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시절 이래로 단 한번도 축소 된 적 없는 영재원 예산도
줄어서 영재원 수업 시간이 줄었대요.
클래식은 부자들이 해서 괜찮다고 할지 모르나
영재원 출신 흙수저들도 꽤 있어요. 부조니 우승한 문지영은
여수 출신으로 기초 수급자 집안이었고 김다솔이나
신지아도 그리 넉넉한 집안이 아니었지만 영재원 재도의
수혜를 누리고 성공한 케이스죠.
손열음이나 임윤찬도 제가 듣기론 그냥 평범한 중산층 집안의
자제들이지만 한예종 시스템에서 키워낸 스타들이죠.
만일 영재원 혜택이 없어지면 중산층 가정은 김대진, 손민수 같은
선생님들에게 제대로 어마어마한 레슨비 내고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겠죠.
결과적으로 가난한 집안 천재아이들의 희망통로가 끊겨 버리는거라
씁쓸합니다. 부자집 출신 영재만 키우겠다 이건가 보네요. ㅜㅜㅜ
2년 안에 이렇게 대차게 말아 먹을 줄이야 .
ㅡㅡㅡㅡㅡㅡ
댓글 중...
군데군데 망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통영도 문젭니다.
폐조선소 부지에 리스타트 플랫폼이라고 대형 건물을 세워
지역을 문화적으로 성장 시키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예향의 도시답게 한예종 영재원 캠퍼스를 유치하고 사업하다가
이번 정부 들어 지난 지방선거 때 국힘시장 당선되더니
예산 0원으로 사업을 백지화 시켰어요...
준비하던 학생들,관계자들 죄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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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팡지게 말아먹고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