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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안되어 있으면 자식들 결혼은 꿈도 못꾸겠어요

ㅇㄱ 조회수 : 6,861
작성일 : 2024-03-13 21:26:14

유트브에서도 결혼전 반드시 확인해야할 부모님 조건 TOP3 뜨고..

상대방 직업보다 부모노후대책을 더 중요하게 보는 사람들이 점점늘고 간병보험 치매보험도 기본으로 들어있어야 하고 지금 40대 평균수명 120살, 50대 100살 유병병 장수시대에 이때까지 버텨야할 요양원비..

최소 자식들 전세자금 + 민영보험+ 100살이상 버틸수있는노후자금

요즘애들은 이 세가지부터 파악한다고 하네요

IP : 117.111.xxx.9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는
    '24.3.13 9:27 PM (70.106.xxx.95)

    자기부모까진 몰라도 남의집 부모까지 먹여살리긴 싫다 이거라서 그래요

  • 2. 자기부모도
    '24.3.13 9:30 PM (121.166.xxx.230)

    자기부모도 부양하기 싫은 아이들인데
    무슨
    앞으로는 각자도생이고
    정부에서도 많이 지원되어야해요

  • 3. ....
    '24.3.13 9:31 PM (118.235.xxx.247)

    여기서도 본인 딸이 저런 집 자식을 결혼하겠다고 데려오면
    반대 댓글 장난 아니잖아요.

  • 4.
    '24.3.13 9:33 PM (175.120.xxx.173)

    고령화시대가 되니 당연한거아닌가 싶네요.
    너무 오래 살잖아요..우리가.

  • 5. 봄99
    '24.3.13 9:33 PM (115.138.xxx.118)

    이해가 가는데요.
    노후도 안되있으면서 자식 결혼하길 바라는거 욕심일지도요.

  • 6. 솔직히
    '24.3.13 9:36 PM (70.106.xxx.95)

    이제는 맞벌이 시대이고 여자도 일해야 먹고사는 마당에
    어차피 부양할거면 내부모나 하고말죠 뭣하러 남의집 노인네들까지 먹여살려요

  • 7. ....
    '24.3.13 9:36 PM (114.204.xxx.203)

    양쪽 다 마찬가지죠
    둘도 살기 힘든데 부모 100세까지 어찌 돌볼까요

  • 8. 양쪽 다 마찬가지
    '24.3.13 9:40 PM (39.125.xxx.100)

    해 주지 말고
    바라지 말고

  • 9.
    '24.3.13 9:41 PM (223.38.xxx.6)

    마찬가지예요.
    요즘 남자들 현실주의자라 여자 부모님 노후 준비 물어보더라구요.
    유튜브에 듣고 보고 있는거 있어서 요즘 다 정보 알아요. 그래서 결혼이 더욱 이득이 안되는거를 알아 안하는것 같아요.

  • 10.
    '24.3.13 9:4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지방인데 그래도 자식들이 어찌어찌 결혼한 경우 보니까
    갈등생겨 이혼하거나 자식쪽에서 연락을 끊어버리더라구요
    부모쪽에서는 쪽팔려서 여전히 자식들이 뭐해줬다 거짓말로 자랑질하고요

  • 11. 그리고
    '24.3.13 9:43 PM (70.106.xxx.95)

    아이 낳을거 아니면 굳이 결혼 안해도 되는 시대잖아요
    심지어 아이 생겨도 결혼안하는 사람도 봤어요.

    본인혼자 잘나도 부모가 등골 빼먹으면 다같이 망하고
    본인능력 제로인데 부모덕으로 평생 노닥거리며 살기도하고
    요즘은 부모 재력이 최고인 세상이네요

  • 12. 우리집
    '24.3.13 9:46 PM (175.120.xxx.173)

    20대초반 아들이 둘인데요.
    제가 뭐 사준다, 같이 여행가자 등등
    뭘 해준다고하면
    부모님 노후에 보태라며 다 거절하더라요.
    몹시 무서운가봐요.ㅎㅎㅎ

  • 13. ㅠㅠ
    '24.3.13 9:47 PM (211.219.xxx.121)

    다들 결혼 자체를 할 수 없는 시대가 오네요
    부모님 노후 완벽 대비된 사람, 게다가 부모님이 편찮으실 때 간병비용까지 다 준비된 사람이 전 국민 청년층 중에서 몇프로나 될까요
    20프로도 되기 힘들 듯요..
    이러면 과거 조선시대 신분제로 회귀하는 듯. ㅜㅜ

  • 14. 원글
    '24.3.13 9:49 PM (1.216.xxx.2)

    복타령하는거 참 그런데 부모 재력이 최고인 세상 맞아요
    우리집님 아들둘 귀엽네요^^

  • 15. 원래
    '24.3.13 9:50 PM (70.106.xxx.95)

    결혼은 그랬어요
    끼리끼리 하는거였는데 현대사회에 와서 좀 달랐던거고
    앞으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는거에요
    노비들은 노비끼리 평민은 평민끼리 양반은 양반끼리
    이도저도 없는 극빈층은 그냥 혼자살다 가는거고

  • 16. 맞네요
    '24.3.13 9:51 PM (218.48.xxx.143)

    부모나 자식이나 서로 인생에 발목 잡지 말아야죠.
    캥거루족도 문제지만 노후준비 안된 부모도 문제죠.

