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우 맛이 달라졌나요?

ㅇㅇ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24-04-07 20:10:30

어릴때부터 고기 넘 좋아해서 

소고기 자주 사다먹는데

소고기 맛이 예전같지 않아요

최근 5년사이로 느껴지는데

한우의 구수한 맛이 많이 사라진것 같은 

육질은 더 부드러운데

한우 특유의 수입소의 진한 피맛이랑은 다른

깊은 맛이 없어진것같아요

좀 더 비싼건 다를까싶어 

예전 느꼈던 맛이 그리워

큰맘먹고 더 비싼걸 사봐도 실망스럽네요ㅜ

나이들어 입맛이 변한탓인지ㅜ

 

 

IP : 223.38.xxx.2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7 8:11 PM (115.138.xxx.158)

    못 느끼겠네요
    저도 참 고기 좋아하는데

  • 2. ..
    '24.4.7 8:14 PM (211.234.xxx.114)

    맛있기만 한데요.
    오늘 아점으로 어제 산 원뿔 안심, 아스파라거스 햇 양파
    무쇠팬에 구워 먹으니 넘 맛있었는데요.

  • 3. .....
    '24.4.7 8:15 PM (221.159.xxx.106)

    맞아요. 한우맛이 변했어요. 기름많아서 고소한 맛이아니고
    원래 고기 자체에서 나는 육향,맛들이 없어졌어요.
    저흰 사료때문에 그러나 했어요.



    투뿔이어도 마블링만 많을뿐 맛자체가 없더라고요.
    밍밍한맛?

  • 4. .....
    '24.4.7 8:16 PM (221.159.xxx.106)

    어디 맛있다는 집 가도 다 그래요. 비싸다는 소고기 사도 예전에 먹던 그 맛이 아니예요.

  • 5. @@
    '24.4.7 8:16 PM (14.56.xxx.81)

    원글님 의견에 어느정도 동감입니다
    제 생각엔 너무 마블링위주로 사육하다보니 점점 옛날같은 한우의 깊은맛 보다는 부드럽고 기름지고 점잠 그렇게 되어가는것 같아요

  • 6. AA
    '24.4.7 8:17 PM (221.140.xxx.80)

    맞어요
    전 느낀지 오래됐어요
    고기 진한맛이 덜해요
    그래도 한살림 소고기가 옛날맛이 나요
    구이용은 좀 질기고 기름끼 덜한데 괜찮고
    국거리 듬뿍 넣고 끓이면 옛날 진한 고기맛 나서 좋아요

  • 7. @@
    '24.4.7 8:24 PM (14.56.xxx.81)

    한마디 더 보태면...근내지방(마블링)이 많이 낄수록 높은등급을 받을수 있으니 사료 외에도 섹빵도 먹이고 그러더라구요
    그나마 한살림같은 생협고기는 좀 옛날맛이 나고 그외엔 예전 한우맛은 아닌것 같아요

  • 8. 마트
    '24.4.7 8:30 PM (118.235.xxx.63)

    한우가 최악.

  • 9. 저도
    '24.4.7 8:34 PM (211.112.xxx.130)

    그거 느낀지 꽤 됐어요. 예전 소고기, 돼지고기의 구수한 육향, 감칠맛이 확연히 덜해요. 저희 시어머니 말이
    예전 소, 돼지는 집에서 사료말고도 여물 끓여먹이고 콩대 먹이고 밥찌꺼기 먹여서 맛있었대요. 지금은 사료랑 마른짚만 먹여 싱겁다고.

  • 10. 그냥
    '24.4.7 8:38 PM (59.11.xxx.21)

    음 소고기 맛은 풀 먹여 키운 소가 풍미가 좋은 것인데
    요즘 한우들은 아마 대부분이 수입산 곡물로 만든 펠릿형 사료 먹여 키워요
    그래서 맛이 덜한거죠

  • 11. ...
    '24.4.7 8:45 PM (1.227.xxx.209)

    값도 비싼데 맛도 가격만큼은 아니라 실망이에요.

