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음 안팔텐데 저만 이해 안되는 건가요?
생각할수록 헐.. 싶어서 함 여쭤봐요
물론 절대 안되는 건 아니지만
동시에 장사꾼과 일반 소비자가 챗했을 경우
저같으면 일반 소비자에게 우선권을 줄 거 같거든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오늘 오전에
명품신발이래요
전 명품 잘 몰라서 그런갑다 했지만
제 사이즈고 상태 양호 굽도 편해보이고 뭣보다 가격이 천원이라 챗을 했어요
직거래 장소까지 얘기후 예약으로 상태가 변했길래
무심코 전 저랑 예약인줄 알았어요
.
.
.
퇴근길에 들르기로 해서
퇴근직전 장소를 다시 확인하려보니
다른 분과 예약이더라구요
챗중 말도없이 다른 사람과 예약이라니 똥매너라고 화를 냈어요 그니까 동시에 챗중이어서 얘기할 겨를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그 사람이 안가져가면 챗하겠다구요
괘씸 불쾌했지만 그러라 했어요
10분뒤에 '중고상인이 같이 가져갔어요 죄송해요' 챗이 왔더라구요
헐 헐 장사치인데 거래했다구요?? 보내고 전 챗방 나왔네요
되팔이라는 거 뻔히 알텐데.. 사람마다 생각이 참 다르구나 싶으면서도 왜 자꾸 제 맘이 불쾌하고 진정이 안돼는지 ㅠㅠ
제가 넘 경직되게 생각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