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수영 옆라인으로 갔어요..

저도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24-05-03 11:00:16

한달쯤 전에  수영은 전혀 못하는데

제가 자유수영 하는 기초라인은 사람이 넘넘 많아 사설 수영장에서

조금 배워 초보라인으로 옮길수 있을까 글 썼던 사람인데요.

그때 많은분들이 용기 주셔서 한달 등록해서 이제 자유형 할 줄 알아요...(감격~)

 

사설 수영장 가니 초보반인데도 다들 접영 배우고 음파는 저 혼자만..

쌩초보는 저 하나라 그런가 거의 신경도 안써주고 음파만 2주 시키더라구요...

2주 내내 깍두기처럼 느껴서 우찌나 서럽던지~

암튼 참다가 카운터에 말하고 샘도 바뀌고

바뀐샘은 다행히 골고루 잘 봐주셔서..

근데 그 2주 사이 넘 답답해서 유튜브보고 열심히 연구..호흡은 좀 터득했어요.

수업 없는 날도 자유수영은 거의 매일 가고..

그래서 바뀐샘에겐 자유형은 두세번 배우고 배영도 조금 배우다 한달 끝..

일단 자유형 되니 다시 기존 다니던 구립 수영장 고고

 

어제 다시 가니 한달만이라고 막막 거기가 반갑고 친정같고..ㅋㅋ(거기도 꼴랑 5개월 다님)

어제도 여전히 기초라인은 사람 무지 많고...초보라인은 대여섯명 정도?

여유로운 라인에서 수영하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25미터는 한번에 가는데 갔다가 십여초는 쉬어야만 다시 돌아올수 있는 수준입니다.

바뀐 샘이 쉬는거 버릇된다고 못쉬게 해서 버릇 안되게 이제 노력하려고요..

저 한달만에 그래도 많이 발전했지요? 

그때 등록하라고 해주신분들께 넘넘 감사해요^^

IP : 182.222.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 11:19 AM (211.234.xxx.62)

    칭찬합니다!!!
    저도 2008년도에 수영시작할때
    25m만 가도 넘 힘들어서 쉬곤했어요.
    쉬지 않고 왕복하려고
    수영전에 박카스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ㅋㅋㅋ

    쉬는거 버릇된다는 말 완전 공감하구요
    (그치만 넘 힘든게 현실)
    접영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 2. 초보반
    '24.5.3 11:27 AM (211.49.xxx.118)

    믹상 쌩초보는 진짜없는듯.
    초보반에서 같이배웠던 사람중 진짜 초보는 보통 몇번 오다 안오더라구요.
    수영은 입문이 쉽지 않은것같아요.
    전 초급부터 같은시간 같은 수영장에 계속 다니는데
    오래봐온 사람 몇없어요.
    초급때부터 본 상급반분들 10년이상 하신 사람 말고는
    전 상급반에서 젤 신입 축에속하는데 저 이후로 온 사람들 계속 바뀌네요..
    영법은 다 배웠고 운동량이 많아지니 다들 관두는듯.
    저는 배워도 배워도 계속 배울게 생겨서 재밌는데
    강습수영 오래하신분들은 대단한것같아요.

  • 3. 그런데요
    '24.5.3 11:34 AM (223.38.xxx.89)

    엥?
    수영을 전혀 못 하는데 자유 수영 가셨다는 게 무슨 얘긴가요…? 이해가 잘…
    혼자서 생존수영 하셨다는 얘길까요?

  • 4. 나도
    '24.5.3 11:46 AM (182.222.xxx.138)

    우왕~ 칭찬까지 듣고..넘 좋아요..
    초보반님.. 맞아요 수용은 입문이 쉽지 않은 운동 같아요..그런데 상급반이시라니 와~ 까마득한 곳이네요..
    그런데요님..제가 무릎이 안좋아 수영 다니라는 처방 받고 수영장 등록은 했는데 강습 당첨되기는 티오가 잘 안나 무지 어려워서 일단 걷기만 하려고 시작한건데 걷다보니 수영 하고 싶어져서 기웃대다 이렇게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384 대딩 조문 옷차림 6 2024/07/19 1,471
1600383 전자렌지 말이에요.. 아이 2024/07/19 997
1600382 강아지들 길거리에서 조우할때 막 짖는거 너무 웃기지 않나요? 11 ..... 2024/07/19 2,527
1600381 청룡시리즈어워즈 임시완은, 12 뭐래 2024/07/19 7,175
1600380 제습기 주문했다가 3 에휴 2024/07/19 2,213
1600379 우울감 6 nora 2024/07/19 2,194
1600378 갑자기 밑에 호칭보니까 생각나는게 강아지 키우는데요 1 갑자기 2024/07/19 870
1600377 당근마켓 - 이런 게 진상인가요? 19 당근 2024/07/19 4,705
1600376 나경원 청탁은 또 있었어요 7 .. 2024/07/19 2,381
1600375 병원직원들께 드릴음료 추천해주셔요 7 무엇을 2024/07/19 1,310
1600374 상가 월세를 2월 17일부터 받았다면 부가세 신고는 4 ㅇㅇ 2024/07/19 1,101
1600373 50만원 떡 사먹었어요 ᆢ 35 누룽지 2024/07/19 16,572
1600372 자녀들의 이성친구. 4 ^ ^ 2024/07/19 1,765
1600371 술해 천문 질문드려요 술해 2024/07/19 565
1600370 폭우로 누수 minnie.. 2024/07/19 1,154
1600369 봉화 농약 범인 잡은듯 22 2024/07/19 25,203
1600368 윤석열 탄핵 청문회 법사위 생중계 10 청문회 2024/07/19 1,909
1600367 서진이네는 아이슬란드에 20 .. 2024/07/19 8,490
1600366 찐 단호박 냉동해도 되나요? 2 .. 2024/07/19 1,420
1600365 염소우유 냄새안나게 먹는 법 4 진주 2024/07/19 879
1600364 발톱이 멍들어서 시커멓게 됐어요 5 ... 2024/07/19 1,488
1600363 여름엔 열무비빔밥 최고네요. 4 2024/07/19 2,893
1600362 고지혈증약, 스타틴 끊으면? 10 문의 2024/07/19 3,925
1600361 퇴사한 임원 분한테 1 oio 2024/07/19 1,439
1600360 리트(leet)시험 문의요 4 ㄱㄴ 2024/07/19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