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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싫어하는 줄 알았어요

저는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24-04-14 10:54:31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뭐? 고래나 춤추겠지. 어렸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고요.

커서는 아 칭찬 좋아하는 순수한? 사람들이 있긴 있구나 생각했고요.

전 칭찬들으면 드는 생각이

그만해도 되겠다네가 뭔데?너나 잘하세요

이런 삐딱한 생각만 들었거든요.

근데 제가 50 되가니까 어쩔 수 없이 싫어하던 운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운동하면서 힘들때 속으로 잘했어, 짱이야, 대단해 칭찬을 엄청 해주고 혼자 막 기뻐하네요.

스스로에게 듣는 칭찬이 제일 좋은 거였어요..

IP : 180.227.xxx.1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4 10:56 AM (114.200.xxx.129)

    전칭찬 듣는거 좋아해요..ㅎㅎ 어릴때는 엄마가 제가 제일 잘하는 부분들을 칭찬 자주 해주셨는데. 오히려 그게 더 좋아서 더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ㅎㅎ 엄마한테인정 받고 칭찬 받는거 좋아해서..ㅠㅠ

  • 2. ....님같이
    '24.4.14 11:23 AM (180.227.xxx.173)

    칭찬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요.
    칭찬듣고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순수함이 느껴져요.
    전 어려서부터 좀 비뚤어진 느낌이라 저같은 사람 싫어하거든요;;
    제 남편도 칭찬을 정말 좋아하는데 사람이 참 좋아요.
    이제라도 전 스스로에게 칭찬 많이 해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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