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50 평생 처음 유툽 보고 마늘쫑 장아찌를 담궜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태어나서 처음 만드는거라 2단만 사서 시댁 조금 드렸는데
시아버님이 너무 너무 잘 드신다고 하시길래 신나서
4단 더 샀었어요.
지인도 작은 반찬통에 맛이나 보라고 줬더니
정말 미안한데 좀 더 주면 안되겠냐고 할 정도로
진짜 맛있었어요.
그런데 국내산 마늘쫑 나오는 시기가 아주 짧은것 같았어요
그때 놓치면 질겨져서 못 먹는다고 해서 작년 여름부터
기다리는 중인데 언제 나오는 것을 사야 아삭아삭하게
맛있을까요?
올해는 아주 그냥 10단 정도 사서 왕창 담그려구요 ㅎㅎ
근데 한번 성공한 레시피 쒼나서 또 만들어서
성공한 적이 없는데 ㅜㅜㅜㅜ
분명 같은 유툽 보고 만드는데 왜 매번 맛이 틀리는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