  • 58. ..
    '24.6.13 10:36 AM (211.51.xxx.159)

    결혼 결정하기 전에 가족모임에 참석해보세요.
    부모가 막말을 하거나 하녀취급하거나 네 주제에 언감생심 . 받들어 모셔라 뭐 이런 ...

  • 59. 으음
    '24.6.13 11:27 AM (58.237.xxx.5)

    근데 사실혼 관계이고 결혼식도 안하고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시댁처댁 하면서 어른들이 부르고 집안행사에 가나요???
    그럴거면 정상적으로 결혼을 시키죠……

  • 60. ...
    '24.6.13 12:04 P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분이 결혼 1년 만에 이혼했어요.
    원인은 홀시어미니와 시누이.
    아내분이 우울증과 공황장애 생겨서 이혼했대요.
    남편은 전문직이었고 둘 사이는 좋았대요.
    그러나 시댁관련해서는 하나도 막아주는 게 없었대요.
    시댁에 가면 엄청 긴장되었대요.
    나중에 병원에 입원했을때 시어머니가 병문안을 오셨는데
    시어머니 보자마자 숨이 안쉬어지더래요.
    자세한 내막까지는 모르겠고
    시댁 스트레스가 상당했다고 들었어요.

  • 61. ...
    '24.6.13 12:06 PM (119.193.xxx.99)

    제가 아는 분이 결혼 1년 만에 이혼했어요.
    원인은 홀시어머니와 시누이.
    아내분이 우울증과 공황장애 생겨서 이혼했대요.
    남편은 전문직이었고 둘 사이는 좋았대요.
    그러나 시댁관련해서는 하나도 막아주는 게 없었대요.
    시댁에 가면 엄청 긴장되었대요.
    나중에 병원에 입원했을때 시어머니가 병문안을 오셨는데
    시어머니 보자마자 숨이 안쉬어지더래요.
    자세한 내막까지는 모르겠고
    시댁 스트레스가 상당했다고 들었어요.

  • 62. ..
    '24.6.13 1:23 PM (118.217.xxx.155) - 삭제된댓글

    전 그때 이혼할 걸 후회합니다.
    약 1년 정도 일주일에 한번은 주 중에 저 혼자(남편이 야근이 많아서..) 한번은 남편이랑 같이 이렇게 두 번씩 대략 1년을 방문하고 주3회 정도 전화 했더니
    우울증에 공황장애가 오더라고요.

    직장 끝나고 너무 힘든데
    전화로 꼭 오라고, 너 혼자서라도 오라고
    부르니까 가야하나보다 하고 가고
    안가면 남편이랑 같이 갔을 때 꼭 싫은 소리 하고
    가서 좋은 말 듣는 것도 아니고
    다른 집 며느리 이야기, 용돈 달라, 선물 해달라 등등 듣고
    남편이랑 같이 가면 세상 좋은 시모인 척 하고
    저랑만 있으면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화내고....
    남편한테 말하면 듣다가 화내거나 본인이 조율할 생각이 없이 너만 참으면 된다는 식..
    아이 임신하고 나서 우울증이 심해졌고 아이 낳고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왔는데도
    2주에 한번씩은 아이 데리고 방문하고 주 2회 전화하라고.......
    남편이랑 싸우면 남편이 폭력 써서 말도 못하고
    이혼할까 하다가 아이가 눈에 밟혀 산 지 15년인데
    그냥 제가 다 멍청해서 여기까지 끌고왔구나 싶고
    시댁이나 남편도 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그렇게 안했을 거 같은데
    내가 눈치없이 혼자 꾸역꾸역 잘 해보겠다고 버텨서 여기까지 왔네 싶어서 씁쓸해요.

    그러면러 남편에 대한 좋은 감정이나 신뢰도 많이 사라졌고요.
    내가 정말 힘들 때 외면했으니까 더 이상 기대하는 마음이 없어요.
    그냥 너도 남의 집 귀한 아들이구나... 하면서 아들 키우듯 바라봅니다.

    그냥 아이 하나 데리고 이혼할 걸 하는 생각도 들지만
    좀 더 키우고 나중에 기회되면 하는 걸로....

    참, 여기서 논란인 번반 결혼했고
    친정이 더 잘살고
    저도 전문직, 남편도 동일 직종 전문직이고요.
    좀 더 나은 며느리를 보고 싶었던 건지 못한 며느리를 보고 싶었던 건지는 모르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가 마음에 안 들었구나 싶고
    내가 눈치가 없어서 잘 보이려고 애만 쓰다 오만정이 다 떨어진 거 같아요.

    지금은 제가 시가에 잘 안가고
    아이랑 아빠만 보냅니다.

  • 63. 아휴
    '24.6.13 1:25 PM (125.143.xxx.232)

    결혼하고 왜 불러요
    연애하다 시가 껴서 이혼한거면 뻔하네요.
    남자는 등신같이 엄마편 들었을거고

  • 64. ㅇㅇ
    '24.6.13 1:26 PM (49.167.xxx.113) - 삭제된댓글

    몇번?? 몇번???!! 우울증 걸리고 싶지 않으면 그 남자는 거르세요!!

  • 65. 아휴
    '24.6.13 1:27 PM (125.143.xxx.232)

    말로는 니들만 잘 살면 된다고 하지만 기어코 이혼 시켜야 직성이풀리는 노인들…아들이 내 편 드는지 며느리편 드는지로 인생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시모들 많아요. 그런 자리를 왜 들어가요

  • 66. 아휴
    '24.6.13 1:28 PM (125.143.xxx.232)

    각자 자기 집이 정상으로 느껴지겠지만, 남들 볼때는
    아니거든요. 이래서 비슷한 집끼리 결혼을 해야해요.

  • 67. 뭐지
    '24.6.13 1:43 PM (183.99.xxx.254)

    진짜 시댁에서 왜 불러요?
    그것 때문에 와이프가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증이면
    안 불러야지 이혼을 한거잖아요.

  • 68.
    '24.6.13 2:50 PM (116.39.xxx.174)

    우울증 올때까지 시가에서 부르거나 전화 강요했겠죠.
    뒤돌아서면 극도로 예민해지게되고 우울증 온거지
    뭐 별거겠어요? 그렇게 안살아본 젊은 처자가 적응하기 힘들었겠죠
    그걸 남편이 좀 막아줘야하는데 강건너 불구경!!
    그러다 다투고 감정상해 이혼 이수순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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