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 주세요??

가사도우미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24-04-28 15:44:16

저희 아줌마가 20년쯤 되셨고 여태 중간에 돈 올려달란 말 들은적 없어요

애 키울때 세번 오시다가 군대가고 한번으러 줄이고 지금은 2번 4시간 오세요

서로서로 편의봐드려서 횟수 시간 다 편하게 조절해가면서 오십니다

저는 50초반 아줌마는 올해 칠순이요

일하시는거 보면 답답하지만 애들 키워주신거 생각하면 항상 감사하려고 노력하구요

근데 부쩍 지난번부터 돈을 올려달라고 하네요ㅜㅜ

제 알기론 4시간 6만원 정도가 표준인것 같은데  

저는 6만 5천원 .명절 아줌마 생일.아줌마네 경조사 .각종식자재 챙겨요

근데 지난주에 자기가는집은 10만원을 준다며 저도 75000을 달래요

사실 저는 4기 암환자라 머리도 없고

도우미들이 사람 죽을것 같으면 살림부터 빼간다는 말도 듣고...제가 아픈걸 내보이기도 싫고 ..얼마전 119에 실려간적도 있고 ㅠ해서 새사람 들이기가 극히 꺼려지거든요

나이 70먹은 도우미를 누가 10만원을 주나 믿지도 않는데 저 아줌마가 나랑 정떼고 가나 싶기도 하고 상한선이라도 정해놓고 가야하나 하고 내일 돈드려야하는데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IP : 223.38.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찍이들
    '24.4.28 3:52 PM (112.148.xxx.198)

    세상에나~ 돈을 떠나 20년을 봐왔고
    모든 상황 아시는분이 정말 너무하네요
    지금 주신 금액도 적당히 잘 챙긴다
    싶고만 ㅠㅠㅠ
    그래도 사소한거 신경 써서 원글님께
    도움될거 1도 없으니 7만원 드리는거 어떠세요?
    지금도 충분해요.
    그러나 실갱이 할 에너지가 아까우니ㅜ

    모쪼록 원글님 기적이 일어나길
    건강 되찾아 가족들과 오랜 시간 같이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2. tower
    '24.4.28 4:00 PM (118.32.xxx.189)

    자꾸 따져보지 말고, 달라는 대로 주세요.

    몸건강부터 챙기는 게 우선이에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원글님한테 유리한 쪽으로 하세요.
    몇 만원 더 쓰는 거 아무 것도 아니에요.

    나중에 몸 회복되고도 계속 또 올려달란 소리하면, 그때 내보내면 됩니다.

  • 3.
    '24.4.28 4:28 PM (223.38.xxx.14)

    감사합니다 ㅜ
    7만원 드리고 다음엔 횟수를 줄일게요
    대강 1년단위로 올려드리는데 올해는 반년도 안되었는데 물가 올랐다고 벌써 저러네요
    안그래도 올해 입원도 잦아서 보너스도 많이 드렸구만 ㅠ

  • 4. ..
    '24.4.28 6:03 PM (182.220.xxx.5)

    이제 헤어질 때가 됐나봐요.
    몸 회복되시면 헤어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329 sns 정보 위주로 봐도 결국 해롭긴 해롭네요 19:55:49 108
1636328 바닥에 쪼그려 앉아 컵라면 먹는 소방관 없게...현대차가 수억 .. 2 .. 19:51:09 278
1636327 맛있던 칼국수 집 추천해 봐요 11 탄수 노노 19:45:45 425
1636326 어떤 오래된 사랑 6 에휴 19:38:28 504
1636325 재산상속관련 9 한가닥희망인.. 19:32:17 636
1636324 저녁 뭐 하셨어요? 15 맬맬밥밥밥 19:27:45 733
1636323 갑상선 암으로 가는 단계라고 하는데 6 저좀 살려주.. 19:21:00 1,349
1636322 풍년 압력밥솥 쓰시는 분, 뭐로 사야 할까요?? 3 압력밥솥 19:19:09 292
1636321 옆자리불륜 5 ... 19:11:40 1,521
1636320 뉴토기자-김건희 여사의 움직임을 조종한 정황이 있다? 4 0000 19:10:43 922
1636319 마누라가 장모만 불러서 비싼 밥 사먹었어요. 19 6767 19:10:21 2,685
1636318 겸공 거의없다 지각 4 19:05:35 838
1636317 단백질 먹으면 머리가 잘 돌아갈까요? 7 ... 19:01:28 599
1636316 어제 성당 영성체였나요? 16 .. 18:58:30 465
1636315 다이어트는 생활습관 바꾸기에요 10 다이어트 18:57:41 1,279
1636314 입소문으로 유명한 칼국수 집인데 11 칼국수 18:55:43 1,713
1636313 제주도날씨 궁금해요 4 특파원 18:54:53 240
1636312 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1 ㅇㅇ 18:53:21 1,834
1636311 매튜맥커너히와 우디해럴슨이 이복형제일 수도 6 저기 18:50:47 1,217
1636310 슬픔 6 ㅠㅠ 18:50:42 567
1636309 근감소증이 무서워서 4 노화 18:46:34 1,463
1636308 선풍기 보관, 김장봉투 사이즈 5 oo 18:45:21 500
1636307 이혼숙려캠프 5 목요일 18:43:58 954
1636306 오대영 라이브 앵커 한마디 1 통쾌 18:42:51 656
1636305 입맛없을때 그릇이라도 예쁘면 도움될까요? 6 aa 18:42:11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