  • 17. 부모입장에서도
    '24.3.13 10:00 PM (58.29.xxx.185)

    사돈이 노후준비가 안 돼 있으면
    그 짐을 내 자식이 떠맡게 될 것 같아 좀 염려가 되죠.
    그리고 알게모르게 내 돈이 사돈 노후에 직접, 간접적으로 조금씩 흘러가게 될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사위,며느리까지는 내가 품겠지만(즉, 내가 준 돈으로 아들이나 딸 내외가 잘 살면 좋은 거)
    사돈까지 영향을 미치거나 받기는 싫네요.

  • 18. 저거
    '24.3.13 10:06 PM (39.7.xxx.248)

    다된 사람 10% 안된다는데 그래서 결혼 못하는거네요

  • 19. 우리나란
    '24.3.13 10:08 PM (175.223.xxx.205)

    부의 재분배가 결혼으로 다른 나라 보다 더 많이 이루워진다던던데 이젠 끝물이네요

  • 20. ...
    '24.3.13 10:17 PM (114.200.xxx.129)

    당연한거 아닌가요 .??? 그래도 어느정도는 노후가 되어 있어야죠 .. 적어도 자식인생이 발목 제대로 잡지일은 하지말아야죠

  • 21. 노후안된
    '24.3.13 10:25 PM (223.38.xxx.210)

    부모는 자식 많이 낳음안되져
    자식불쌍
    결혼도 어차피 부모땜에 못해요

  • 22. ...
    '24.3.13 10:30 PM (218.48.xxx.188)

    저라도 상대방 부모가 노후가 전혀 안돼있다면 결혼 결사반대 할듯요...
    저희는 노후준비는 되어있지만 이글 보니 더 열심히 노후준비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23. ….
    '24.3.13 10:40 PM (115.138.xxx.60)

    노후 안 되면 애 낳으면 안 되죠. 애한테도 못할 짓이에요.

  • 24. 우리도 백살
    '24.3.13 10:41 PM (112.152.xxx.66)

    우리도 운 나쁘면 백살까지 살아야 하는데
    부모님 백살까지 뒷수발한다면
    자식들 나이가 75이네요
    노후자금 우리부모가 다 써버리겠어요ㅠ

  • 25. 100살 못삽니다
    '24.3.13 11:18 PM (61.84.xxx.71)

    주위에 보면 남자 대략 80중반
    여자 90초쯤 다 돌아가시네요.

  • 26. ...
    '24.3.13 11:29 PM (118.235.xxx.97)

    백세 시대에 노후안되어있음 40년을 봉양해야하니
    누가 노후 안되어있는집이랑 하겠어요?
    오래살아도 너무 오래사니까요

  • 27. ..
    '24.3.13 11:53 PM (211.234.xxx.142)

    여러번 글썼었어요
    잔인한 말이지만 본인노후 준비안되어있으면 아들이고 딸이고간에 결혼시키지말고 각자 자기자식 끌어안고 살라구요
    그냥 자기자식들이 벌어오는 수입을 자기네들끼리 나눠쓰고
    남의자식들이 벌어오는 수입을 본인들 노후에 쓰지마시라고요

    이상 경제력 1도 안되어있어서 결혼후 근 30여년간 시가의 생활비.의료비 대고있는 잘나가는 며느리가 씁니다
    최근엔 남편도 퇴직하고 내 수입이 시가의 의료비로 흘러가서 남편이 제눈치를 보다못해 눈알이 빠질것같네요
    친정은 82에서 가장 싫어하는? 경제적으로 풍족하신집안이고 신혼때부터 계속 증여해주시고있고 더 나이들어서는 더큰재산을 주려고 상의중이구요

    결혼전 시가의 경제사정이 좀 힘들다 정도만 알았지 이렇게까지 대책없는 집안일줄은 정녕 몰랐네요
    결론은 노후대책 안되어있는집은 자식들 결혼시키지마세요
    저같이 남의집 귀한딸눈에 눈물나게하고 남의집 딸이 벌어오는 수입을 탐하고 더나아가서는 사돈댁 재산까지 껄떡댑니다ㅠ

  • 28.
    '24.3.13 11:58 PM (175.223.xxx.148)

    그렇긴 해요
    내 노후도 불안하다 싶으면 자식 안 낳는게 맞다는 걸 느낀 젊은 사람들이 이제 안 낳잖아요

    근데 현실은 넉넉한 한쪽이 콩깍지든 사랑이든 아님 노후가 안 되어있다는 게 무슨 문제인지 체감을 못해서 결혼 잘만하던데요..

