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가 출산했어요

길냥이 출산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24-03-26 09:42:21

몇일전에 임신냥이 엄마집 창고에 뒀다고 글 올렸어요. 근데 그 아이가 아기들을 낳았데요.

엄마가 아침에 운동가기전에 밥 준다고 들어갔는데

새끼 낳아서 젖물리고 있더래요.^^

 

저는 다른 지방이라 일요일날 집에 왔는데요.

큰 대야에 패드랑 수건 깔아주고 

지붕을 만들어서 어둡게 해줬었는데

아이가 출산을 했으니 그 수건을 갈아줘야 할까요??

새끼냥이들 자리는 놔두고 엄마냥이 있는곳만 갈아줘야 하는지. 

 

개만 키워봐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시는데 저도 아는바가 없네요.

수건을 어떻게 갈아줘야 할까요???

IP : 14.49.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6 9:55 AM (14.36.xxx.129)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튼튼한 종이박스를 ㄷ 자 모양으로요,
    개봉한 윗부분이 옆으로 오게 눕혀서 그 안에 깨끗한 옷가지접은거나 작은 담요를 접어서 넣어서
    엄마냥이 옆에 그 박스를 가져다 놓아주시면 엄마냥이가 스스로 옮길 것 같아요.
    니트류는 냥이들 발톱에 걸려서 안좋더군요.

  • 2. 어머
    '24.3.26 10:10 AM (121.133.xxx.125)

    너무 다행이에요.

    운다고 애처로와서 내보냈으면 ..

  • 3.
    '24.3.26 10:17 AM (220.94.xxx.134)

    어휴 얼마나 이쁠까 냥이는 믿음가는 사람집에 새끼낳는다는데 원글님 부모님은 정말 좋으신분들인듯 복받을실꺼예요

  • 4. ㅜㅜ
    '24.3.26 10:34 AM (14.49.xxx.247)

    제가 있을 때 낳았으면 이것저것 해놓고 왔을텐데 차로 4시간 거리라 가보지도 못하고 애만 타네요.

  • 5. ;;
    '24.3.26 11:22 AM (218.48.xxx.113)

    새박스나 현박스에 따뜻한 담뇨 넣어주면 좋겠네요.
    복받으실거예요.
    한 3개월쯤있다던지 젖떼면 어미 중성화수술 시켜주심 좋겠네요 구청에 전화하시던지 병원에 길냥이라고하면 할인도해주세요

  • 6. ....
    '24.3.26 11:53 AM (118.221.xxx.80)

    물에 뼈뾰족한거 빼고 황태채만 넣고 한20분 끓여서 좀 주세요. 산모한테 보약이예요.

  • 7. 비갠 풍경
    '24.3.26 2:15 PM (58.231.xxx.229)

    어둡고 따뜻하게 해주시면 좋아요. 윗분들 말씀대로 박스 안에 담요나 면이불 넣어주시면 옮겨갈 거예요. 젖 먹이니까 깨끗한 물 항상 먹을 수 있게 해주시고요. 야옹이 사료도 좋고, 황태 우린 물이나 삶은 닭살 주셔도 좋습니다.
    사실은 내치거나 신고만 안 하셔도 감사해요.ㅜㅜ 이맘때면 시 동물보호소에 눈도 못 뜬 아기냥이들이 얼마나 올라오는지 몰라요. 보호소는 신고 들어왔고 출동하는 대로 돈 받으니까 쓰레기 처리하듯이 막 잡아 오거든요.

    두달 정도 젖 먹이고 키우면 어미가 독립시킬 거예요. 그전에 다들 좋은 가족 만나면 바랄 바 없겠지만...일단 지금은 무사히 태어난 거 기뻐하고 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204 대파 한 뿌리에 875원 12 윌리 2024/03/26 1,064
1569203 어느 아울렛을 갈까요? 3 베베 2024/03/26 930
1569202 이런 사기캐들 같으니라구 12 도치부인남편.. 2024/03/26 1,872
1569201 김어준이 잘생겨보여요 41 내가미쳤나... 2024/03/26 1,949
1569200 서울 비 그쳤나요? 1 봄날 2024/03/26 875
1569199 동백꽃 필무렵은 볼수록 수작같아요 17 0011 2024/03/26 3,286
1569198 간장게장 국물 재탕해도 될까요? 1 ㄷㅇㄱ 2024/03/26 1,071
1569197 의대증원 8 삼수 2024/03/26 904
1569196 미국에서 이혼하고 아들 하나 키운다는 글은 대체 몇번째인지..... 9 ... 2024/03/26 3,643
1569195 옛 남친 엄마 생각나요. 2024/03/26 1,684
1569194 냉동고 원래 이렇게 소리가 웅하고 냉동고 2024/03/26 395
1569193 해외달러 연금형 펀드 사기입니다. 조심하세요!! 5 의심 또 의.. 2024/03/26 1,609
1569192 중국이 뼛속까지 글러먹은 나라라는 이유라네요 13 ..... 2024/03/26 2,625
1569191 용달이사 어플 이용 괜찮네요 15 정보 2024/03/26 1,391
1569190 대전 월평만년 쪽 필라테스 추천부탁드려요 1 ㅇㅇㅇ 2024/03/26 300
1569189 집정리를 하고있는데 매일 엄청나게 버리네요 6 ㅇㅇ 2024/03/26 3,477
1569188 길냥이가 출산했어요 7 길냥이 출산.. 2024/03/26 1,087
1569187 알러지 내과 추천해주세요..ㅜㅠ 4 간지러워요 2024/03/26 780
1569186 與는 '메가서울' 외칠 때, 민주당 "부울경 메가시티 .. 3 부산사람으로.. 2024/03/26 919
1569185 오트밀죽 끈적한 느낌 나는게 맞아요? 8 2024/03/26 1,256
1569184 차수리기사가 껌붙이고 가는 일 있나요? 1 2024/03/26 899
1569183 추석하와이여행 2 소원성취 2024/03/26 859
1569182 입덧 가라앉히는 식품은? 18 혹시 2024/03/26 867
1569181 결심했어요, 부추사러가요! 17 봄날처럼 2024/03/26 4,638
1569180 부셔진 냉장고 야채칸이 단종같은데 2 와지직 2024/03/26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