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과 게으른건 다른건가요?
주변에 너무 게으른데
노는데 너무 너무 부지런한분 있어서 궁금해요
무기력과 게으른건 다른건가요?
주변에 너무 게으른데
노는데 너무 너무 부지런한분 있어서 궁금해요
왜요? 꼴보기 싫어요?
베짱이?...
ㅋㅋㅋㅋㅋㅋ
무기력과 게으른 건 달라요
평생 넘 게으르고 엄청 더러운데 매일 화장 잔뜩 하고 놀러나간 가족이 있어서 알아요
에너지 몰입형..제 딸을 보니 집에 있을땐 그냥 침대에 붙어있고...놀던 뭐하던 한번 나가면 체력을 끝까지 소진하고 오던데요
노는건 재밌으니...
게으른건 하기싫고 귀찮고 차이겠네요.
게으른 것과 에너지가 없는 것이 외관으로는 같아 보여도 다르죠.
에너지가 없어서 게으른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노는 것도 싫어합니다. 힘드니까요. 여행다니는 것도 싫고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어해요.
에너지는 많은데도 게으른 사람은 일할 때는 게으르다가 놀 때는 부지런해지죠. 에너지가 넘치니 노는 것도 여행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하기 싫은 거, 해야 될 거,
안 하는 게 게으른 거죠
우울증과 우울감 차이와 유사하군요.
해야 할 일, 얼마라도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이루어지는 일을 안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아닌가요?
노는 일, 굳이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일에 대해서는 게으르다는 표현을 잘 쓰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게 무자르듯 딱 잘라 구분 되는걸까요?
우울증걸려서 약을 먹어도 주변사람 아무도 모를수도 있는거구요
본인들이 생각하는것과 실제는 많이 다릅니다
저도 게으른데 우울하거나 무기력한건 아니예요.
근데 그렇다고 노는데 부지런한것도 아님
몸으로 노는건 귀찮고 에너지,체력 쓰기싫은데
머리쓰고 생각하고 한군데 가만히 깊이 몰입하는건 좋아해요.
한자리에서 몇시간이고 있을수있음
저도 게으른데 우울하거나 무기력한건 아니예요.
근데 그렇다고 노는데 부지런한것도 아님
몸으로 노는건 귀찮고 에너지,체력 쓰기싫은데
머리쓰고 생각하고 한군데 빠져서 깊이 몰입하는건 좋아해요.
한자리에서 몇시간이고 있을수있음
무기력하면 재미도 못느껴요
아니요 무기력해도 재밌는거 느낍니다
그러니 죽고싶은데 떡볶이는 먹고싶은거죠
하고싶어하는것만 부지런한거죠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기준이 뭔가요
무기력이 심하면 재미를 못느낍니다...
재미도 어느정도 수준이 돼야 느낄수있는거에요
재미를 느낄수있다면 덜 위험한상태인거구요
우울증이 극심할때는 세상 재미있는게 없어요..
꼭 극단적인 예를 드는 사람이 있네요
그정도 극단적인 무기력을 얘기하는게 아닌것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자살하는사람들이 극단적 우울과 무기력 상태에서만 하는게 아닙니다 재미를 못느끼는것도 하나의 증상일 뿐이지
다른 건 게으르고
노는 건 부지런한가보죠...
게으르다 남자면 가장이면서 일하기 싫어하고 자주 일 때려치고 집에 뒹굴거리면서 놀때 발딱 진짜 놀때는 발딱 발딱
어느정도의 무기력이라고 정의되어있지못하니
이런얘기 저런얘기 다 나오는게 당연하죠
자기가 하는말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부류가
제일 위험하고 독선적이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82346 | 무슨일이 있어도 의대증원은 꼭 해야죠 37 | 의대증원 찬.. | 2024/04/14 | 2,177 |
1582345 | 뻘 눈물의 여왕 예측 11 | ... | 2024/04/14 | 5,320 |
1582344 | 의사들도 단일대오는 아니네요 9 | ㅇㅇ | 2024/04/14 | 2,176 |
1582343 | 돌아다니다 숏폼을 하나 봤는데 한씨 진짜 유치하네요 5 | ㄹ | 2024/04/14 | 2,542 |
1582342 | 아이 학교에서 야외학습 가는데 도시락 어떻하죠 11 | … | 2024/04/14 | 1,589 |
1582341 | 동대문 일요시장 3 | .. | 2024/04/14 | 1,595 |
1582340 | 50대초반 목걸이 봐주세요. 32 | 목걸이 | 2024/04/14 | 6,205 |
1582339 | 의대증원 되나요??? 22 | .... | 2024/04/14 | 3,450 |
1582338 | 이럴 경우 조의금 10 | ... | 2024/04/14 | 2,105 |
1582337 | 한경희 올스텐 에어프라이어 6 | 동원 | 2024/04/14 | 1,864 |
1582336 | 이제 교회 목사님들 투표 독려는 영향력 없나요? 26 | dd | 2024/04/14 | 2,634 |
1582335 | 다음주 파리가야되는데 날씨가 어떨지..여름옷가져가도 될까요? 18 | 두근 | 2024/04/14 | 1,622 |
1582334 | "하반기 금리 인하 어려울 수도"… 대출이자 .. 9 | ... | 2024/04/14 | 4,058 |
1582333 | 80 엄마 김포 제주 비행기 혼자 타실수 있을까요? 33 | 음 | 2024/04/14 | 4,374 |
1582332 | 아침에 뭐 먹고싶어요? 24 | 음 | 2024/04/14 | 4,483 |
1582331 | 스파게티면이 많은데요 6 | 소스 | 2024/04/14 | 1,879 |
1582330 | 신사복 사러 파주랑 고양아울렛 처음가는데 도와주세요 6 | ㅇㅇ | 2024/04/14 | 1,046 |
1582329 | 오늘 반팔 입어도 8 | . | 2024/04/14 | 2,634 |
1582328 | 눈물의여왕 2 | .... | 2024/04/14 | 4,786 |
1582327 | 저 기분 별루인거 이해되세요?? 43 | 이해안됨 | 2024/04/14 | 17,744 |
1582326 | 제 피부는요.. | 피부 | 2024/04/14 | 1,063 |
1582325 | 억울하거나 손해보는 일 있어도 참는 사람 13 | 살면서 | 2024/04/14 | 3,492 |
1582324 | 종로-광화문 인근 제대로 된 커피집 25 | ㅇㅇ | 2024/04/14 | 2,967 |
1582323 | 오늘 서울 30도 ㅎㅎ 4 | ㅇㅇ | 2024/04/14 | 5,394 |
1582322 | 재준이 짜증나 13 | 연기 | 2024/04/14 | 7,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