  • 29. ㅇㅇ
    '24.3.14 12:04 AM (217.230.xxx.178)

    노후 안되어있으면 이혼도 사치예요...아이도 낳지 말아야 하고. 이혼한 부모 게다가 또 각자 재혼한 둔 자식들이 결혼하게 되면 4가구 8 노인들을 부양해야합니다...
    완전 재앙이죠..

  • 30. ..
    '24.3.14 12:04 AM (211.234.xxx.142)

    젊을때 부부가 아기들 데리고 살때는 잘모르고 어찌어찌 넘어갑니다

    노후안된 시부모든 노후안된 친정부모든 병원비 들어가기 시작하며 지옥문이 열리는거죠
    한달 몇백만원씩 5년 10년씩 대고있을 자식들이 과연 몇프로나 될까요???ㅠ
    이건 아주 무시무시한 현실이라구요ㅜㅜㅜㅜ

  • 31. 하긴
    '24.3.14 12:54 AM (70.106.xxx.95)

    아무리 저렴해도 요양원 비용 한달에 백오십은 하던데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오나요

  • 32. ㅌㅌㅇ
    '24.3.14 5:50 AM (200.68.xxx.161)

    제가 지금도 고생하고 있어요. 작은 집한채 마치 우리줄거처럼 생활비 받아썼는데 워낙 사고를 쳐서 저희줄거 하나도 없네요.
    아이들에게 어떤 사람을 데려와도 좋은데 결혼전 부모가 노후안되어있다면 사랑만하고 결혼은 안된다고 해놨습니다. 말안해도 애들도 알겠지만요

  • 33. 아뇨
    '24.3.14 8:25 AM (182.214.xxx.17)

    병원비는 사실 생각보다 안비싸요.
    다 보험되고요. 환자등록 같은것들 종류 많아요.
    정부 지원이 많이됩니다.
    환자 본인이 뭘 더 요구하거나 까다로우니 몇백 더 드는거지
    실제는 그렇게 안들고
    법 자체만도 년간 500이상은 환급해줘서 500/12하면 병원비 매달 40정도에요.
    노부모 병원비를 의심스럽게 더 내고 있는 분들은 준비안한 노부모가 비싼곳 비싼 요구등을 하고 있는거니 기본만 보태야줘
    나를 키우는데 뭔가 특별했고 노후 못챙길만큼의 지원을 밀어줬다
    하면 하는거고요.

    본인 가정도 돌보고 자녀도 키워야하니까요.
    옛날이야 환갑잔치 할정도로 어르신들이 일찍 돌아가셨으니
    부모님 챙기고 그랬지
    요즘은 대부분 오래사시니 자녀에게도 부담이죠..

  • 34. ...
    '24.3.14 8:35 AM (112.186.xxx.99)

    양가부모 노후대책 안되어 있는 사람끼리 결혼해서 그래도 부모니 돌봐야하지란 맘으로 살다보니 내나이 50줄 내 노후대책이 안되버리더라구요. 결혼은 또 늦게해서 애들도 아직 대학도 안들어가고 애들도 키워야하는데 80세에도 아직 정정한 양가 어르신들 보니 눈물납니다 요즘 애들 대놓고 부양않겠다고 말해요 요즘 출산은 사치라고하는데 앞으론 결혼 자체도 사치가 될겁니다 있는 사람들만 결혼하겠죠

  • 35. ..
    '24.3.14 10:51 AM (211.234.xxx.142)

    병원비가 안비싸다는분께 답글드립니다

    저희 경제력 1도 없는 시가 어머님
    지금 7년째 누워계시구요
    처음 쓰러지시던해 석달동안 중환자비용 천팔백만원 나왔습니다
    국가보조요?
    1등급받았었는데요 2년지나고도 살아계시니 더이상 보조안나오더군요 지금 8-12만원?보조나오던가??
    현재 요양병원비 감당이 안되어 6인실 좀 안좋은곳으로 올겼는데요 한달 250만원씩 나옵니다 간병인비 포함이요
    아 기저귀등 기초의약품은 또 플러스네요ㅜ
    앞으로 얼마나 살아계실지 모르구요
    그간 82에서 병원비 몇백씩 쓰는집들 사례 안읽으셨나요?
    실제 남편후배는 어머님이 이십년 누워계시다 돌아가신집도 있어요 그동안 아파트 팔았고 퇴직금 다 끌어다썼고 본인은 이혼당했죠ㅠㅠ

    병원비 얼마 안나온다는말에
    그누군가는 희망을 가질까봐 제가 그희망을 싹 짤라버리겠습니다
    정신들 바짝 차리세요
    현실은 아주 잔혹합니다

  • 36. 원글
    '24.3.14 5:47 PM (221.164.xxx.47)

    ..님 대단하신분이네요 누가 이렇게 할까요 진짜 남편분 평생감사도 부족하고 사죄하며 머슴으로 사셔야할듯..
    병원비 얼마안나오면 간병파산이라는 말이 나오지도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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