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가 줄지를 않아요

[물가좀어떻게해봐]

4인가족이고, 남편은 재택이라 집에서 세끼먹고

아이들 성장기라 집밥 많이 먹는 집이긴 하는데요

식비+생활비가 아무리 아껴도 줄지를 않네요.

일단 저희 애 둘 과일이랑 고기 엄청 잘먹는데

이건 죽어도 못줄이겠어요. ㅠㅠ

특히 중딩 아들 고기…ㅠㅠ 이건 매일 꼭 줘야합니다. 배고파서 난리나요.

전 당연히 커피 일절 안사먹고, 회사에 도시락 싸다녀요.

외식 당연히 안하고 옷안사요. 남편도 마찬가지.

된장 고추장 간장 빼고 다 만들어 먹어요.

아이들 작아진 옷, 신발만 새로 구입해요

그래도 식비+생활비가 매달 180~200이에요.

보험, 대출이자, 교육비 등 제외하고

순수히 먹고입는 것만요.

 

이 미친 물가속에서 다른분들은 어떻게들 사시나요?

절약노하우 좀 공유해주세요.

코스트코 가서 대용량고기 사올까도 고려중입니다…

[ㅁㅁ]

코스트코가 대용량이리 저희 집같은 경우는 그렇게 많이 먹는 사람이 없어서
양이 너무 많아 부적합하지만
매일 고기 꼭 먹어야 하는 중딩 아들이 있으면
가서 살만하죠

[....]

성장기 4인 가족이면 적게 드는거죠
싼 닭 다릿살 같은거 주로 사야죠

[그쵸]

아이들 중고딩때는 정말 육류포함
식비가 엄청 들었던 것 같아요.
한우 한번 만족스럽게 먹일려면...ㅜㅜ

[...]

중딩 아들 있으면 당연한 거 같아요

[..]

글 속에 정답이 있네요. 고기 과일을 줄이셔야..ㅜㅜ

[쩝]

어째요
고기 여섯번 먹을거 세번으로 줄이시고
대신 장보러 다니시다 햄 세일할때 저렴한거 사와서 계란입혀서 그거라도 부쳐주시고
어묵도 계란에 잘 부쳐주시고요
두부에 소고기 돼지고기 간거 반반해서 동그랑땡해서 기름냄새라도 풍겨주면 애들이 그럭저럭 넘어가더군요
최대한 아끼다 마지막주쯤 치킨 좀 뜯으시고요

요즘 딸기가 끝물이라 저렴하던데 전 그거 사와서 씻고 소분하고 잔뜩 냉동하느라 어제 일좀했네요
그걸로 당분간은 딸기에 바나나 토마토 같은거 곁들여 스무디나 해먹으려고요

[바람소리2]

취업해야 생활비가 줄더군요

[ㄷㅅㅇ]

과일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사면 좀더 저렴할꺼에요
아니면 파지과일.. 바나나 낱개로 떨어진건 싸요

[진짜]

저도 식비 줄이기가 너무 힘들어요
3 인 인데도요
제가 성인 남자들 만큼 먹어서

진짜 소식하고 고기 안먹고 그런 분들 식비 덜들어
좋겠어요

과일 고기 야채 다 좋아하면 정말

[ㅇㅇ]

고기는 저렴한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로만 사도 가격이 확 줄어요. 일주일에 한번만 삼겹살이나 목살, 부채살 같은 거로 먹고요.

저는 다진고기 자주 이용해서 동그랑땡, 떡갈비, 미트소스 스파게티, 짜장면 같은 걸로 활용했어요. ^^

[ㅇㅇ]

1인 가족이라
식비가 저정도 드는군요 와
성장기에 아이들 식비 줄이긴 어렵겠네요

[//]

고기 못줄이시면 소고기는 수입산,돼지고기는 수입산이나 뒷다릿살로,닭고기는 냉동된거 인터넷구매,생선도 수입산으로 인터넷 구매하시구요.
과일은 인터넷으로 냉동과일(냉동 딸기,냉동 애플망고,냉동 블루베리) 사다가 무가당 요거트 뿌려서 먹여요. 요즘 세상에 웬만큼 벌어선 과일 못사먹어요.
진짜 식비 줄이실 생각 있으시면 무조건 싼걸로 먹이고, 이건 이래서 못줄여~하시면 답 없죠.

[코스트]

고기는 미국산 먹고요
고기 없으면 못사는 집이라서요.
코스트코에서 사다가 소분해서 먹여요.
과일은 코슷코 비싸니까 사지마시고 고기/빵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