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봄에 세 자매가 가까운 데로 여행을 가려고 하다가 일정 조절이 잘 안 돼서 포기를 했죠.
그런데 한 달쯤 전에 갑자기 막내 동생이 유럽 여행을 가자는 거예요
일하는 게 있어서 선뜻 휴가를 받아서 가기가 그래서 머뭇머뭇 하고 있는데
내가 두 언니 비용 다 댈게
그리고 비지니스로 모실게
이러는 거예요
머시라???
정말???
그리고 하루 뒤에 서유럽 삼개국 10일간 투어를 결제했어요
갑자기 꿈을 꾸는 것 같았어요
환갑을 넘긴 나이에 가까운 동남아 몇 개국 외에는 가본 적이 없거든요
비지니스도 처음 타 봐요
한달동안 준비하며 TV에서 그 나라들 이야기나 풍경이 나오면 두근두근했는데
드디어 내일 출발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