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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마운 딸들

엄마 조회수 : 2,567
작성일 : 2024-03-19 13:32:51

대학생이 된 두 딸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네요

방황하는 시간들도 많았지만

믿음과 인내로 버틴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네요.

신입생이 된 둘째가 자기소개 시간에

교수님이 너무 멋지다고 창찬했다고 하길래

엄마에게 과분한 딸들이라고 단톡방에 보냈더니 

엄마 덕분이라는 말에

울컥 하네요.

두 딸 데리고 이혼할땐 막막하고 죽을것 같더니

봄이 오고 있어요.

예쁜 꽃이 피겠죠?

IP : 221.152.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4.3.19 1:35 PM (1.227.xxx.55)

    정말 잘 키우셨네요.
    계속 행복하세요.

  • 2. 예쁜 꽃 피죠
    '24.3.19 1:37 PM (118.235.xxx.151)

    어머니도, 따님들도 훌륭하시네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박수 짝짝짝짝짝!!!ㅎㅎ

  • 3. 진순이
    '24.3.19 1:40 PM (118.235.xxx.142)

    정말 고마운딸들이네요
    자기몫을 당당히하는 여성으로
    그리고 엄마도 더 멋진 엄마로~

  • 4. 원글님
    '24.3.19 1:49 PM (223.38.xxx.141)

    예쁜 딸들과 함께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 5. 제 콧등도
    '24.3.19 3:13 PM (112.149.xxx.140)

    덩달아 시큰!!!
    봄이 왔네요
    조만간 열매도 맺을테구요
    고생하셨어요
    행쇼!!!!

  • 6. 고등맘
    '24.3.19 3:38 PM (118.221.xxx.195)

    우와, 근래 읽은 글 중 가장 아름다운 글이예요!!

  • 7. 살아보니
    '24.3.19 4:17 PM (218.147.xxx.179) - 삭제된댓글

    자식 잘 되는 일만큼 장시간 흡족한 것이 없어요.

  • 8. 십자가
    '24.3.19 6:13 PM (119.64.xxx.246)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 딸 둘 키우고 있는데...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전 혼자 애 둘 십자가 짊어지듯 살고 있는데...
    지들 버리고 나가 가끔 맘씨좋은 친척아저씨마냥 용돈이나 쥐어주는 아빠가 아니라
    지지고 볶으며 사는 저에게 아이들의 원망이 향하네요...
    사는 게 지쳐서 멈추고 싶은 나날입니다.

  • 9. 꽃피고새울면
    '24.3.20 4:06 AM (116.33.xxx.153)

    네 벌써 꽃이 피기 시작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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