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네요
현찰 200만원 상품권 15만원
제 보너스같은 공돈이라 아끼다 진짜 똥 됐어요
집에 두면 쓰려고 생각날 때 없어서 지난 주에 차 캐비넷에 두었어요
그리고 금 한돈 반지 사고 차에 가서 50만원 꺼냈어요
사이즈 조정 필요해서 사장님이 다 주지말고 십만원만 내라고 ... 다 받으시지 ㅠ
그렇게 십만원 내고 나머지는 주머니에 넣고
지하에 장 보고 김밥 사고
집에 오는 길에 트럭에서 과일 사고 3만원 냈어요
차에서 가지고 있으면 쓰지 싶어 만원짜리까지 봉투에 넣은거 같아요 여기서부터 가물가물 흑
이게 지난 목요일이고 어제 마트에 가서 쓰려고 캐비넷 열어보니 없어요
그 날 집에 일이 많아 장보고 1시 좀 넘어 집에 들어가서 쭉 있었는데 진짜 귀신이 곡 할 노릇이네요
경찰서 전화해보고 동선 따라 분실물 있었는지 물어보고 다녔는데 없어요
집에 옷 주머니 가방 다 뒤지고
쓰레기통도 뒤졌어요
블랙박스도 확인해보고
혹시나 다음 날 아침 간 곳까지 확인해봤는데...
잠도 잘 못 잤어요
잊어야 하는데
위로가 필요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