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어주세요.
제사정으로 인간관계없이 살다가 근래 많이 해봤어요.
법륜스님이야기도 그동안 많이 듣고 제 나름 성장했다고 생각했고
상황이 되길래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느낀점... 사람이 정말 다양하고 내맘에 맞는 사람 찾기가 정말 힘들구나...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 높은것 같지 않았는데 이 기준도 안되는 사람이 많을수 있겠구나...
그래도 예전같지 않게 어리석게 상처를 받는게 아니라
나의 부족한 점과 상대가 왜 그러는지 이해는 되네요. ㅎㅎㅎ
깨달음이 적용되어 관망의 자세로도 바라보고 안하던 인간관계로 재미도 있네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요새 조금 이치를 알게 된것 같아요.)
오늘 한 언니를 떠나보내게 되었거든요.
오랜만에 이렇게 쿵짝이 맞는 사람을 만날수 있어? 느낌의 언니었는데
자꾸 삐져요. ㅜㅜ 그래도 괜찮고
저하고 이야기 하고 풀면 좋을텐데 절교선언을 해버리네요.
처음에는 언니 스스로 오해한것을 알고 풀렸고
오늘 또 문자로 절교선언하고 전화를 안받아서 잘지내시라고 했어요.
그언니에게 제가 생각보다 중요했나봐요. 말했으면 저도 달리 생각했을텐데
자꾸 절교선언을 하니 저도 더이상 도리가 없다 생각들어 절교를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그래도 사람 만나다 보면 괜찮은 사람 만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