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완곡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학부모회 회장이 되었어요.
아무도 먼저 나서서 안하는 분위기라 선생님이 마구 지정하시더라고요. ㅠ
선출이야 어찌되었든 직을 맡았으니 뭐라도 해야 하는데 경험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어서 뭘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선생님도 따로 요청하는 내용은 없는데...
다른 학교들은 주로 어떤 일 하시나요?
선생님의 완곡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학부모회 회장이 되었어요.
아무도 먼저 나서서 안하는 분위기라 선생님이 마구 지정하시더라고요. ㅠ
선출이야 어찌되었든 직을 맡았으니 뭐라도 해야 하는데 경험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어서 뭘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선생님도 따로 요청하는 내용은 없는데...
다른 학교들은 주로 어떤 일 하시나요?
요청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하면 돼요
걸어두는 자리예요
가끔 회의 해요. 각반 대표가 이런저런 건의사항 말하면 취합해서 학교측에 전달하고.
학교에 중요한 이슈 있을땐 (석면공사 등...) 각반 대표 모아놓고 공사 기간 공사방법 등 안내해주고 거기서 딴소리 하고 뭐라뭐라 하는 헛소리 모아서 학교측에 전달해주고.
교육청에서 회의 한다고 아주 가끔 교육청에 가서 각학교 회장들 다 모일때 있구요.
제가 꽤 오래했어요. (하겠다는 엄마들이 없어서요. 학부모회장 오래 하다가 결국 운영위원장까지 했네요. 할사람이 없어서...)
학부모회임원 정한다고 반대표 부대표 모였는데 담당쌤이 다시 볼일도 없고 연락드릴일도 없을테니 부담없이 대표맡아달라해서 저흰 몇명이 자진해서 손들던데요. 이름 올려야해서 정하는거라고 했어요.
제가 맡아서 할때가 벌써 10년도 더 전이라 요샌 아무것도 안할수도 있겠네요.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학부모회 담당 선생님께서
도와 달라고 하시는 거 해주시면 될 거예요
코로나 이후로 많은 학교일을 부모님이 안도와 주셔도
되도록 돌아가는데
그래도 학부모회 부모님이 도와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지요
나서서 설레발만 치지 않으면 됩니다
학년회장은 할일이 좀 있지 않나요.. 우리학교는 각반 반장에게 밴드 만들어 밴드 들어오게 하고 대의원회의? 그거 참석도 하고.. 할일이 좀 있을 것 같은데요.. 그냥 반반장는 별로 없지만요..
학부모회장은 일이. 좀 있지않나요?
고등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초등은 임윈엄마들 교육청에서 기본적으로 강의 (임원이 해야하는 것들) 들어야하는 거도 가야 한다고 그러던데요.
그거듣고 직장맘은 하기 힘들꺼라 생각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