    마블링 많은 고기 샀다가 너무 느끼해서 다 먹지도 못 했어요. 비싸서 조금밖에 안 샀는데도요.

    정말 예전에는 기름 많아도 구우면 고소했는데 이젠 느끼하기만 하네요.

  • 12. ㅇㅇ
    '24.4.7 9:04 PM (122.36.xxx.203)

    먹이는게 달라져서 그래요. 어쩔 수 없음..
    예전엔 들에 풀 뜯어 먹여 키우고, 풀 없는 겨울엔
    가을 수확후 나온 볏짚단 쌓아두고 그거 끓여서 여물로 줬잖아요.
    지금은 온리 사료로 키울겁니다

  • 13. ㅁㅁ
    '24.4.7 9:16 PM (221.139.xxx.130)

    전 제가 나이들어서 입맛이 덜해서 인줄 알았어요
    요즘은 지방이 더 있나 없나 정도의 맛만 있고 고소함. 구수함. 어떤 맛이 빠진듯해요

    적당히 조미해서 나온 미국산이 더 맛있는 느낌

  • 14. wii
    '24.4.7 10:12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마블링 심하지 않은 부위로 사는데, 그래도 아직은 한우가 소고기 맛이 나네 했어요. 외국산은 꽃등심을 사다구워도 맛이 그만 못하고. 한우도 기름진 부위는 첫맛은 좋아도 쉽게 질려서 요즘 기름 적은 부위로 먹는데 아직은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239 대형마트 큰 종이봉투 절대 못버려요 11 종이봉투든든.. 2024/04/08 4,421
1572238 의대증원 찬성하는 지인은 7 sdgh 2024/04/08 1,635
1572237 눈물의 여왕에서 어제 최고의 대사 17 123456.. 2024/04/08 6,917
1572236 린넨, 코튼 혼방된 이불 써보신분 계신가요. 4 -- 2024/04/08 691
1572235 주식 얘기가 나와서 손익비율 간단히 말씀드려요 25 ........ 2024/04/08 3,737
1572234 커피먹고싶어요 6 .... 2024/04/08 2,051
1572233 손해보고 팔때도 부동산 양도소득세 나오나요? 5 무식 2024/04/08 2,009
1572232 빨간당은 고쳐 쓸 수 없습니다._경북영천 7 2082 2024/04/08 1,568
1572231 70대 중반인데 임플라트 하셔야한다고.. 12 ........ 2024/04/08 2,299
1572230 눈물여왕 질문드려요 5 질문요 2024/04/08 2,373
1572229 눈물의 여왕 시골집 얘기요 15 -- 2024/04/08 6,444
1572228 ㅜㅜ 2 멀치볽음 2024/04/08 753
1572227 건조기는 세탁기랑 따로사는건가요? 4 건조기 2024/04/08 1,423
1572226 인천 i- 패스 알뜰교통카드 만드신 분 계세요? 알뜰교통카드.. 2024/04/08 400
1572225 이재명 "내일 재판 안 갈까 고민중" 30 ... 2024/04/08 2,740
1572224 인격이 성숙한 노인 7 ... 2024/04/08 2,694
1572223 국민의 힘 윤영석 "문재인 죽여" 동영상 증거.. 9 국힘당 양산.. 2024/04/08 1,622
1572222 국회의원 후보자 3 헬프미 2024/04/08 320
1572221 버거킹 와퍼 판매종료!! 8 루비 2024/04/08 3,757
1572220 한동훈이 마이크 뺏는 것 좀 보세요 18 ... 2024/04/08 4,598
1572219 국힘 윤영석 부인하다 파문 커지자 발언 인정... ".. 15 진이마미 2024/04/08 2,926
1572218 이대생은 성상납 매춘을 하지 않았습니다 53 .... 2024/04/08 4,423
1572217 서울강변북로 가다보면 한강보이는 정자??? 5 장소 2024/04/08 1,441
1572216 투표가 이틀 남았네요. 2 흐흐 2024/04/08 406
1572215 아 진짜 주식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거 아닌데ㅠ 14 2024/04/08 4,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