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재벌 일상과 유치하고 극단적인 전개
여러 유명작에 등장했던 배우들 겹치는 거
작가 특유의 극 설정과 네임들도
다 뻔한데도
김수현과 김지원 배우들의 연기에 빠져드네요
정확히는 눈빛에 빠져든달까...
두 사람 다 어쩜 그렇게 눈동자가 검고 깨끗할까요
모든 개연성을 두 사람 눈빛 연기로 다 설득시켜버린 달까.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는 그닥 기대 안되는데
두 사람 연기가 기대되어 본방 사수하게 되네요.
김수현배우는 취향도 아니었고 뭐가 잘 생겼나 늘 심드렁했는데 (그 유명한 별그대 마저도 대강 보고 치웠는데)
이번에는 심쿵저격당했어요.
클로즈업 할때마다 어쩜 저리 똑 따먹게 잘생겼냐 감탄해요.
김지원은 정말 차근히 연기로 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싶구요. 흔들림없는 몰입에 감탄.
드라마 잘 안 보는 편인데 다음 회를 즐겁게 기다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